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디지털포렌식을 포함한 내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조사에 나섰다. 카카오 감사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외부로펌을 통한 주요 계열사의 감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조사에는 업무용 PC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이 포함됐다.특히 카카오는 이번 감사를 통해 장철혁 대표이사를 포함한 SM엔터테인먼트 주요 임원들의 PC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 중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컴투스가 연내 퍼블리싱 신작 3종의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컴투스는 25일 여의도 콘래드에서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과 관련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컴투스는 출시를 준비 중인 퍼블리싱 신작 3종을 공개했으며, 글로벌 유명 IP와의 콜라보를 통해 모바일 게임 명가에서 글로벌 탑티어 퍼블리셔로의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먼저 컴투스는 퍼블리싱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장학재단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스템 보안대책 개선을 권고했다. 조사 결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장학재단에서는 각각 23만6000여명·3만2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두 기관 모두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지 않고 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장학재단에 대해 각 8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스템 보안 대책을 정비하도록 개선 권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추모 프로필’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사후 프로필 관리의 대리인을 지정할 수 있으나, 사진이나 메시지 등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은 제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사후 프로필 전환 여부를 선택하고 대리인을 지정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대리인은 카카오톡 친구 중 한 명만을 지정할 수 있으며, 대리인 요청 수락 시 추모 프로필 설정이 완료된다. 프로필 관리 권한은 고인의 카카오톡이 추모 프로필로 전환된 후 49일간 유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대치가 높았던 신작 쓰론앤리버티(TL)가 부진한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주가는 8년 만에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증권업계에서도 엔씨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하향 조정하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4600원(2.35%) 감소한 19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1년 2월 기준 100만원을 상회했던 엔씨의 주가는 8년 만에 10만원대로 떨어졌으며, 최근엔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엔씨의 계속된 주가 하락은 계속된 실적 부진과 더불어 신작 TL의
LG디스플레이가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OLED 중심의 사업 개편과 더불어 아이폰15 패널 공급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상증자 소식을 공시하기도 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조3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3016억원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317억원·50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지난해 연간 기준 실적은 21조3308억원
중국국가신문출판서(NPPA)가 온라인게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온라인게임 관리 정책 변경’ 초안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NPPA는 최근 ‘온라인게임 관리정책 변경’ 초안 문건을 삭제했다. NPPA는 지난달 온라인게임에 대한 고강도 규제가 포함된 초안 문건을 공개하고 이달 22일까지 최종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 피해 우려에 따라 이를 재고한 것으로 풀이된다.초안 문건이 삭제됨에 따라 온라인게임에 대한 규제 강화도 취소되거나 대폭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NPPA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위대한상상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정환 대표가 취임 2개월 만에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성원 전 대표 또한 취임 일 년 만에 갑작스럽게 사임했다는 점에서, 연이은 대표이사의 사임이 결국 주주 갈등 등의 내부 문제에서 비롯됐단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위대한상상 측은 “확인된 바 없다”라며 사임설을 일축했다.오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이정환 대표는 대우정보시스템 경영지원실장(CFO), 써머플랫폼(옛 에누리닷컴) 경영지원총괄(CFO·CTO) 등을 거친 기업가치 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컴투스홀딩스의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가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17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컴투스홀딩스의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올해 첫 신작인 소울 스트라이크는, 방치형 RPG의 특징인 빠른 성장과 더불어 다수의 적과 싸우는 핵앤슬래시의 화려한 스킬 액션이 결합한 게임이다.22일 데이터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소울 스트라이크는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
디지털대성의 이러닝브랜드 대성마이맥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차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대성 측은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이 제한적이라고 밝혔으나, 이용약관에 따르면 대성마이맥은 민감 개인정보와 더불어 금융정보 등의 개인정보 항목을 수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9일 디지털대성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6일 발생한 외부 해킹으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대성은 보안 모니터링을 통해 침해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관련 수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모회사인 카카오에 부과한 과징금 조치에 반박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9월 카카오엔터에도 웹소설 공모전과 관련한 저작권 논란으로 카카오엔터에 과징금 처분을 내렸으며, 카카오엔터 측은 두 건의 제재 처분에 모두 반발하고 있다.공정위는 온라인 음원서비스 멜론을 운영한 카카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 이용권의 중도해지 기능을 소비자에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다. 소비자의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 이용권의 계약해지 방법은 ‘일반
디지털대성의 이러닝브랜드 대성마이맥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디지털대성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6일 발생한 외부 해킹으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대성은 침해 사실을 보안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했으며, 이를 인지한 직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관련 수사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개인정보가 유출 규모는 9만5170건으로 확인됐으며, 유출 가능성이 있는 개인정보는 ▲아이디 ▲마스킹 된 이름 ▲마스킹 된 이메일 ▲마스킹 된 휴대전화번호 등 4개 항목으로, 아이
네이버의 한정판 상품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중고 스마트폰 거래 중개에 나선다. 특히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네이버쇼핑’에 크림의 중고 스마트폰 제품이 입점할 경우,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 전망되고 있다. 반면 크림 측은 “입점 계획 없다”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크림은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는 ‘내 폰 시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중고 스마트폰 판매를 결정한 이용자가 지정된 물류 센터로 제품을 보내면, 크림 측이 검수를 통해 기기 매입 가격을 산출해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가 최근 개발 중인 프로젝트 중단 소식과 함께 70여 명에 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2021년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아이텀게임즈의 지분 90%를 취득해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했으며, 이듬해 인수한 블록체인 지갑 개발사 보노테크놀로지스와 합병을 통해 탄생했다.메타버스월드는 ‘2023 서울팝콘’을 통해 개발 중인 MMO 소셜 게이밍 오픈월드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를 선보이며, 올해 상반기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하지만 해당 프로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자회사 엔트리브 법인을 정리하고, ‘아이온 리메이크 TF’ 등의 프로젝트를 해체하는 등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실적 부진이 지속되자 수익성이 낮은 사업 정리를 통해 선택과 집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최근 사업 정리를 결정한 자회사 엔트리브는 연이은 신작 흥행 실패로 10년 넘게 적자를 기록해 왔다. 지난 2012년 SK텔레콤으로부터 인수한 엔트리브는, ‘트릭스터M’과 ‘프로야구 매니저’ 등의 신작을 출시했으나 시장의 호응을 얻는 데 실패했다. 결국 지속된 적자 누적에 따라
‘승리의 여신: 니케’의 개발사 시프트업이 올해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글로벌 콘솔 시장에 출시한다. 아울러 시프트업은 앞서 기업공개(IPO) 의사를 밝혀왔던 만큼 신작 출시와 더불어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모이고 있다.시프트업은 연내 첫 콘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2019년 ‘프로젝트: 이브’라는 이름으로 개발 소식이 전해졌으며,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선정한 기대 신작 18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스텔라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작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부 정보 유출 정황을 이유로 일부 임직원에 대한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한 가운데, 노조 측은 개인정보침해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휴대전화 포렌식의 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다.18일 카카오노조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진행한 임직원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이 없거나 위법한 사항이 포함돼 있음을 들어 동의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진행 중인 모든 조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던 유럽 최대 택시 호출 플랫폼 ‘프리나우’의 인수 과정 중 내
국내 게임사 컴투스가 개발자를 대상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일부 개발자를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권고사직은 두 자릿수 규모로, 구체적인 대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컴투스 측은 와의 통화를 통해 “최근 시장 상황과 경영환경 등을 고려한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프로젝트의 효율화를 진행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이번 구조조정은 게임업계를 덮친 불황 속 실적 악화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
크래프톤이 상반기 내 신작 출시를 통해 신규 IP(지식재산권) 기반 매출 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공개돼 이용자의 호평을 받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출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던전 크롤러,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특징을 융합해 원작의 재미를 구현한 게임으로, 원작 PC 게임인 다크앤다커의 경우 지난해 8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엑세스를 시작한 직후 10만 명이 넘는 이용자
국내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게임이용자협회가 정식 출범한 가운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을 둘러싼 이용자 소송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지난 15일 게임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설립한 게임 이용자 단체 ‘게임이용자협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정관에 따르면 게임이용자협회는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과 ‘게임 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게임 이용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이나 기존 게임에 대한 소비자 단체 운동을 지원하고 분쟁에 대한 조정 및 중재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