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출산장려정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어쩌면 사회전반에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가 저출산을 방지하기위해 쓰여진 예산은 무려 28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수많은 예산을 쓰면서도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못내고 있는 것은 그만큼 아직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이같이 수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출산을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거짓말하면 생각나는 동화가 있는데 바로 ‘양치기 소년’이다. 동화의 주제는 등장인물처럼 평소에 거짓말을 많이 해서 무언가를 진짜로 하려고 할 때 신뢰가 없어서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처럼 거짓말에 대해서는 큰 반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거짓말은 사람과의 신뢰를 잃게 함과 동시에 관계까지도 무너지게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들의 주변에는 아주 사소한 거짓말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들을 통해서 신뢰가 무너지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남산 곤돌라[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19일, 서울시가 시청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추진을 알렸다. 남산의 생태 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한다. 그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역시 ‘남산 곤돌라’의 도입으로, 마지막 추진 이후 7년 만이다.남산 곤돌라는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기 처음으로 추진됐다. 당시 환경 훼손 등에 대한 우려로 무산됐다가 2015년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 시기 다시 추진된 점을 살펴볼 만하다. 당시 서울시는 남산을 자동차 배출가스 없는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남산 정상부로의 관광버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예전의 농경사회일 때에는 1년을 계획했다면 농사를 짓고, 10년을 계획했다면 나무를 심으라고 했고 100년을 계획했다면 교육을 시작하라고 말할 정도로 교육은 100년지대계로 지칭하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일이며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칭송하는 데에는 그만큼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교사들은 더 이상 존경받을 교권이 없다며 교육계를 떠나고 있고 젊은 층은 이제 더 교육자의 길을 걸어가려고 하지 않고 있다. 교육이 백년지대계라면 지금부터라도 좋은 교육자를
[국민의 시선] 기업형 체인 헬스장 ‘먹튀’ 사건전국 28곳 지점을 둔 모 헬스장이 갑자기 문을 닫았다. 이유는 경영난으로, 지난 8일부터 단체 문자를 통해 회사가 전부 분리됐으며 브랜드는 사라지고 매각됐다, 운영이 불가능해 환불도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회원들에게 전했다고 한다.규모가 큰 헬스장인 만큼 이 같은 부도를 예상한 회원은 많지 않았던 데다 헬스장 측에서 마지막까지 회원권 연장이나 신규 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피해는 더 컸다. 실제로 28개 지점에서 회원권을 환불받지 못한 이는 1천 명이 넘고 각각 50만 원에서 수백만 원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최근의 우리나라의 모습은 흡사 일본과 아주 유사한 점이 많다는 말을 많이 하곤 한다. 지역의 빈집들이 늘어나고 있고 슬럼화를 넘어서 유령처럼 집이 남아있어 범죄에 악용되거나 지역의 흉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정부도 이같은 빈집을 재활용하거나 이용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지역에 있는 수많은 빈집은 말 그대로 도시와 지역을 폐허로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서 이미 지역경제와 환경은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고 이는 다시 사
전국 직장인 실직 경험 설문[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제단이 전국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응답자 중 2022년 1월 이후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실직을 경험했다는 인원은 무려 13.7%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비정규직의 같은 조건 실직 경험은 23.8%로 정규직(7%) 대비 3배 정도의 수치를 기록했다.이들을 대상으로 실직 사유를 묻자 ‘계약기간 만료’ 응답이 29.2%로 가장 많았고, ‘권고사직·정리해고·희망퇴직’이 25.5%, ‘비자발적 해고’가 23.4
전세폐지론 대두[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달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세 사기 사례를 거론하며 ‘전세제도가 수명을 다한 게 아닌가’ 발언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인 만큼 전세폐지론의 대두에는 충분했다. 이에 18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전세제도 자체를 없애는 일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세 폐지를 반대했다.같은 달 23일, 원 장관은 ‘전세를 제거하려는 접근은 하지 않겠다’라고 발언했다. 원 장관은 당시 정부의 전세제도 개편이 갭투기를 제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무제한
최저임금위원회의지난달 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1차 회의가 열렸다. 그리고 2차 회의는 25일로 결정됐다. 최임위가 심의할 수 있는 기간은 6월 말까지인 가운데 애초에 시작도 늦은 회의의 간격을 길게 두고 개최하는 것이 늦장 심의라는 비판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편 정부 의도라는 분석도 찾아볼 수 있었다. 사실상 최저임금 인상 폭을 결정하는 산식이 있으니 노사 갈등을 최소화하자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최임위 측은 2차 회의 개최 전까지 생계비 수준에 관한 자료를 분석하거나 임금 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위급재난문자...[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31일 오전 6시 40분경, 서울시 측에서는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위급 재난 문자에 따르는 사이렌 소리가 서울 곳곳을 울렸음은 물론이다.경계경보는 북한이 서해 방향으로 위성 탑재 주장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이 발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여야를 막론하고 최근 들어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취업률이다. 더욱이 2030세대의 취업률이 낮고 오히려 4050세대의 취업률이 높다는 것은 젊은 층이 취업에 대해서 회의적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4050세대의 경우 노후는 물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있지만 2030세대들은 아직 혼자 사는 가구 수가 많으며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취업은 하지 않고 ‘그냥 논다‘ 는 젊은 층이 많다고 한다. 물론 살아온 방식과 삶의 태도 그리고 처한 본인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결정을
알라딘 전자책 유출 사건지난 16일, 한 텔레그램 유저가 채널을 생성하고 11권의 전자책을 올렸다. 해커로 추정되는 해당 유저는 본인이 올린 11권의 전자책이 알라딘에서 유출한 1백만 권의 전자책 중 샘플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남아 있는 텔레그램 캡처본을 기반으로 책 제목을 확인했을 때 소설부터 인문서까지 다양한 종류를 찾아볼 수 있었다.사실 정말로 알라딘에서 전자책 1백만 권이 유출됐는지는 불분명하다. 우선 채팅방에 샘플로 게시된 전자책이 11권에 그쳤다는 점, 현재 해당 채팅방이 검색되지 않아 파일을 받아볼 수 없다는 점, 한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사회적거리두기, 마스크로 대표되는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되었다. 장장 3년 4개월간 지속된 코로나19에 엔데믹이 선언되면서 실질적으로 이제 코로나19는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 되었다. 마치 독감처럼 정부와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위기경보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었고 확진자 7일 격리의무가 없어지고 5일 권고로 전환되었다. 해외에서 입국 후 3일 차에 실시되었던 PCR 검사 권고도 모두 해제되었고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권고로 전환되었다. 물론 아직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해마다 되풀이되는 협상 중에 근로자라면 관심이 가장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최저임금협상이다. 그 금액에 따라서 일부 중소기업의 근로자 연봉이 올라갈 수도 있고 동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슈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돌파할 것이냐 그렇지 못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지난 2022년 5% 인상, 2023년 5% 인상되었는데 내년에도 5% 인상된다면 최저임금이 10,100원으로 1만 원을 돌파하게 된다.이렇게 인상하게 되면 물가상승률이 3%대 후반임을 고려할 때 물가가 올라가는 것보다 아주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오래전부터 마약이라는 단어는 우리 주변에서는 흔하게 접하지 못하는 단어임이 틀림없었다. 당연히 영화 속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장면이나 마약에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이나 남성 등을 볼 수 있었다. 당연히 현실적으로 마약을 접한다는 것은 특정한 인물 등에 국한된 사건임이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약김밥, 마약계란장 등 마약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접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 마약이 들어간 김밥은 아니겠지만 마약처럼 그렇게 맛있다는 말과 중독성이 있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마약이라는
악성 임대인 신상 공개전세 사기가 급증에 아직 뾰족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임대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홈페이지 이 등장했다. 임대인에 관해서는 이름, 사진, 생년월일과 주소가 기재됐으며, 그 외 전세 사기 피해자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고 전세 사기 관련 기사나 전세 사기 예방법 등 게시물도 정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전세 사기 피해자는 피해 복구와 악성 임대인 엄벌 차원에서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봤다. 홈페이지 개설자가 차용한 (: 양육비 미지불 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모든 범죄는 구성요건이 성립되어야 범죄혐의가 확정된다. 여기서 말하는 구성요건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범행동기와 고의성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사기죄는 처음부터 사기를 통해서 금전적인 이득을 얻으려고 했는지가 범죄 구성요건에서 아주 중요하다. 피의자 측은 처음부터 의도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하게 될 것이며 피해자 측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사기를 목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을 쌍방이 주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한쪽이 본인의 주장을 증명하지 못하게 되면 범죄자가 되고 피해를 보았지만, 피해자가
“현실판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지난 1월, 미용사 표예림 씨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중고 12년 동안 당한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MBC 실화탐사대가 다루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표 씨는 가해자들에게 연락하기도 했으나 모두 빈정대거나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속 악역의 모습과 겹쳐 보이며 대중의 분노를 샀다.이런 상황에서 표 씨의 동창생을 자처하는 유튜버가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며 논란을 키웠다. “표예림동창생”이라는 채널에는 표 씨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모든 제도에는 명암이 존재한다. 좋은 면이 있으면 나쁜 면이 존재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술을 마시는 것이 사람사이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친목을 다지는데 에는 더없이 좋은 도구이지만 음주 후 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도 빼앗아갈 수 있는 범죄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다고 술을 팔지 못하게 할 수 없으니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뒤 따라야 하는 것과 같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란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전세제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연출되고 있다. 우
정동원 오토바이 교통 법규 위반지난달 만 나이 16세가 된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원동기 면허를 딴 후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 동부간선도로의 경우 전체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돼 사이드카 및 소방용 모터사이클 외 이륜차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경찰은 정동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소속사 측은 “첫 운전이라 자동차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했다”라는 입장이다.해당 사건을 두고 원동기 면허 취득 이틀 만에 잘못 진입 사고가 일어난 것을 비판하는 입장과 원동기 면허 취득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라는 점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