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직장인 실직 경험 설문[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제단이 전국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응답자 중 2022년 1월 이후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실직을 경험했다는 인원은 무려 13.7%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비정규직의 같은 조건 실직 경험은 23.8%로 정규직(7%) 대비 3배 정도의 수치를 기록했다.이들을 대상으로 실직 사유를 묻자 ‘계약기간 만료’ 응답이 29.2%로 가장 많았고, ‘권고사직·정리해고·희망퇴직’이 25.5%, ‘비자발적 해고’가 23.4
전세폐지론 대두[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달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세 사기 사례를 거론하며 ‘전세제도가 수명을 다한 게 아닌가’ 발언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인 만큼 전세폐지론의 대두에는 충분했다. 이에 18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전세제도 자체를 없애는 일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세 폐지를 반대했다.같은 달 23일, 원 장관은 ‘전세를 제거하려는 접근은 하지 않겠다’라고 발언했다. 원 장관은 당시 정부의 전세제도 개편이 갭투기를 제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무제한
최저임금위원회의지난달 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1차 회의가 열렸다. 그리고 2차 회의는 25일로 결정됐다. 최임위가 심의할 수 있는 기간은 6월 말까지인 가운데 애초에 시작도 늦은 회의의 간격을 길게 두고 개최하는 것이 늦장 심의라는 비판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편 정부 의도라는 분석도 찾아볼 수 있었다. 사실상 최저임금 인상 폭을 결정하는 산식이 있으니 노사 갈등을 최소화하자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최임위 측은 2차 회의 개최 전까지 생계비 수준에 관한 자료를 분석하거나 임금 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위급재난문자...[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31일 오전 6시 40분경, 서울시 측에서는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위급 재난 문자에 따르는 사이렌 소리가 서울 곳곳을 울렸음은 물론이다.경계경보는 북한이 서해 방향으로 위성 탑재 주장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이 발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여야를 막론하고 최근 들어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취업률이다. 더욱이 2030세대의 취업률이 낮고 오히려 4050세대의 취업률이 높다는 것은 젊은 층이 취업에 대해서 회의적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4050세대의 경우 노후는 물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있지만 2030세대들은 아직 혼자 사는 가구 수가 많으며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취업은 하지 않고 ‘그냥 논다‘ 는 젊은 층이 많다고 한다. 물론 살아온 방식과 삶의 태도 그리고 처한 본인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결정을
알라딘 전자책 유출 사건지난 16일, 한 텔레그램 유저가 채널을 생성하고 11권의 전자책을 올렸다. 해커로 추정되는 해당 유저는 본인이 올린 11권의 전자책이 알라딘에서 유출한 1백만 권의 전자책 중 샘플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남아 있는 텔레그램 캡처본을 기반으로 책 제목을 확인했을 때 소설부터 인문서까지 다양한 종류를 찾아볼 수 있었다.사실 정말로 알라딘에서 전자책 1백만 권이 유출됐는지는 불분명하다. 우선 채팅방에 샘플로 게시된 전자책이 11권에 그쳤다는 점, 현재 해당 채팅방이 검색되지 않아 파일을 받아볼 수 없다는 점, 한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사회적거리두기, 마스크로 대표되는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되었다. 장장 3년 4개월간 지속된 코로나19에 엔데믹이 선언되면서 실질적으로 이제 코로나19는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 되었다. 마치 독감처럼 정부와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위기경보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었고 확진자 7일 격리의무가 없어지고 5일 권고로 전환되었다. 해외에서 입국 후 3일 차에 실시되었던 PCR 검사 권고도 모두 해제되었고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권고로 전환되었다. 물론 아직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해마다 되풀이되는 협상 중에 근로자라면 관심이 가장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최저임금협상이다. 그 금액에 따라서 일부 중소기업의 근로자 연봉이 올라갈 수도 있고 동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슈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돌파할 것이냐 그렇지 못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지난 2022년 5% 인상, 2023년 5% 인상되었는데 내년에도 5% 인상된다면 최저임금이 10,100원으로 1만 원을 돌파하게 된다.이렇게 인상하게 되면 물가상승률이 3%대 후반임을 고려할 때 물가가 올라가는 것보다 아주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오래전부터 마약이라는 단어는 우리 주변에서는 흔하게 접하지 못하는 단어임이 틀림없었다. 당연히 영화 속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장면이나 마약에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이나 남성 등을 볼 수 있었다. 당연히 현실적으로 마약을 접한다는 것은 특정한 인물 등에 국한된 사건임이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약김밥, 마약계란장 등 마약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접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 마약이 들어간 김밥은 아니겠지만 마약처럼 그렇게 맛있다는 말과 중독성이 있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마약이라는
악성 임대인 신상 공개전세 사기가 급증에 아직 뾰족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임대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홈페이지 이 등장했다. 임대인에 관해서는 이름, 사진, 생년월일과 주소가 기재됐으며, 그 외 전세 사기 피해자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고 전세 사기 관련 기사나 전세 사기 예방법 등 게시물도 정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전세 사기 피해자는 피해 복구와 악성 임대인 엄벌 차원에서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봤다. 홈페이지 개설자가 차용한 (: 양육비 미지불 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모든 범죄는 구성요건이 성립되어야 범죄혐의가 확정된다. 여기서 말하는 구성요건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범행동기와 고의성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사기죄는 처음부터 사기를 통해서 금전적인 이득을 얻으려고 했는지가 범죄 구성요건에서 아주 중요하다. 피의자 측은 처음부터 의도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하게 될 것이며 피해자 측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사기를 목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을 쌍방이 주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한쪽이 본인의 주장을 증명하지 못하게 되면 범죄자가 되고 피해를 보았지만, 피해자가
“현실판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지난 1월, 미용사 표예림 씨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중고 12년 동안 당한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MBC 실화탐사대가 다루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표 씨는 가해자들에게 연락하기도 했으나 모두 빈정대거나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속 악역의 모습과 겹쳐 보이며 대중의 분노를 샀다.이런 상황에서 표 씨의 동창생을 자처하는 유튜버가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며 논란을 키웠다. “표예림동창생”이라는 채널에는 표 씨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모든 제도에는 명암이 존재한다. 좋은 면이 있으면 나쁜 면이 존재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술을 마시는 것이 사람사이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친목을 다지는데 에는 더없이 좋은 도구이지만 음주 후 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도 빼앗아갈 수 있는 범죄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다고 술을 팔지 못하게 할 수 없으니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뒤 따라야 하는 것과 같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란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전세제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연출되고 있다. 우
정동원 오토바이 교통 법규 위반지난달 만 나이 16세가 된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원동기 면허를 딴 후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 동부간선도로의 경우 전체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돼 사이드카 및 소방용 모터사이클 외 이륜차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경찰은 정동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소속사 측은 “첫 운전이라 자동차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했다”라는 입장이다.해당 사건을 두고 원동기 면허 취득 이틀 만에 잘못 진입 사고가 일어난 것을 비판하는 입장과 원동기 면허 취득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라는 점을 들어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한동안 젊은 정치를 내세웠던 두 정당은 이제 다시 586세대를 포함한 구세대 정치인들이 차지하고 있는듯하다. 정치혁명이라고 말했던 더불어민주당 전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 힘 전 당대표는 나름의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지만, 기존 정치세력들은 그들을 그대로 두려고 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들 젊은 정치인은 구세대 정치인들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용도 폐기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같이 기존 정치세력에 의해서 정치가 움직이고 있다면 우리는 정치혐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18일(오늘)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기업 두 곳에서 언론을 상대로 보도 요청 자료가 배포됐다. 먼저 bhc 측에서 ‘영업비밀침해 소송한 BBQ에 대법원서 승소’라는 자료가 뒤이어 BBQ 측에서 ‘BBQ가 주도권 쥔 상태로 종결된 7년간의 소송 대법원, bhc의 과실 인정한 항소심 판결 확정’이라는 자료가 전달되었다.BBQ와 bhc간의 영업비밀 침해 등 분쟁과 관련한 법원의 판단을 다룬 두 자료는 결국 같은 사안을 두고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치열한 사업 경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성을 반영하고
[뉴스워커_오피니언] ‘골프왕‧편먹고공치리‧버디보이즈’ 등 각종 골프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지상파와 종편의 주요 시간대에 방송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도 간과할 수 없다.지금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TV 프로그램에서 본질적으로 배타적이고 고비용의 스포츠인 골프를 홍보하고 미화하는 윤리적 함의를 재평가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일이다. 국내에서의 골프 인기는 골프를 중심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의 확산으로 이어졌지만, 이러한 경향은 의도치 않게 국가와 경제 윤리의 가치에 해를 끼치는 사회적 분열을 조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도로 위의 살인’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음주운전을 범죄행위와 같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수많은 사람이 아직도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 듯하다. 음주한 상태의 의미는 본인의 의사와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본인 스스로 운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다. 음주한 본인 스스로 아무런 죄의식과 문제의식이 없이 음주 후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지난 3일, 대치동 학원가에서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가 개발됐다’라며 무료 시음 행사를 열어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를 건네는 사건이 발생했다. 혐의를 받는 일당 4명은 7일 전원 검거됐다. 그들은 해당 음료를 마신 학생의 부모들에게 연락해 ‘자녀가 마약을 했으니 협조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라고 협박했으나 현재까지 금전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에는 마약 음료 제조책에게 필로폰을 전달한 판매책까지 검거됐다. 판매책 A씨는 수원에서 마약을 판매하다 경찰 수
[국민의 시선] 성유리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 구속영장 기각, 성유리 측 입장 표명에 귀추 주목-성유리 “모른다”로 일관 지속할지, 또는 새로운 입장 표명할지안성현, ‘빗썸 상장 뒷돈 혐의’배우 성유리의 남편으로 알려진 프로골퍼 안성현이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암호화폐를 상장해 주겠다며 특정 암호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을 챙긴 특정경제법 위반(사기)와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바 ‘뒷돈’을 건넨 해당 업체는 현재 빗썸에 가상자산 상장을 추진 중이다.지난해 12월 디스패치는 빗썸의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