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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비무장지대(DMZ), 백두대간, 대규모 산림훼손지, 도서지역 등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시키고, 산림건강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산림청은 무분별한 산림개발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자연에 가깝게 회복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산림복원 기본계획의 미비 등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9일부터 산림자원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산림청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산림복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이번 개정안은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복원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기본원칙에 따른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작성하도록 해 이행수단을 확보했다.또한 산림복원지 모니터링을 의무화하여 산림복원 목표달성도를 높이고, 산림복원지원센터를 지정하여 정책 개발, 복원사업의 컨설팅, 복원기술·공법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산림복원 소재인 자생식물과 자연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기준을 마련했다.앞으로 산림청은 산림복원대상지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사업 타당성을 평가하는 한편, 전문인력을 양성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림복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산림자원법 시행으로 산림복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라면서 “산림복원사업을 통해 한반도 산림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7.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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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 스코프) ‘올해의 작가’ 3인으로 김규식, 김효연, 조경재를 선발하였다.‘KT&G SKOPF’는 2008년부터 시작된 연례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한국의 젊은 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적인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전문 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이번에 선발된 올해의 작가 3인에게는 1인당 작품 제작비 등 1천 5백만 원 상당의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여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그리고 올 연말, 그간의 작품 결과물을 문화예술계 인사 및 대중에게 공개하는 포트폴리오 리뷰를 거쳐, ‘올해의 최종 작가’ 1인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1인에게는 4천만 원 상당의 추가 지원금과 더불어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심사위원장 구본창은 ‘올해의 작가 선발 심사문’을 통하여 “김규식 작가는 카메라 없이 확대기의 빛과 본인이 만들어낸 이미지의 형상을 작품으로 완성한, 일종의 물질적 매체 탐구라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김효연 작가는 잊혀져 가는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을 조명하는 작업을 통하여, 당시 피해를 입은 한국인과 그 2세의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고
IT·비즈
신대성 기자
2019.06.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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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 충청북도 단양군 소재 ‘구인사(救仁寺)’에서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KEB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전국123개 사찰 중 한 곳을 선정해 1박 2일 일정으로 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KEB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외국인 손님 초청행사 중 하나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전국 영업점과 공식 영문 SNS채널을 통해 신청 받은 10여개국 25명의 외국인 손님들은 천태종 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구인사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스님들과 함께 ▲예불 ▲묵주 만들기 ▲명상 ▲다도 등을 통해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 손님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KEB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은행으로서 외국인 손님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향후에도 외국인 손님 대상의 다양하고 특화된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KEB하나은행은
IT·비즈
신대성 기자
2019.06.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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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을 선정했다.DMZ 펀치볼은 해발 1,1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분지 하나가 1개면(해안면)을 이루고 있는 유일한 산촌마을이다.펀치볼이란 본래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화채그릇을 일컫는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노을빛 해안분지의 형상이 마치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보여 탄성을 질렀다는 일화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분지는 대암산(1,304m)·도솔산(1,148m)·대우산(1,179m)으로 둘러싸여 있고, 분지 바닥의 평균 표고는 400m로 거의 완벽한 원을 그리고 있다.펀치볼 산촌마을은 우리나라 유일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마을이며, 휴전 후 60여 년간 인위적 힘이 가해지지 않아 각종 희귀생물과 천연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천연기념물인 열목어, 개느삼을 비롯해 금강초롱, 날개하늘나리 등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이곳에 서식하며 특히, 대암산(1,304m) 산정에는 남한의 유일한 고층습원인 ‘용늪’이 천연기념물 제246호로 지정되어 있다.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010년부터 접경지역의 산자락을 걸으며 전쟁의 상흔을 느낄 수 있는 ‘DMZ펀치볼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노선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DMZ펀치볼 둘레길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의 5개 리(里)를 따라 이어지며, 평화의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6.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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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반도 통일문화광관복지포럼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한반도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추진하고 순수 학술연구와 답사 등을 퐁해 통일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오늘 창립 기념 심포지엄은 남북교류와 이를 통한 관광 활성안 방안 모색을 주제로, 남북한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유병선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교류의 전망에 대해 발제한다. 유 회장은 북미협상에 따라 남북공조 및 국제사회와 협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지원과 남북 철도 구축사업, 남북도로망 구축사업 외에 남북 관광협력을 통해 북한 경제 활성화, 남북한 이질성 해소를 모색해 나가야한다고 지적했다.장승재 DMZ 관광(주) 대표는 DMZ의 평화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DMZ내에 있는 관광 요소와 상품화 가능성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위한 방안으로 지자체 관심, 여행 코스개발, 관련 법안 개정 등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DMZ는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의 상징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라며 생태관광지면서 통일을 위한 남북관광협력을 펼쳐나가야한다고 말했다.이상민 의원은 “이미 과학기술 교류 등에서 남북교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도적 미비로 인해 걸림돌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한반도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과 함께 남북관광 활성화부터 시작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3.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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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민북지역을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훼손지 11ha의 복원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산림 총면적이 114,612ha에 달하는 민북지역은 자생식물과 귀화식물 4,499종 중 약 2,504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산림청은 복원 대상지 선정을 위한 설계, 시공 등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내년도 복원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산림복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산림자원법 시행령도 마련한다.산림자원법은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의 유지·증진을 위한 산림복원 기본원칙으로 ▲산림복원의 정의 ▲기본원칙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산림복원대상지의 실태조사 ▲산림복원지의 사후 모니터링 ▲산림복원의 소재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락삼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지난 50여 년간 일궈낸 성공적인 산림복원 경험을 바탕으로 DMZ 일원의 식생복원 및 산림건강성 회복에 힘쓸 것”이라며 “나아가 남북 교류가 확산되면 북한의 황폐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2.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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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동북아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통일관광 발전방안’을 한반도통일관광포럼추진위원회과 함께 공동주최했다.이번 포럼은 2019년 한반도 새로운 남북평화시대를 맞이하는 시기에서 통일관광의 중요성과 한반도 통일관광정책을 살펴보고자 마련되었으며, 한국 DMZ학회, 충남통일교육센터,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세계평화공원조성연구소, 한국관광진흥학회, 글로벌의료관광학회가 함께했다.이용근 국립공주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DMZ를 활용한 남북공동관광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으로 통일이후 남북철도망 연결과 관광산업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발제했다.이상민 의원은 “독일의 풀다라는 곳은 독일 통일전에 연천, 철원등과 같은 접점지역이었으나 지금은 평화통일의 상징으로써 발돋움하였다”며 “우리도 지금부터 DMZ 지역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를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전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는 시점에서 남북간의 평화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있어 남북간 다양한 교류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하는 문화관광분야의 연구교류를 시작으로 관광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종훈 가톨릭관동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손기중 전 통일연구원장이 함께 축사했다. 김근종 건양대 글로벌호텔관광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세영 건양대 군사경찰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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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걷다’ 종주 행사를 7박 8일간(10. 1.~8.) 개최한다. 엄홍길 대장을 필두로 한 종주 참가자 100여 명의 출정식은 10월 1일(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다.‘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걷다’에는 한국인 최초 히말라야 14좌에 등반한 한국 대표 산악인인 '엄홍길 휴먼재단'의 엄홍길 상임이사장과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를 집필한 김물길 화가, 종주와 문화예술활동을 병행할 사진, 음악, 영상 등의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와 한국전쟁 참전국 16개국을 대표하는 각국 유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등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참석한다.최근의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재조명받고 있는 비무장지대 관광은 기존의 분단과 긴장관계를 중심으로 한 안보관광에서 벗어나, 비무장지대 접경 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이번 종주 행사도 그동안 전쟁과 대립으로 어둡게 느껴졌던 비무장지대 지역의 이미지를 평화와 문화예술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선하고, 전 국민이 비무장지대를 평화로운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종주는 비무장지대 접경 10개 지역에 걸친 ‘비무장지대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반적인 종주 행사와는 달리 전 일정에 걸쳐 문화예술인들이 작업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행
경제·사회
김지우 기자
2018.10.01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