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호텔업계 분석 ②호텔롯데] 호텔롯데는 호텔, 면세점, 테마 파크, 리조트 및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기업공개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산으로 돌아갔으며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아 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국가 간 이동이 회복되자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세업에서 다시금 부활의 기조가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그간의 적자로 자본총계가 감소해 재무 건전성은 뒤떨어졌다. 기업공개의 성공이 필요하지만 적자에도 일본 롯데홀딩스, 일본 주식회사 L 제4 투자회사 등에 배당까지 지급해 자본 감소에 대비하지 못
: 백복인 KT&G 대표 취임 후 영업실적 개선2015년 10월 ‘백복인’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연결재무제표(이하 연결) 기준 ‘KT&G’의 연간영업실적은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부적절한 회계처리는 여전히 지적 대상으로 남고 있다.KT&G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 2284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 3195억 원으로, 백복인 대표가 취임하기 전인 2014년의 매출액 4조 1014억 원 그리고 영업이익 1조 1969억 원과 비교할 때 각각 27.5%, 10.2% 증가했다.다만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25.2%로 20
[ㄴㅅㅇㅋ_신한금융을 보다: 신한금융지주 편]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지주)는 2001년 9월 신한은행, 신한증권, 신한캐피탈 및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 주주로부터 주식을 이전받아 설립됐다. 리딩 금융 타이틀을 두고 케이비금융과 열띤 경쟁 중이지만 계열사의 잇단 논란이 일었다. 금융 회사 특성상 신뢰 제고가 핵심이나 금융 당국의 제재로 소비자로부터 갖은 뭇매를 받았다. 그리고 저금리 시대 속 금융 지주사의 수월한 자금 조달 수단인 신종자본증권의 발행 잔액이 점차 높아졌는데 다시 금리 상승세로 돌아서자 이자 비용 부담의 문제가 뒤따를
[ㄴㅅㅇㅋ_신한금융을 보다: 신한라이프생명 편] 2020년 12월 오렌지라이프, 신한생명의 합병 계약이 성사됐고 그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난 2021년 7월이 합병 기일이었다.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하며 신한라이프생명(성대규 대표)이 새롭게 출범한 뒤 합병 목적에 걸맞게 IFRS17 기준 등의 개편에 경영 안전화를 위한 자본 규모 확장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본이 확충된 것에 비해 수익은 크게 오르지 않았고 신계약률은 오히려 뒤처지며 영업력이 후퇴한 모습을 보였다. 2022년 들어 금리 상승 기조로 돌아서며 부동산 시장마저
[ㄴㅅㅇㅋ_신한금융을 보다: 신한은행 편] 신한은행(진옥동 은행장)은 국민은행과 점유율 1위(원화예수금 기준)의 자리를 두고 앞다투고 있다. 2020년 수수료손익 부분의 매출 감소로 수익성이 주춤하는 듯했지만 2021년에 접어들자 이자손익 부문에서 성장세를 나타낸 덕분에 다시금 회복하게 됐다. 이는 오랜 기간 이어온 금리 인하 기조에서 인상의 징조가 나타난 덕분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코로나 금융지원 정책 속에 여러 은행에서 대손충당금을 줄여 순이익이 늘어난 효과가 이루어지며 신한은행도 이와 같은 기류 속에 실적 호황을 달성한 것으로
[가구업계 진단④ 신세계까사] 1992년 설립된 까사미아는 2018년 부로 신세계그룹에 인수됐다. 백화점 경쟁사 3사 모두 가구 및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하면서 롯데쇼핑(롯데백화점)이 한샘을 인수하며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의 일원이 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영업 및 당기 순손실로 돌아서 그 결과가 순탄치 않게 가고 있는 모습이다. 2020년 코로나로 가구 업계에서 수혜를 입었지만 신세계까사(최문석 대표)는 여전히 적자 상태다. 이 탓에 그간 고수해 온 무차입 경영마저 끝내고 415억원에 가까운 차입금을
[가구업계 진단③ 퍼시스그룹] 손동창 명예회장이 물러나고 아들 손태희 사장으로 경영권 승계가 이루어지던 중 지배구조 개편이 이루어 졌다. 이 과정에서 논란이 인 바 있는데, 현 상황을 두고 본다면 손 사장과 장녀 손희령 씨 소유의 일룸이 지배구조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배구조 이슈로 한창 시끄럽던 중 그룹 내 계열사들은 일감 몰아주기로 실적을 내고 배당을 지급했는데 총 주식 수 중 과반수 이상을 보유한 각 계열사와 오너 일가가 든든한 자금 마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퍼시스 홀딩스가 의자 사업 부문을 일룸이 최대주주인 시디
[가구업계 진단 ②대림비앤코] 1968년 9월 대림비앤코가 설립된 후 요업제품의 생산 및 판매, 요업에 관한 조사, 연구 및 부동산 임대업 등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위생도기 및 수전금구, 욕실자재 및 인테리어, 렌탈 및 기타로 사업 부문이 구분되어 있으며 1992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현재 최대주주는 창업주의 장남 이해영 회장으로 지분율 33.3%다. 대림비앤코는 2016년부터 실적이 하락하는 국면을 맞고 있으나 어김없는 배당 정책이 실시됐고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이 50%대여서 총배당금의 대부분이 오너 일가에 돌아
[가구업계 진단① 에넥스]고꾸라지는 실적에 궁지에 몰린 에넥스…재무 건전성 해결도 미지근한데 오너일가는 수억원대 연봉에 임대수익까지[가구업계 진단① 에넥스]1971년 설립된 에넥스는 부엌가구 및 인테리어 부문의 제조 및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업계 최초 상장한 가구기업의 창업주는 박유재 명예 회장이며 2019년 박진규 회장이 2세 경영권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좀처럼 실적에서 개선의 가능성이 비치지 않고 있어 궁지에 몰렸다. 적자 행보를 극복하지 못하자 재무 건전성에도 적신호가 켜졌지만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안고 있다. 안
[기업진단] 롯데쇼핑은 1970년 백화점 사업을 시작으로 유통업계에 뛰어들었고 현재는 백화점 29개점, 아울렛 22개점, 할인점 110개점, 슈퍼마켓 256개점 등의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자타공인 국내 대표 유통 기업이다. 주로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업을 이어오다 보니 온라인 시장으로의 변화에 그야말로 뼈아픈 과도기를 겪고 있다. 이커머스 등 온라인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롯데쇼핑의 재기가 가능하려면 신사업에 대한 투자로 활발해야 하지만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차입금 등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 영업 활동으로 번 돈으로 이자
[뉴스워커_바이오 업계 진단⑦_아이큐어] 2000년 5월 설립된 아이큐어는 약물전달시스템에 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패치형 의약품 중심으로 의약품 연구개발과 의약품 및 화장품 OEM, ODM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8년 7월 기술성장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특례 상장했으며 3년이 지난 지금 아이큐어는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루어왔지만 매출액 증가율에서 부진하더니 2021년 들어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게다가 차입금 의존도도 과해 재무 구조의 안정성에도 적신호가 켜져 위기에 취약해졌다. 이뿐만 안이라 종속회사에 대한
[뉴스워커_바이오 업계 진단⑥_제노포커스] 2000년 4월 설립된 제노포커스는 효소 및 발효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수출입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5년 5월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하지만 상장된 지 6년 이상이 지났지만 적자가 이어지며 결손금이 누적돼 자본 규모를 감소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본총액보다 더 많은 차입금을 조달하며 재무 안정성도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제노포커스의 주력 사업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제노포커스는 수익 실현에 대한 급박함
[뉴스워커_바이오업계 진단⑤ 코미팜] 1972년 설립된 코미팜은 동물약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9년 미국 법인을 청산해 호주 법인만이 남아 있다. 동물의약 품계 강자로 자리매김한 코미팜은 2018년 금융 당국의 연구 개발비 자산화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자 2017년 98.4%의 자산화 처리를 하던 것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그간 무형 자산으로 계상한 개발비는 2018년 경제적 효익의 검토로 장기화되며 전액 손상차손으로 인식했다. 때문에 개별 자산 PAX1의 장부가액은 증발했
[뉴스워커_바이오업계 진단④] 1971년 8월 설립된 네이처셀은 바이오스타그룹의 계열사 중 한 곳으로 199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주요 사업으로 줄기세포 사업과 식품 사업, 위생방역 사업 등이 있다. 국내서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이 임상 3상 종료를 앞두고 미국 시장 진출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 실적 추이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에 접어들며 올해 상반기 말 결손금만 해도 543억원이었다. 우수한 수준의 재무 건전성에서도 좋지 않은 양상이 나타나기까지 했다. 또한 바이오스타그룹 내 라정찬 회장이 대표이
[뉴스워커_바이오 업계 진단③ 피플바이오] 2002년 9월 설립된 피플바이오(강성민 대표)는 지난해 10월 기술특례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곳은 생물공학을 이용한 의약개발, 식품 재료 개발, 화학 물질 개발, 공급 및 자문을 주요 사업으로 두고 있다. 피플바이오의 주력 기술 SI-MDS는 올리고머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측정하는 것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검사에 적용할 수 있는 주요 제품의 원천이다. 수익성 요건에 부합하지 못했지만 기술력을 근거로 한 성장성을 토대로 기술특례 상장에 성공했지만 상장 후 1년 새 주가 부진으
[뉴스워커_바이오업계 진단②] 1996년 바이오, 천연물 신약 개발 기업으로 설립된 헬릭스미스(김선영 대표)는 기술성장 기업으로 지정돼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2019년 VM202(DPN) 임상 3-1상 시험에서 실패해 위기가 시작됐다. 임상 실패 소식은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차후 매출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위험하다. 이후 3-2상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여전히 모든 과정이 완벽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대출 이자조차 갚는 것도 어려운데 고위험군의 금융 상품 등에 투자
[뉴스워커_GA업계 진단 ③인카금융서비스] 1989년 10개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 오픈이 시발점인 인카금융서비스는 2008년 벤처기업증 획득 이후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합병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투자금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후 2014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2018년부터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현재 세 번째 도전 중이다. 설계사 수 1만 명 이상의 설계사를 보유해 업계 네 번째 수준이나 아직은 설계사 정착률에서 조금 아쉬운 수준이다. 또
[뉴스워커_GA업계 진단 ②피플라이프] 2000년대 도입된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에 대형 보험사의 자회사까지 뛰어들며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2003년 안현라이프로 시작한 피플라이프의 창업주 현학진 대표와 친척이 전체 지분의 58.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사모투자펀드와 푸본현대생명 등이 차지하고 있다. 피플라이프는 2019년 순손실 328억원으로 인해 자본잠식에 이르렀다. 자본잠식 상태에서도 수익성 등 다른 부분에서 월등이 뛰어나면 상장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험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
[뉴스워커_피자업계 조명 ⑤피자헛] 1996년 한국피자헛(회장 김광호)이 국내 상륙한 후 세계 최고의 브랜드답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경기 불황의 연속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경쟁 업체 때문에 결국 무너졌고 원래 주인인 미국의 외식 기업 Yum!이 오차드원에게 지분 100% 매각했다. 오차드원은 매각이 있기 한달 전 설립되었으며 경영 컨설팅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수된지 약 4년이 된 한국피자헛은 어드민피 관련 소송으로 몸살을 앓은 데다 2020년 또다시 32억8000만원의 부당이득금반환 청구 소송이 접수됐다. 이뿐만 아니라
[뉴스워커_피자업계 조명 ④피자에땅] 20년 넘는 동안 피자에땅으로 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온 에땅은 이외에도 피자와 치킨 관련 밀가루, 치즈, 캔류 등 물류 공급업도 하고 있다. 1996년 서울 영등포에서 시작한 피자에땅은 테이크 아웃 전문점으로 1+1 마케팅 전략 등 가성비를 내세워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가맹사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갑질 논란이 2017년에 터지며 사정이 열악해졌다. 또 박스, 도우 제조업을 하는 회사를 가족 명의로 세워 이곳으로부터 매입 거래를 통해 오너 일가에 유리한 결정을 내려 리스크를 가중시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