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국제문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APEC 정상회의 자리에서도 이어졌다. 미·중 간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입장에 대한 이견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동성명 채택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무산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는 다음 달 초에 있을 G20 정상회의 겸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APEC 정상회의 자리에서도 이어지면서, 다음 달 초에 있을 G20 정상회의 겸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 미중 간 무역분쟁으로 사상 처음 APEC 공동성명 없이 마무리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폐막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사상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못한 채 마무리 됐다. 미·중 간 WTO 개혁 입장에 대한 이견이지만, 결정적인 것은 ‘불공정한 무역관행’이라는 문구 때문이라는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성명서 초안에 적힌 한 문장을 문제 삼았다”는 것이다. 중국은 초안에 있는 ‘우리의 모든 불공정한 무역 관행 등을 포함해 보호무역주의와 싸우는 데 동의했다’는 내용 가운데 ‘불공정한 무역관행’이라는 문구를 두고, 미국이 중국을 향해 사용한 용어라고 주장하며 성명서 채택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20개국 정상들은 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랜 공백을 깨고 북미고위급회담 개최 시점과 장소를 공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직접 회담 장소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지며 5개월여만의 채널 재가동에서 어떤 논의가 오고갈지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4일(현지시간)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이번 주에 나의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뉴욕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그래픽_황성환 그래픽 1담당 폼페이오는 김 부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지 않았고 미국에 유해도 돌려줬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난 6월 이후 몇 개월 만에 성공을 거뒀고 앞으로도 진전을 이룰 것이다. 뉴욕에서 또 다시 논의를 진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北 ‘병진 노선 복귀’에 폼페이오 “나는 레토릭에 걱정하지 않아”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김 부위원장을 만날 것을 시사했다. 특히 그는 북한 외무성이 논평을 통해 핵무기 개발·병진 노선 복귀를 시사하며 제재완화를 강하게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나는 레토릭(수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협상을 하면서 이러한 것을 보아왔다”며 “우리는 매우 집중하고 있다. 우리가 누구와 협상하고
[뉴스워커_남북정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연내에 열리지 않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내 종전선언과 남북 합의사항 이행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지 주목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일각에선 올해 안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시각도 관측된다. 청와대는 ‘연기설’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예정대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는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회담은 내년 1월1일 이후에 열릴 것 같다’고 전했다. 외신 발로 흘러나온 2차 북미정상회담 연기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 선거 관련 유세에서 “서두르지 않겠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힘을 받기 시작했다.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연내에 열리지 않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내 종전선언과 남북 합의사항 이행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지 주목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일각에선 올해 안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시각도 관측된다. 청와대는 ‘연기설’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예정대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는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靑 “외신 보도, 어디까지나 익명 관계자 인용 보도”‘연내 종전선언’이 무산될 것 같은 기류가 흐르며 남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의 이행 사항에도 차질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로 술렁대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대화에 물꼬를 텄다. 이 자리에서 북한이 취하게 될 비핵화 조치들과 미국 정부의 참관 문제에 대한 협의, 미국이 취할 상응 조치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를 최종적으로 결정지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가닥도 어느 정도 잡힘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약 3시간 동안 만난 폼페이오와 김정은일본을 방문 중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7일 오전 일찍 일본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 2시간과 오찬 1시간 30분을 포함해 약 3시간 30분 동안 면담을 가졌다. 면담 후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취하게 될 비핵화 조치들과 미국 정부의 참관 문제 등에 대해 협의가 있었으며 미국이 취할 상응 조치에 대해 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대화에 물꼬를 텄다. 이 자리에서 북한이 취하게 될 비핵화 조치들과 미국 정부의 참관 문제에 대한 협의, 미국이 취할 상응 조치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를 최종적으로 결정지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가닥도 어느 정도 잡힘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김 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이 불가역적으로 해체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사찰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대화에 물꼬를 텄다. 이 자리에서 북한이 취하게 될 비핵화 조치들과 미국 정부의 참관 문제에 대한 협의, 미국이 취할 상응 조치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를 최종적으로 결정지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가닥도 어느 정도 잡힘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 그래픽_황성환 그래픽 담당 ◆ 약 3시간 동안 만난 폼페이오와 김정은일본을 방문 중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7일 오전 일찍 일본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 2시간과 오찬 1시간 30분을 포함해 약 3시간 30분 동안 면담을 가졌다. 면담 후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취하게 될 비핵화 조치들과 미국 정부의 참관 문제 등에 대해 협의가 있었으며 미국이 취할 상응 조치에 대해 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김 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이 불가역적으로 해체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사찰단의 방문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밝힌 보도자료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서명한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포함된 4가지 합의사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4가지 합의사항은 북미간 새로운 관계 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 4.27 판문점 선언 재확인 및 북한의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한국전 참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긍정적인 분위기로 마무리 된 것으로 관측되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안착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북미 정상간 2차 빅딜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는 관측도 제기되면서 최대 관건으로 꼽혔던 핵 신고와 대북제재 완화 등에 대한 협의 여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폼페이오 장관은 7일 오전 7시께 평양으로 출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회담을 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접견했다. 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과 작별인사를 하면서 “양국 최고 수뇌들 사이의 튼튼한 신뢰에 기초하고 있는 북미 간 대화와 협상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훌륭하게 이어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그래픽_황성환 그래픽 담당 통신은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 해결을 위한 방안들과 쌍방의 우려 사항들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며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드시 큰 전진이 이룩될 것이라는 의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폼페이오, 방북 후 文대통령 찾아 성과 공유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을 접견한 후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방북 성과를 공유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미북 양측이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정상회담 일정 등을 빠른 시일내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ld
[뉴스워커_남북관계]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회담이 초읽기에 돌입했다.남북은 14일 정상회담 전 실무회담을 통해 구체적 일정 및 의제의 최종 조율을 위해 실무협상에 돌입했고, 동시에 개경에서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 개소하며 한반도는 한껏 평화 분위기를 북돋고 있다.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청와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정상회담이 4일 앞으로 다가오며 의전과 경호, 보도 방식, 방북단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안을 결정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실무대표회담은 오후 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 남북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4일 남북은 정상회담 전 실무회담을 통해 구체적 일정 및 의제의 최종 조율을 위해 실무협상에 돌입했고, 동시에 개경에서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 개소하며 한반도는 한껏 평화 분위기를 북돋고 있다. ◆ 판문점-개성에서 동시에 만나는 남북…교류협력 기대판문점에서는 두 정상의 세 번째 만남에 대한 구체적 조율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같은 시각 개성에서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식을 가졌다. 24시간 남과 북이 항시 연락이 가능해 지는 소통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개소식은 개성공단 내 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진행된다. 청사는 과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로 사용된 곳이다.북한은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초대 소장으로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전 부위원장은 지난 1월 남북 고위급 회담의 북
[뉴스워커-박경희 기자] 북-미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평양에서 가진 첫 고위급 회담에서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에 대해 이견을 보여 한반도 비핵화의 길이 쉽지 않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비핵화 신고, 검증을 논의할 ‘워킹그룹(실무그룹)’을 구성하고, 곧 후속 협상을 열기로 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 가능성은 열어 두었다.6일과 7일 평양에서 있었던 고위급 회담은 사실상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히려 이견만 강조되는 듯 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7일 평양을 떠나면서 “비핵화 시간표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폼페이오를 비난하는 담화문을 발표한 것이다. 북한은 외무성 담화문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 의제로 정전 65주년(7월 27일) 종전선언 발표, ICBM 엔진 시험장 폐기, 미군 유해 발굴 실무협상 등을 제기했지만 미국은 비핵화 대상 핵시설의 신고와 검증을 일방적으로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합동군사연습을 한두 개 일시 취소한 것을 큰 양보처럼 광고했지만 지극히 가역적인 조치로, 우리가 취한 핵시험장의 불가역적인 폭파 폐기 조치에 비하면 대비조차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즉 불가역적 폭파 폐기에 걸맞는 보상 조치를 내놓으라는 의미다.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담당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가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재재 이행이 계속 될 것이다. 북한이 필요로 하는 안전 보장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 있겠지만
코레일이 내달 특별채용을 통해 2006년 해고했던 KTX 승무원의 복직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코레일은 전혀 사실무근이란 입장이라 향후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전국철도노동조합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이 2006년 해고한 KTX 승무원을 사무직이나 영업직 등으로 다시 채용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까지 복직시킬 인원수나 채용조건 등은 정하지 않고 논의 중인 상태다.하지만 해당사안에 대한 윤곽이 늦어도 7월 말에는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과 전국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만남이 내달 초 이뤄지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최대 인원의 복직과 함께 해고된 승무원들의 단절된 경력 인정과 함께 사망한 승무원 유가족에 대한 보상도 요구할 것으로 계획으로 전해졌다.코레일은 그러나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고된 KTX 승무원에 대해 다시 채용하기로 한 사실이 없다”며 “일반사무직으로 특별채용하기로 결정된 바도 없고 추후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코레일은 기간제 근로자였던 KTX 승무원 280명에 대해 정규직 고용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전원 해고 조치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해고된 승무원들이 7년 넘게 법정소송을 이어갔으나, 2015년 대법원이 “해고 승무원을 직접 고용할 의무가 없다”고 판시하면서 복직이 사실상 물 건너 간 상태였었다.
[뉴스워커_박경희 기자] 지난 6월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있었다. 그러나 공동합의문에는 기대했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담기지 않았고, 종전선언에 대한 내용이 없어 알맹이 없는 회담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한국을 찾고, 중국 방문을 앞두고 있어 북미회담 후속 작업이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이는 CVID와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하는 부분이다.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담당 ◆ 한국 찾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6.12 북미정상회담이 끝나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싱가포르에서 곧장 한국을 방문했다. 14일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여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강경화 외교장관과 만나 공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이다. 이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하고, 이후 바로 중국으로 건너가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고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종전선언, 비핵화 검증 등 북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위한 의견 교환한다는 계획이다.그리고 다음 주에는 북한과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빠르면 다음 주쯤 고위급 회담을 열 것”이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 고위급회담에서 비핵화 관련한 부분을 CVID로 구체화하고,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 방안도 구체화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북미 고위급 회담과 함께 북한도 비핵화를 위한 단계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
[뉴스워커] 6월 12일에 있을 북·미정상회담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싱가포르 시간 오전 9시)에 열리기로 한 가운데 비핵화 이행 방안과 체제안전 보장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실무협상이 계속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연 비핵화 단계는 어디까지 합의가 될지, 종전선언이 이뤄질지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비핵화 방식 ‘일괄 이행 → 단계적’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협상단은 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실무회담을 가졌다. 지난 달 27일과 30일, 지난 2~4일에 이은 여섯 번째 회담으로, 지난 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면담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의제를 논의했다. ▲ 북미정상회담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 속 이미지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회담이 서로간의 합의 속에 잘 이끌게 된 것에 대한 표정을 가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지난 1일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미국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비핵화 방식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보이면서 북미 간 비핵화 방식에 대해 서로 간의 이견을 좁힌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의 면담 이후 “싱가포르 회담은 시작이다. 한 번에 될 거라고 얘기하지도 않을 것이고, 그렇게 얘기한 적도 없다”며 &ldqu
▲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왼쪽)과 임병용 GS건설 사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2018.1.10.(수) 부산시와 GS건설컨소시엄간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