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외신, 워싱턴]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2조원의 부채에 자금을 우선 투입할 전망이다.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거의 10조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고 있으며,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입찰가 약 2조5천억 원 중 2조원 이상을 부채에 우선 투입할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현대산업개발의 통 큰 투자가 향후, 기업의 기회 또는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미 면세점 및 호텔 사업에 뛰어든 현대산업개발이 이번 국적 2위 항공사 인수로 어떤 시너지를 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발표했다.다음은 정몽규 회장의 입장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HDC그룹 정몽규 회장입니다.먼저 이렇게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기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대표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 인수 본입찰에 참여해 12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 산업이 HDC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부합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뉴스워커_워싱턴] 한국은 거대한 항공시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항공기정비산업은 규모가 협소한 기이한 구조를 가졌다는 지적이 나왔다.현재 한국항공사는 매년 1조원 수준의 해외 항공정비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항공정비 전체 작업 2조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처럼 한국 내 부족한 항공정비시설에도 불구하고, 국내 항공기정비산업은 몇몇 주요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정부의 까다로운 지침에 업계 신생기업의 진출은 힘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거대 항공시장에 협소한 MRO 산업항공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
사용 범위 제한, 복합결제 불가 등으로 항공 마일리지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은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4년 간 은행을 대상으로 21억 원 어치 항공 마일리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갑)이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양대 항공사는 각각 3개 은행을 대상으로 항공 마일리지를 판매해 대한항공은 15억 1,601만 원의 수입을, 아시아나항공은 6억 4,690만 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은행의 주요 제
[뉴스워커_진단] 2019년 10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출입은행은 현재 전 은성수 행장이 금융위원장 취임으로 인해 행장이 공석인 관계로, 강승중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의 출석 하에 진행이 되었다.이러한 은성수 전 수출입행장의 금융위원장 내정은 수출입은행 역사상 세 번째 금융위원장 배출로, 수출입은행 내부적으로도 고무된 상황일 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도 금융권 내 수출입은행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했다.◆ 수출입은행, ‘금융위원장’ 또 한번 배출하며 입지 강화했으나, 국정감사서 호되게 지적 받아하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지난 9월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A320 기종교육을 정식 인가 받아 10월 30일까지 1기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는 기존에 항공사에서만 가능했던 A320 기종교육이 최초로 전문교육기관으로 확대 진행되는 훈련과정이다.이번 훈련과정은 아시아나항공 전 현직 정비팀이 학과교육은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실습교육은 아시아나항공 정비현장에서 실제 운행 중인 항공기를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하며,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LCC 항공사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지원자격은 항공정비사면허, TOEI
대한항공이 현금과 항공 마일리지를 섞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복합결제를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7일(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항공이 복합결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 맞나’라는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의 질의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그런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항공사 마일리지가 올해부터 ‘10년 유효기간’ 적용으로 소멸되기 시작한 가운데, 고용진 의원은 “사용 방식이 불편해 편리하게 쓰지 못해왔는데 소멸까지 시킨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에게 1인당 1만원씩 징수되는 출국납부금 중 매년 1백억원이 넘는 금액이 항공사와 공항공사에 징수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되고 있으나, 항공사들의 원가공개 거부로 수수료율 인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97년 처음 도입된 출국납부금은 ▲관광산업 기반 조성 ▲관광여건 개선 ▲국외로 여행하는 관광객 편의 제공에 필요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재원 마련을 위해 신설됐으며 2004년까지는 납부금 중 약 7%를 징수 수수료로 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가져갔으나 2008년 부터 5.5%로 조정됐
전라남도는 일본 수출규제가 시작되면서 무안국제공항의 일본 노선이 줄고 있는 반면 중국 노선은 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지난 8월 티웨이항공이 일본 오이타, 기타큐슈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10월 들어 제주항공이 오사카 노선을 주 7회에서 4회로 감편하고, 주 4회 운항하던 후쿠오카 노선은 중단하게 된다.하지만 제주항공이 13일부터 중국 최고의 관광지인 장가계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29일부터는 중국 사천항공이 부정기로 취항할 계획이다.또한 전라남도가 중국 산야, 괌, 동남아 등 신규 노선을 각 항공사 및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고
전라남도는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반일운동 여파에 따른 일본 노선 운항 중단 등 잇단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증가 추세가 전국 15개 공항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8월 말 현재까지 무안공항 이용객은 66만 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5만 명)보다 87%(국제선 149%)나 늘어난 규모이다.무안공항 국제선은 지난해 10개에서 올 상반기 13개까지 확대됐었다. 하지만 일본의 경제 보복 및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영수지 악화로 동절기 스케줄이 감축 편성되면서 국제선은 중국, 일본, 베트남
쌍용자동차가 에어서울과 손잡고 구매 고객에게 무상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협력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고 5일 밝혔다.쌍용차는 연말까지 에어서울(Air Seoul)과 협력, 기내 모니터를 통해 코란도와 베리 뉴 티볼리 프로모션을 안내하고 탑승객이 해당 모델을 구매할 경우 에어서울 운영 노선 중 고객이 원하는 노선의 왕복항공권(1매)을 무상 제공한다.쌍용차는 지난 6월과 8월 각각 베리 뉴 티볼리와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두 모델과 ‘젊은 항공사’ 에어서울의 활기 넘치는 협력을 통해 추석과 10월 황금연휴
하나카드(대표이사 장경훈)는 하나은행과의 콜라보를 통해 해외여행을 즐기는 신세대 노마드족을 위한 My Trip 카드 3종 상품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하나카드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My Trip 3종 카드는 ‘My Trip SKYPASS My flight’, ‘My Trip AsianaClub My flight’, ‘My Trip 1Q Global VIVA’로 마일리지 적립 특화 2종, 하나머니 적립 특화1종으로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손님의 개별 소비패턴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마일리지 적립특화 카드인 ‘My Tri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주요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여행적금 「마이트립(My Trip)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트랜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적금 상품 가입을 통해 여행도 준비하고 항공사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상품이다.마이트립적금은 ▲마일리지I형 ▲마일리지II형 ▲일반형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 중 한 가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2019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자 이다연 선수(메디힐, 22)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아시아나항공은 19일(월)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이다연 선수를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더불어 향후 1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전 노선의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이다연 선수의 해외 대회 출전과 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다연 선수는 2015년 프로에 입문한 후 이번 「2019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2회 우승, 통산 4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인 이다연 선수와 아시아나항공이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다연 선수는,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의 영광에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향후 기회가 되는 대로 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국적 항공사의 지원도 받는 만큼 더욱 노력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다연 선수가 우승한 「2019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지난 7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중국 ‘웨이하이포인트호텔 & 리조트’에서 개최됐으며, 한∙중 양국 최고 선수 76명이 참가해 사흘간의 열전을 펼친 바 있다.
현대렌탈케어가 제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가입회원 수가 많은 외부 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큐밍’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가입 계정도 확대하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1,000만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KT와 제휴를 맺고,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클럽(회원수 2,200만)과 KT 멤버십(회원수 1,200만)에 가입한 회원이 현대렌탈케어 ‘큐밍’ 상품(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을 신규로 가입하는 경우, 마일리지 적립과 월 렌탈료 10%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아시아나클럽 회원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내 마일리지 적립몰을 통해 현대렌탈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상담신청 시 아시아나클럽 회원번호를 넣으면 된다. 렌탈 상품 설치가 완료된 고객에게 아시아나항공 5,000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최대 3개 상품까지 적립 혜택(총 1만5,000 마일리지)을 받을 수 있다. 10월까지 렌탈 상품 설치를 완료하면 1,500 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한다.KT 멤버십 회원은 KT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은 ‘10% 할인 쿠폰번호’를 현대렌탈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신청 시 ‘비고’란에 입력하면 월 렌탈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현대렌탈케어는 또한 통인익스프레스‧유라이프 등 이사업체와도 제휴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 회원도 현대렌탈케어 홈페이지에서 상담신청 시 &lsqu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차세대 고효율 여객기로 평가받는 에어버스 A321NEO(New Engine Option) 를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아시아나항공은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 (수)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발한 A321 NEO가 8월 1일 (목)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도입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차세대 주력 기종인 A321NEO의 국내 첫 인도를 기념했다.신규 도입한 A321NEO는 8월 9일(금)부터 타이베이, 클라크필드, 나고야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신형 A321NEO는 동급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 향상되고 소음은 약 7데시벨 줄어든 최첨단 기술 집합체 항공기이다. 세계 1위 항공기 엔진 제조사 CFM 인터내셔널사가 제작한 CFM Leap-1A 엔진을 장착해 연료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낮출 수 있었다.A321NEO는 내부 공간도 고객 친화적으로 구성되었다.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하는 A321NEO는 188석(비즈니스 8석, 이코노미 180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이코노미클래스의 좌석간 거리는 31인치, 좌석 너비는 18.3인치로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HEPA 필터 공기정화 시스템을 장착해 비행중 항상 쾌적한 실내 환경을 선사한다.더불어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에어캐나다, ANA, 하와이안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글로벌 항공사들이 앞서 선보인 시스
[뉴스워커_한일경제전쟁] 일본의 아베 총리가 지난 7월 1일 경제보복조치를 공식발표하고 8월 2일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거하는 내용의 추가보복조치가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한국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이 국산화 속도를 더욱 내고 있다.지난 7월 28일 리튬이온배터리의 분리막을 생산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증평공장에 증설된 생산설비의 시험가동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에는 상업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베 총리의 경제보복으로 국산화 경향 가속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갈 경우 증평공장의 분리막 생산능력은 연간 3.6억㎡에서 5.3억㎡으로 4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해당분야에서 추가보복조치가 단행되어도 그 충격을 일정부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의하면 2021년 3분기를 목표로 연간 3.4억㎡를 생산할 수 있는 폴란드 실롱스크 공장과 2020년 3분기를 목표로 연간 3.4억㎡를 생산할 수 있는 중국 창저우 공장이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20년 11억㎡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일본 업체 ‘아사히카세이’와 생산량 면에서도 정면승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지난 7월 28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이영수 박사팀은 금속 수소 분리막의 투과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고 발표했다.수소경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순도 높은 수소를 확보해야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분리막을 사용하여 혼합기체에서 수소만을 따로 분리,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금호산업은 25일 자사가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0%)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 및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공할 예정이다.이후 비밀유지 확약서를 작성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 Information Memorandum) 등 원활한 매각을 위한 전반 서류를 제공할 계획이다.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된 모든 의사결정은 금호산업이 매각 주간사 등과 협의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저가항공사 중 한 곳인 이스타항공이 이중고에 빠져있는 듯 한 모습이다. [기업분석] 국토교통부가 2019년 5월,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항공산업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항공사 지연율이 국내 모든 항공사를 통틀어서 1위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국내 항공사 지연율 1위특히 국내선에서의 지연율이 두드러졌는데 무려 16.3%로 에어부산보다 10%가 높은 수치다. 1위인 이스타항공에 이어 진에어(15.2%), 아시아나 항공(11.4%), 제주항공(11.2%), 티웨이항공(10.8%), 에어부산(6.3%), 대한항공(5.7%) 순이다. 국제선 역시 이스타항공이 지연율 1위다. 이스타항공(6.0%)에 이어 아시아나항공(5.2%), 에어서울(4.8%), 티웨이항공(3.8%), 제주항공(3.7%), 진에어(3.1%), 대한항공(2.1%), 에어부산(1.8%) 순이다. ▲ 자료: 국토교통부 2019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한국 소비자원의 조사에 의하면 전체 여객 이용자 중 취소 건을 제외하면 지연결항이 가장 피해구제 신청 요청이 많다. 그만큼 소비자들은 항공사의 지연과 결항에 민감하다는 뜻이다. 지연 결항 원인으로는 접속 지연이 국제선(58.0%), 국내선(87.7%)로 가장 빈번하다. 이스타항공 역시 지연 원인으로 접속지연을 지목했다. 국내선 지연 1,291건 중 1,179건(91.32%)이 접속지연으로 밝혔으며 심지어 접속 결함으로 결항한 횟수가 4회나 되었다. 국제선 역시 전체 297건 중 접속지연이 182건으로 전체의 61.
▲ (사진=MBC)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제주공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일부 노선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현재(8시 기준) 출발 지연을 나타내고 있는 항공편은 8시 출발 청주행 이스타 항공편, 8시 20분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항공편, 8시 25분 대구행 티웨이항공 항공편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제주에는 26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 강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