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사생활 영상 유출 논란에 휩싸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 선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생활 폭로 글을 올린 누리꾼을 고소했다. 황의조 측은 “협박에 대응하지 않자 피고소인들이 보복성으로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황씨 측은 2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협박 등의 혐의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 25일 SNS를 중심으로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해당 글과 영상을 게재한 한 이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영아들의 시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거나 실종되는 일이 잇달아 벌어지면서 정부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시 아동 보호 및 사회 복지 시스템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의 전수조사가 ‘뒷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근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정기 감사를 통해 2015년부터 태어난 국내 영·유아 중 2000여명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이들 중 일부의 생사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하려고 난동을 부린 10대 남성 승객 A군이 마약을 투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2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이 남성에게는 20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A군은 19일 오전 5시 30분쯤 필리핀 세부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승무원과 승객이 제지…올가미형 포승줄로 제압하기도조사 과정에서 A군은 이륙 후 한 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ㄴㅅㅇㅋ_이슈 들추기] ‘부산 돌려차기 사건’ ‘또래 살인사건’ 등 중대 범죄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면서 당정도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특별법 제정을 신속 추진키로 했다.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해자를 보호해 주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신상 공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방안,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 공개 기준 완화 및 대상 확대 등을 논의했다.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는 국민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됐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검찰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조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한 지 3년 5개월여 만이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즉각 입장문을 통해 “서울대의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 13일 조 전 장관의 서울대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파견 결정의 이유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딸 조민의 부산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또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한국도 미국처럼 범죄자의 ‘머그샷’ 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머그샷은 구금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사진을 뜻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회에서는 머그샷 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한 법안이 추진된다.12일 국회‧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는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때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인상착의를 공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7건 발의됐다.앞서 지난 1일 부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대통령실이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권고하면서 공영방송 개혁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로 거론되고 있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 특보는 “정쟁을 위한 무책임한 폭로와 가짜뉴스 생산을 멈춰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특보는 아들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장문의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특보의 아들은 과거 서울 하나고 재학시절 학교폭력의 ‘가해자’였으나 학교측이 학교폭력대책자치위(학폭위)를 열지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우리들이 다양한 사건 등을 접할 때 느끼는 감정은 전혀 다르게 표출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모범택시‘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도 바로 법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복수를 사적 제재 영역에서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법치국가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법의 정의로 해결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지만 일반적인 국민들은 아직 법은 우리들에게 그렇게 호의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드라마도 그 같은 배경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인하고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해 큰 충격을 준 정유정(23)의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수치가 정상인의 범주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부산경찰청‧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정유정을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분석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진단 검사 내용 분석 결과, 정상인의 범주에 들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종합적인 판단을 내린 후 검찰에 결과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정유정 진단 검사 실시 중…정상인 범주 들지 못하는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코인 논란’을 일으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해 여야가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 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을 불러 일으킨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여당은 가장 높은 징계 수위인 ‘제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징계 안건을 특위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8일, 민주당은 17일 각각 김 의원을 제소했다.국회법에 따르면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태평양 휴양지인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강타하면서 괌과 인근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 3000명의 발이 묶였다. 괌의 국제공항이 태풍의 직격탄을 맞아 폐쇄되면서 인천과 괌을 오가는 모든 비행편이 결항됐다.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하며 중심기압이 925hPa에 달하는 매우 강한 태풍이다. 미국 기상청은 마와르를 최대 지속 풍속이 시속 241km를 넘는 4등급 태풍으로 분류했다. 이처럼 4등급 태풍이 괌에 접근하는 것은 2002년 ‘퐁사나’ 이후 처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지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국가기술자격시험 답안지 600여건이 착오로 채점 전에 파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시험을 준비해온 응시자 609명에게는 재시험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지만 난이도 등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해 국가자격시험의 공신력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지난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서울 은평구 연서중학교에서 시행된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의 필답형 답안지 609건이 파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측은 응시자 대비 답안지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5월 20일에서야 처음 인지했고, 21
[뉴스워커_이슈들추기]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아인의 모발을 정밀 감정하면서 수사에 착수한 지 103일 만으로, 유씨에 대한 구속 여부 결정은 이번주가 될 전망이다.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 구속 수사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 신청…이번 주 결정날 듯경찰은 유아인이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 만큼 증거 인멸과 도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진의 역사는 아마도 인류의 역사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았지만 인류가 지구를 정복하면서부터 지진은 그렇게 끊임없이 지구와 함께 했을 것이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여서 기록으로 알려진 가장 오래된 지진은 ‘삼국사기’ 고구려 편에 지진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한 기록은 779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진으로 인해서 인명피해가 있었던 최초의 지진이며 무려 그 당시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하니 그 당시만 해도 엄청난 자연재해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14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중 주목할 것은 제3장 ‘남성 임금 불평등과 결혼 지연’이다. 작성자인 곽은혜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결혼 및 출산과 같은 가족 형성에 관한 연구가 주로 여성의 출산 결정에 초점을 맞줘 진행돼 온 점을 짚으며, 가족 형성과 관련된 논의는 남성과 여성 모두의 관점에서 논의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임금 수준별 혼인 남성 비율 변화보고서에서는 임금 수준에 따른 혼인 남성 비율을 연도별로 살피기도 했다. 26세부터 50세까지의
[ㄴㅅㅇㅋ_이슈들추기] 간호법 제정안이 이번주 국무회의에 상정을 앞두면서 의료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당정이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공식할 것으로 보이면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간호협회(간호협회)의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거부권 행사 여부에 따라 어느 쪽이든 단체행동을 예고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조정 능력이 주목되고 있다.1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간호법 제정안은 야당의 주도로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지난 4일 정부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워커_이슈들추기]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고계를 비롯해 공연의 스케줄이 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지속되는 모양새다.세븐일레븐 측은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린 임창정의 소주 브랜드 ‘소주한잔’의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광고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세븐일레븐, 임창정 주가 폭락 사태 연루 의혹 번지자 결국 판매 중단키
[뉴스워커_이슈들추기] 방송인 신동엽을 둘러싼 하차 논란이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23년간 메인 MC 자리를 지켜온 ‘TV 동물농장’의 하차 논란에 더해 tvN ‘놀라운 토요일’ 하차 요구까지 불똥이 튄 상황이다. 이번 논란은 신동엽이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성+인물:일본편’에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일본편’은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이들은 일본 AV(Adult Video) 배우들을 만나는 등 일본 현지의 성인
일본, 비의료인 문신 시술 허용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의료인에게 문신 시술을 허용하지 않던 나라는 한국과 일본, 두 곳이었다. 그러나 2020년 일본 최고재판소 재판부가 의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타투이스트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문신 시술을 의료 행위가 아니라 예술 행위로 규정하면서 비의료인에게 어떤 문신 시술도 허용하지 않는 나라는 한국만 남게 됐다.당시 재판부는 의사 양성 과정에 문신 시술에 필요한 예술적 지식 및 기능 교육 계획이 없고 타투이스트로 활동할 의사를 배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문신 시술을 의사만 가능하도록 규정하는 것은
[뉴스워커_이슈들추기]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 조작단 ‘1조 파티’ 참석에 이어 또 다른 고액 투자자 모임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임창정 측은 “투자를 부추긴 적은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투자자 모임에 참석…임창정 측 “돈을 벌면 투자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30일 SBS ‘8뉴스’는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고액 투자자 모임과 관련한 영상을 공개했다. SBS는 “입수한 영상에서는 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