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황창규 KT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차은택씨 재판 과정에서 증인으로 다시 소환키로 한 가운데, 황 회장이 KT 회장직 연임이 주주총회에서 인준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황 회장은 앞선 지난 1월 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연임에 성공했으며, 마지막으로 오는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최종 인준만을 남겨두고 있다.황 회장은 법
[뉴스워커] 박창민 사장이 이끄는 대우건설이 양주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3년간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에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조성 및 운영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대우건설의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이며, 아울러 대우건설은 살기 좋은 집을 넘어 ‘살고 싶
[뉴스워커] 한국경제가 갈수록 침체의 늪에 빠지고 있다. 이 때문에 취업을 해야 하는 청년들이 갈 곳을 잃어가고 있어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이라는 말이 나돈지 꽤 오래다. 하지만 안정적인 직장 특히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을 찾아보면 쉽게 눈에 띈다. 특히 해마다 3월이면 대기업 등이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기 때문에 취업준비생(취
[뉴스워커_기업&고용 윤리] 점점 청년들의 갈 곳이 좁아지는 세상, 그것이 우리 청년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취업이 어렵다보니 스펙만을 쌓아야 합니다. 영어실력에다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각종 자격증까지 또 회사가 필요로 하는 그 무엇이라도 우리 청년들은 쌓아야 하고, 그것을 토대로 취업이라는 크고 무거운 관문을 밀고 들어가야 합니다.
[뉴스워커_고용/인권/윤리&오피니언] 고용은 국가의 시대적 과제다. 경제성장은 반드시 고용의 증가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지만 기업은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고용을 줄이거나 또는 고용의 댓가를 정당히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우리 시대에 종종 발생하고 있다.최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롯데그룹의 영화 체인사업 중 한 곳인 ‘롯데시네마’
▲ 경제정의실천연합이 최근 정치권의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 움직임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면서 1월 10일 성명을 내고 “시행 100여일 만에‘김영란법’의 취지를 훼손하려는 정치권의 행태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지난해 8월 경실련 기자
▲ 페이스북이 '빅브라더(Big Brother)'로 지목됐다. 벨기에의 플랑드르 지역 인권단체(Flemish League for Human rights)가 운영하는 빅브라더어워드(BBA) 2016년도 시상 결과다. 빅브라더는 전체주의에 물든 미래 사회를 그린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독재자다. 사람들의 행동을 감
[뉴스워커] 최근 국내 카지노산업 시장규모는 2조 8000억 원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들이 앞다퉈 카지노사업 육성에 발벗고 뛰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카지노사업은 전형적인 사행성산업으로 카지노사업이 커질수록 우리 국민은 ‘도박중독’이라는 피폐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매출의 절
▲ 국민의당 권은희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정책위원회의 공동주최로 8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공기업 낙하산 등 관피아 근절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했다. (뉴스워커) [뉴스워커] 관피아 문제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하루속히 척결되어야 할 ‘숙원과제 1호’ 대상으로 지목되어 왔다. 관피아 척결을 위한 대안으로
[뉴스워커] 불황의 늪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로또복권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100만명을 넘은 실업자 수 등 불경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달 1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로또복권 판매는 액수 기준 3조5천500여억원, 판매량 기준 35억5천여게임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보다 9%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3∼2015년 접수된 인터넷강의 관련 소비자피해는 총 1441건으로,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가을에 체결된 장기계약이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난해에 접수된 피해사례 총 497건 중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82.1%(408건)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불이행 5.6%(28건), 부
[뉴스워커] 최순실 국정농단에 경제민주화가 재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재벌개혁을 근간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달 안에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해서라도 상법 개정안을 밀어붙일 기세다. 여소야대인 현 상황에서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의견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더구나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바른정당이 상법 개정
[뉴스워커] 문재인(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지율이 날로 상승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6~10일까지 조사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32.9%로 전주인 2월1일~3일까지의 지지율 31.2%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특히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통령후보 사퇴 발언에 이어 4월 말이나 5월 초가 예상되는 조기
▲ 러시아 관영 영자 매체 스푸트니크의 4일자 관련 기사 화면 캡쳐. #1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핵 위협을 했다. 이스라엘이 까먹은 것 같은데 파키스탄도 핵 보유국이다." 2016년 12월 24일 카와자 무하마드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파키스탄이 시리아에 지상군을 투입하면
[뉴스워커] 롯데제과(김용수 대표이사)의 자일리톨 껌은 자기 전에 씹어야 한다고 한다. “핀란드인들은 자기 전에 이 껌(자일리톨 껌)을 씹습니다” 당시 우리 국민들에게 껌이라는 인식은 ‘심심풀이’에 불과했다. 심심할 때 껌을 씹으면, 씹는 이에게 약간의 해소가 되는 기분을 느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입 냄새를 조금
▲ 알바노조 소속 회원들이 지난 12월 29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고용노동부는 체불임금 해결하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워커] 지난해 청년층 근로자의 체불임금 신고액이 14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1조3238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다.경기침체로
▲ 올해도 우리 주력 산업이 고전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불확실한 국내정치의 향배, 하방압박에 직면한 중국경기, 미국금리 인상과 후폭풍,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이 한국 산업계에 먹구름을 잔뜩 몰고오는 ‘4대 악재’다 (뉴스워커) [뉴스워커] 대내외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인해 올해 산업 기상도는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안갯속
[뉴스워커] 국내 한 대형 병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해부용 사체 또는 생체실험용 인간이라고 부르는 ‘카데바’와 함께 의사로 보이는 5명의 실험용 복장을 한 사람들이 카데바를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카데바’는 통상 기증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해부용 사체는 사망 전 자신이 또는 직계하
▲ 상조회사 부도를 대비해 소비자피해 보상기관으로 운영되는 공제조합도 부실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현행 할부거래법은 상조회사는 고객이 납부한 회비의 절반을 은행에 예치하거나, 담보금을 내고 공제조합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상조공제조합에 가입한 67개의 상조회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상조회비 2조5000억원 중 공제조합에 적립한 금액은 3000억원 수준에
▲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공룡들도 인공지능을 가장 중요한 화두로 삼고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는 지능형 컴퓨터 네트워크 ‘스카이넷’은 인류를 적으로 간주하고 핵전쟁을 일으킨다. 간신히 살아남은 인간들은 기계군에 맞서 싸우지만, 터미네이터로 대표되는 기계군의 압도적인 화력에 맞서기엔 언제나 역부족이다 (사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