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건전성을 보다 ⑪한국자산신탁] 2001년 3월 설립되어 부동산 신탁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한국자산신탁은 실적 기준 업계 2위다. 설립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경영권을 맡았으나 2010년 공기업 민영화 정책으로 매물로 나왔고 2011년 문주현 회장의 엠디엠 그룹이 인수했으며 2019년 9월말 기준 엠디엠이 최대주주로 전체 지분의 38.34%를 보유하고 있다.인수 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한국자산신탁은 2016년 유가증권 시장에 본격 상장되었으며 2019년 3분기 자산 1조원에 도달했다. 그러나 가파른 성장 이면에는 차입형 토지신
한국토지신탁(대표: 차정훈)은 1996년 지금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출자해 설립된 후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이후 2002년 정부 주도로 경영 민영화가 추진되었다. 2009년 아이스텀앤트러스트가, 2013년 리딩밸류일호유한회사, 2018년 엠케이인베스트먼트가 차례로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2016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기도 했다. 2019년 3분기 말 기준 총 지분의 24.3%를 소유한 엠케이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로 등록되어 있으며 차정훈, 최윤성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2019년 3분기
1997년 12월 설립된 후 토지신탁을 포함한 부동산신탁 및 부수업무를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는 대한토지신탁은 군인공제회의 완전 자회사다. 지방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겪으며 대한토지신탁이 위기를 겪고 있다.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의 성행으로 2018년 영업이익률 62.4%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자랑했으나 현재 관련 사업에서 비롯된 부실 우려로 발목이 잡혔다. 2017년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으로 이미 한 차례 신용등급이 강등된 바 있어 중장기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뿐만 아니라 향후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낀 상태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자산의 투자 및 운용 업무를 위탁 받아 운영을 목적으로 2001년 10월 설립된 코람코자산신탁(회장, 윤용로, 대표이사 정준호)은 2006년 신탁업 인가를 취득해 신탁업을 겸영하고 있다. 부동산 신탁업계는 상위권 몇 곳에서 과점하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코람코자산신탁이다. 그러나 2017년부터 실적 하락하기 시작했고 2019년에도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했다. 이번 실적 악화가 2018년 LF그룹에 인수되며 겪는 일시적인 성장통인지 혹은 앞으로도 계속 실적이 떨
◆ 2010년 건국대 앞에서 생과일쥬스 가게로 시작한 ‘쥬씨’…윤 대표, 26살의 나이에 건국대 앞에서 시작한 생과일쥬스 가게가 히트를 쳐국내 생과일쥬스 프랜차이즈 ‘쥬씨’의 시작은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의 윤석제 대표가 2010년 당시 26살의 나이로 건국대학교 입구에 가게를 열면서 시작됐다.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 대용량의 생과일쥬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면서 입소문을 탔고, 이러한 입소문이 주변 지역까지 퍼지며 점차 가맹문의가 잇따르자 이에 자신감을 얻은 윤대표가 프랜차이즈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쥬씨’ 2
[신탁건전성을 보다 ⑦하나자산신탁] 1999년 6월 설립된 하나자산신탁(대표이사: 이창희)은 2019년 3분기 누적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 67.4%로 업계 1위를 차지할 만큼 그야말로 실적이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려 부동산 신탁업계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13년 3월부터 약 7년간 하나자산신탁을 이끌고 있는 이창희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은행 출신으로 이후 부동산 관련 학위를 취득하는 등 업계 전문가로 하나자산신탁의 성장 일등공신으로 인정 받고 있다. 201
부동산 신탁업은 이익의 한계에 부딪힌 금융계에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 받았다. 2001년 국민은행에 합병된 한국주택은행의 자회사로 출범한 KB부동산신탁(대표: 김청겸)은 KB금융그룹의 이익 개선에 가장 큰 공신을 세워 주력 자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다.KB부동산신탁의 전신은 주은부동산신탁주식회사로 2002년 그룹 전체의 사명 변경으로 인해 현재의 사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2018년 순이익률이 무려 72.9%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실적을 과시하며 다시 한 번 KB금융그룹 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완전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향후 부동산 규
2006년 10월 부동산컨설팅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07년 8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신탁업 인가를 받은 후 2009년 현재의 사명 아시아신탁으로 최종 변경했다. 또한 2019년 5월 아시아신탁이 신한금융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아시아신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금융권의 영업상의 한계가 드러나며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부동산 신탁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아시아신탁은 2018년 말 매출 기준 점유율 순위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자본력과 함께 금융기관으로서
[신탁 건전성을 보다_생보부동산신탁 편] 2001년부터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생보부동산신탁은 100%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1998년 12월 8일 부동산신탁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후 관리형 토지신탁을 위주로 성장했으며 2018년 말 기준 176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매출액 기준 11사 중 8위에 머물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이번 지분 매각 및 대표이사 교체 등으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경쟁업체 3사의 등장 및 부동산 경기의 불안정성 증가 등 다양
[뉴스워커_신탁건전성을 보다 ③코리아신탁] 2004년 1월 건축설계 및 감리업을 주업으로 하는 ‘주식회사 청인건축사사무소’로 설립된 후 2009년 4월 들어 ‘새한자산신탁’으로 상호 변경했으며 2010년 2월 26일 지금의 사명으로 최종 변경한 ‘코리아신탁(대표이사: 최익종)’. 그리고 이곳은 2009년 12월 29일에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아 부동산신탁업을 영위하고 있다. 부동산신탁업에 늦은 시작을 끊은 코리아신탁은 2014년 2월 차입형 토지신탁업 인가를 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업 다각화 시도에도 영업이
[뉴스워커 신탁건전성을 보다_②국제자산신탁]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24일, 부동산신탁업 경쟁 제고를 위해 최대 3사까지 신규 인가를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라 총 12개사가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신청했으며 그 중 신영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신증권 3사가 통과에 성공했다.그리고 7월 대신증권의 대신자산신탁이, 10월에 신영증권의 신영부동산신탁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본인가를 받았다. 최근 들어 금융계에서 부동산신탁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갈수록 해당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이러한
[뉴스워커 신탁사를 보다_①무궁화신탁] 2003년 10월 1일 설립된 무궁화신탁은 2009년 8월 26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투자업 본인가 승인 취득 후 신탁 및 부수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소형 부동산신탁으로 후발주자에 해당하지만 최근 5년간 평균 4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으로 성장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동산신탁업 경쟁제고 차원에서 신영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신증권 3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받게 되어 해당 시장의
[뉴스워커_후끈한 보일러 시장-⑤ 귀뚜라미 보일러] 1962년 최진민 회장이 ‘신생보일러’를 창업한 이후 1969년 고려강철주식회사로 법인 전환 후 1975년 보일러 형식 승인 1허를 획득했다. 3년 후 국내 최초로 보일러를 해외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1989년 귀뚜라미보일러를 설립해 현재의 귀뚜라미 그룹에 이르게 되었다. 이처럼 귀뚜라미는 국내 보일러 시장의 역사를 함께 해오며 시장 내 입지를 확보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그러나 자회사 내부거래, 지분구조 불투명성 등 내부적인 문제와 더불어 본업인 보일러 시장의 성장 둔화 등으로
현대홈쇼핑(대표이사: 정지선, 강찬석 공동대표)은 지난 2001년 5월 29일 방송채널 사용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ㆍ공급 및 도ㆍ소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2001년 방송개국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3년 현대백화점의 인터넷쇼핑몰 사업부를 양수했고 2010년 9월 13일, 주식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한데 이러한 현대홈쇼핑을 포함한 TV홈쇼핑업계는 미디어 플랫폼이 변화함에 따라 현재 전례 없는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TV보다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속
[뉴스워커_후끈한 보일러시장-린나이코이라 편] 보일러 시장에서 귀뚜라미홈시스와 함께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 마키노미츠히로)는 1974년 1월 22일에 설립된 후 가정용, 산업용, 공업용 가스기구 및 부품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심상치 않은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여 큰 우려를 자아냈다.2014년 4.5%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매년 감소를 반복하다 지난해 0.3%대로 줄어들었다. 수익성 악화가 단순히 재도약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치부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뉴스워커_후끈한 보일러시장 ②알토엔대우] 알토엔대우는 대우전자주식회사의 보일러사업부문 임직원이 퇴사 후 동 사업부문을 승계 취득해 2002년 10월 22일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가정용 가스보일러의 제조 및 판매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강복구 대표가 총괄 경영을 맡고 있다.국내 보일러 시장에서 알토엔 대우의 입지는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계속해서 사실상 점유율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다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줄어들며 위기를 맞이했다. 특히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내 보일러 시장은 크게 5개 브랜드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대성쎌틱에너시스와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 귀뚜라미코리아, 롯데기공이 그곳으로 추운 겨울 가정을 후끈하게 데워줄 이곳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뉴스워커_보일러시장 진단-① 대성쎌틱에너시스] 영하의 날씨인 겨울이 다가오면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가전제품 중 하나가 보일러다.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이사: 고봉식, 사진)는 1985년 9월 19일 설립되어 가스보일러 제조 및 설비시설 공사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그
[뉴스워커_기업진단] 조아제약은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1964년 5월 9일 삼강제약사로 설립, 1996년 조아제약주식회사로 법인 전환돼 현재 코스닥 시장에 등록돼있다. 조아제약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로 약국 프랜차이즈인 ‘메디팜’을 확보하고 있다.현재 조아제약은 조원기 회장의 장남인 조성환 부회장과 차남인 조성배 대표이사가 공동대표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조성환 부회장은 해외사업과 연구개발 파트를, 동생인 조성배 대표는 국내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한데
금감원 자료에 의하면 2019년 3월 26일 진옥동 신한은행장 취임 이후 신한은행의 건전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은행은 2019년 6월말 기준 총자본비율 16.36%, 보통주비율 12.99%, 기본자본비율 13.56%, 단순기본자본비율 5.63%를 기록하여 2019년 3월말과 비교하여 각각 0.42%P, 0.19%P, 0.18%P, 0.05%P 증가하여 건전성이 소폭 개선되었다.◆ 진옥동 행장 취임 후 건전성 소폭 개선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금융기관의 청산능력을 나타내는 국제적 기준으로 자본관련비율 중 가장 포괄범위가
[뉴스워커_시장 분석] 국내 침대 시장 규모가 지난해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수면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침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침대 시장의 규모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소득의 향상과 생활방식의 서구화, 교체 시장의 증가 등으로 침대 산업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부터 국내 침대 시장을 과점하고 있던 에몬스와 시몬스 침대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 ‘라돈 침대 파문’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며 후발주자들이 무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