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13일 군에 따르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두 번째 주자를 맡은 김황식 전 총리는 고향 장성의 발전을 위해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장성군 황룡면 출신인 김 전 총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법원 대법관, 감사원장을 거쳐 대한민국 제41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현재 삼성문화재단과 호암재단 이사장을 맡아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김 전 총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열악한 지방재정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향우들이
소형 농작물 저온보관창고에 농산물 가공품을 보관한다는 이유로 위약금을 부과하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조치는 농업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사업 취지와도 정면으로 위배되어 국가 책임을 방기한 것에 다름아니다는 지적이 강력히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전의 애매한 규정에 근거한 위약금 부과로 인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소형 농작물 저온보관창고 건립 및 개보수 지원 사업의 취지가 몰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 사업은 농작물 유통과정에서
광주시 서구의회는 6일 제309회 임시회 폐회 직후 ‘정부의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파기’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의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파기’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달 정부 측 공개토론회를 통해 공식화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안’을 비판하고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구의회 의원 일동은 이번 결의안이 ‘피해자들의 인권과 존엄을 무시하는 굴욕적 해법안’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안 폐기 ▲전범기업의 대법원 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입법예고된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 연장 시행령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히고, 사실조사와 유적지 정비 및 올바른 역사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여수․순천 10․19사건 신고 기간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현대사의 참혹한 비극인 여순사건은 70여 년 긴 세월 금기의 역사였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 끝에 2019년 대법원의 첫 재심 결정
전남 광양시는 지난달 31일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전우용 광양보건대 총장(직무대행)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광양보건대학교가 지방 소멸 위기의 해법을 찾고,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적극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르면, 광양시와 광양시의회는 학생 충원, 일자리, 청년 정책 등 각종 사업 연계로 대학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현 정부의 지역대학 규제 제로화와 지방자치단체 권한 이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 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직장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조력하는 자에 대해 사용자의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와 발생 사실을 신고한 근로자에게 파면이나 징계, 차별 등 사용자의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직장 성희롱·성폭력 행위에 대한 증언 등으로 피해자를 돕는 조력자의 경우 사용자로부터 불리한 조치를 당하
전라남도는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두 번째 주자로 제41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응원했다고 25일 밝혔다.김황식 전 총리는 “과도한 경쟁, 물질만능주의와 같은 압축 성장에 따른 부작용과 급속한 고령화‧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더 큰 전남이 되는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 힘써주길 바라고,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전 총리는 1948년 장성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
유동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20대·제21대 인천계양갑)이 온라인으로도 국민감사청구를 가능하게 하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을 발의했다.현행 부패방지권익위법은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하여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만18세 이상인 국민 300명 이상의 연서로 감사원이나 4개 헌법기관(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장에게 국민감사청구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 국민동의청원이나 과거 청와대 국민청원 등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이 18일(수) 해양 관할구역을 둘러싼 분쟁을 예방하고 해양이용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간 해양 관할구역의 설정에 관한 원칙 및 기준을 정립한 "해양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해양관할구역 설정에 관한 법률안"(이하 ‘해양경계 길잡이’ 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어업인 간 조업구역(어장) 갈등부터 최근 해상풍력발전까지 지자체 간 갈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안 의원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62년 전남 강진군과 완도군 간 면허어업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이사회(이사장 한문희)는 김기선 제8대 총장이 지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이사회결의무효확인 청구’ 소송의 항소심(2심)이 재판부가 제안한 조정방식에 의해 종결됐다고 1월 18일(수) 밝혔다.앞서 김기선 총장은 지스트 이사회가 지난 2021년 6월 총장 해임 안건을 의결하자 이번 소송을 제기했으며, 1심 재판부는 2022년 6월 ‘총장에 대한 이사회의 해임 결정은 정당하다’는 취지로 판결(원고패)한 바 있다.김기선 총장은 이러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고, 최근까지 항소심이 진행돼 왔다. 이번 조정 결과에 따라,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설 연휴 기간(1월 21일~24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의 보안상태 및 유지보수 현황, 시스템 작동 및 관리상태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점검한다.무인민원발급기는 담양군청 민원실과 12개 읍‧면사무소, 담양농협 본점 등 총 14대가 설치돼 있으며 주민등록등본 등 119종의 발급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온라인으로도 민원 발급이 가능하다. 행정서비스 통합포털 ‘정부24’에서 본인확인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시리즈’를 통한 기본사회와 민생경제 위기 3대 해법, 개헌 등 중장기 과제 제시와 영수회담 등을 제안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다.이재명 대표는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향해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의 이날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을 겸한 기자회견이기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100일을 맞았지만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측근의 구속 등 검찰 수사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와 ‘미르의전설2’ IP 관련 소송에서 1심 재판부가 라이선스 관련 비용 116억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한 데 대해 불복해 항소했다. 액토즈소프트는 법원이 결정한 로열티 배분 비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9일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가 액토즈소프트와 진전기를 상대로 제기한 ‘미르의전설2’ IP 관련 소송 1심 판결에서 위메이드의 손을 일부 들어줬다. 이에 액토즈소프트는 26일 공시를 통해 항소했음을 알렸다.앞서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의 모회사인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가 ‘미르의 전설’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군 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서구는 피해보상금 지급대상을 약 3만2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국방부가 고시한 대상지역은 치평동, 서창동, 유덕동 등 3개 동이다.접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치평권역은 5.18 교육관, 서창권역은 행정복지센터, 유덕권역은 덕흥마을회관, 기타권역은 거송빌딩 5층(군소음보상팀) 등 총 4개 권역에서 받는다. 보상금은 보상금 금액은 소음 종수, 감액기준, 거주기간을 종합해 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신보는 지난해 디지털 정보화 전략을 수립하고, 3대 전략 및 15개 과제를 담은 중장기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중 22년 중점 추진과제였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AI 챗봇시스템(신보톡톡), ▲모바일 스마트오피스, ▲모바일 전자고지, ▲SNS기반 대고객 업무환경 구축 등 5개 디지털 혁신사업의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특히, 신보는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등 지역 주요 현안인 이른바 ‘5+1 사업’이 순항 중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복합쇼핑몰 유치를 비롯해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IC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공항 이전사업 등 이른바 ‘5+1 사업’에 대한 해법과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속도를 내고 있다. □ 복합쇼핑몰 유치 물꼬광주시는 앞서 복합쇼핑몰 사업 제안 접수를 공식화한 가운데 민간사업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광주시는 11월 18일 현대백화점그룹의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고 투명·공
대법원, 손태승 DLF 중징계 취소 확정...지난 15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DLF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19년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 결합 상품 사태를 두고 2020년 2월 우리은행이 DLF를 불완전판매했고 당시 손태승 우리은행장 등 경영진이 내부 통제를 부실하게 했다는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를 내린 바 있다.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금융사 취업이 3~5년 제한된다.이에 불복한 손 회장은 2020년 3월 집행정지와 함께 소를 제기했고 지난
우리금융 이사회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연임과 거취에 대한 논의를 다음 달에 하기로 한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손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손실 사태에 따라 금융감독원으로 받은 중징계는 취소됐다.한국경제TV 등 업계에 따르면 16일 우리금융지주는 내년도 경영계획 등 통상적인 안건을 다루는 정기 이사회가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이날 이사회에서 손 회장의 거취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 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사회는 해당 내용은 2023년 1월에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0년 금융감독원은 손 회장에게
전남 진도군은 해남군 어업인 사이에 30여년 동안 갈등을 빚었던 마로해역 어장인도 소송 등에서 진도군수협이 최종 승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94년부터 지속돼온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은 2020년 2월 해남수협과 해남군 어업인들이 재차 행사계약 절차 이행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의 1심과 2심 판결에 이어 13개월 동안의 대법원 소송 끝에 지난 15일(목) 진도군수협이 최종 승소해 마로해역 분쟁은 종료됐다.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오는 2023년 5월 31일까지 해남군 어업인이 김 양식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절차에 따라 진도군수협과 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엠피대산이 피자사업부인 미스터피자 매각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TN등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가 지난 2020년 6월에 이어 약 1년 반만에 M&A(인수합병) 시장에 등장했다. 엠피대산이 지난 11월부터 진행해온 미스터피자의 매각 협상은 2023년 1월 중순 안으로 M&A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 엠피대산은 피자 사업 부문인 미스터피자를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비상장사인 미스터피자를 신설하고 엠피대산은 상장사로서 존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분할 기일은 2023년 1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