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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_사설] 지난달 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동걸 산업은행장에 대해 한국GM과 관련하여 날 선 공격이 이뤄졌다.한국GM이 R&D 부문을 기존의 법인과 분리 신설한 사건을 두고 지상욱 바른 미래당 국회의원은 “이번 사건은 제2의 론스타 사건이며 GM이 지난 5월 산은과 계약을 맺을 때부터 먹튀를 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공격의 날을 세웠다.국감장에서 먹튀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산업은행이 한국GM에 투입한 공적자금을 손해를 보는 경우 GM도 4조원을 손해 보기 때문에 먹튀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되지 않는다.”며 먹튀 논란을 방어했다.이 회장의 답변은 산업은행이 한국GM에 자금을 지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GM이 산업은행과의 합의를 위반하여 철수를 강행할 경우 4조원의 손실을 각오해야 하므로 GM이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먹튀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한편 국감장에서는 산업은행이 추가 지원하기로 했던 자금을 계획대로 출자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루어졌는데, 이 회장은 합의대로 출자할 계획이지만 국민적 반대가 있을 경우 합의 자체를 백지화할 수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현재까지 산업은행은 GM과 합의한 7억 5000만 달러 중 3억 7500만 달러를 지원하였고, 연내에 남은 3억 75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인데 이 부분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것이다.하지만 산업은행이 선제적으로 3억 7500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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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 미디어팀
2018.11.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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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_기자의 窓] 한국 자동차 산업 협회에 의하면 지난 7월의 자동차 산업은 내수 판매 부분에서 13만 1512대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2.2%, 전월 대비 1.5%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량은 19만 812대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5.1%, 전월 대비 9.9% 감소하였고 30만 6734대를 생산하여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전월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한국 자동차 산업 협회 한국 자동차 산업 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내수는 7월 19일부터 적용된 개별 소비세 인하, 신차 효과 등으로 소폭 성장하였고, 수출 감소는 북미 시장에서의 재고 조정, 미중 무역 전쟁, 미국의 이란 제재 등으로 인한 신흥시장 불안을 원인으로 꼽았으며 생산 저하는 일부 업체의 생산 차질, 수출 부진을 이유로 꼽았다. ▲ 그래픽_황성환 그래픽 담당 2017년 7월에는 37만 1423대를 생산하여 같은 기간의 내수, 수출 판매량을 합한 35만 6156대 보다 1만 5000대 가량을 더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7월에는 30만 6734대를 생산하여 같은 기간 내수, 수출 판매량을 합한 32만 5166대보다 2만 대 가까이 덜 생산한 점이 눈길을 끈다.이는 자동차 제조 회사들이 재고량을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2018년 상반기 자동차 부분 수출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빠른 시간 내에 판매량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과잉 생산을 조정하기 위한 인적 구조조정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7월 19일 자동차 부분에 개별 소비세 인하가 적용되었고, 이로 인해
라이프·헬스
염정민 기자
2018.08.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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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스마트폰 발품앱에 게시된 천안시 봉명동 청솔아파트에 대한 투자문의에 대한 발품대표의 의견입니다.] 봉명청솔3차를 살펴보니 전용면적 56㎡(실평 17평정도) 정도 인 듯합니다. 이곳은 뒤로는 쌍용공원과 볼팍천안야구장이 있고, 인근에 봉서초, 계광중, 천안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또, 천안시청이 가깝고, 지하철 1호선 천안역,
라이프·헬스
신대성 발품 대표
2016.03.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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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내집마련의 고민을 확 풀어주는 스마트폰 앱 발품에 게제된 압구정 한양아파트에 관한 투자문의의 답변임을 알려드립니다.]압구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특히 현대, 한양, 미성 아파트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급 아파트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랜드마크의 아파트도 부동산경기는 피해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까지의 이곳 주택가격 흐름을 보면 하락 후 지난
기자수첩
신대성 발품 대표
2016.03.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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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뀔수록 전세의 월세 전환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2008년까지 만도 45%에 머물던 월세비중은 2014년에는 10%가 상승해 전세보다 월세가 많은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전세와 월세의 차이는 분명하다. 목돈이 드는가, 들지 않는가의 차이다. 거꾸로 말하면, 목돈이 모았는가, 모으지 못했는가로 말할 수 있다.과거 전세와 월세의 차이는 결혼 전에는 월세
사설(私設)
박길준 논설위원
2016.01.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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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집값에 대한 불안이 많은 시기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가진 집을 내놓거나 집을 사려는 분들도 마음을 접고 전월세로 가는 듯 보입니다.지금의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3월까지 시황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씀 드리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 그 이후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적어도 3월까지 지금처럼 이어진다면
기자수첩
신대성 전문위원
2016.01.0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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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계부채종합관리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가장 핵심사항은 물론 언제 실시하느냐 겠지요. 2월부터 한다고 합니다.그런데, 그 가계부채관리를 하면 서민의 삶이 좋아질 것인가가 문제인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되기는 힘들 듯 합니다.집을 갖지 않은 사람들에게 전세가가 낮아지는 것 즉 주거비걱정을 안하게 하는 방법은 공급이 많아져야 하는 것인데, 아
기자수첩
신대성 기자
2015.12.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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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가 가을 찬바람과 함께 한풀 꺾였다는 얘기들이 나옵니다.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꺾인 지금이 아니라, 이대로 꺾일 것인지, 아니면 반등할 것인지에 대해서 입니다.전문가들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말까지 한 순간에 달아올랐다는 표현을 쓰곤 했습니다.이 말은 지금이 숨고르기의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
기자수첩
신대성 전문위원
2015.10.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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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도 부동산 대출규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분명하게 해석하고 있지 못하고 또 시장의 반응이 아직 시기상조여서 그 해답을 풀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정부가 지난 7월 22일 내놓은 가계부채종합관리방안에 의해 부동산시장의 판도가 사뭇 달라질 것이라는 해석은 쉽게 내놓는데 반해 그 변화무쌍한 모습을 상상키 어렵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먼저 일각에서는 대출심
기자수첩
박길준 논설위원
2015.08.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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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내려가는 것은 저성장 저물가 시대에 나타나는,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것입니다. 한국이 앞으로 한동안 고성장의 길로 간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달리 말하면, 금리를 올리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제로 금리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한국이라고 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최근 미국 경기가 살아난다하여 금리인상론이 대두되고
기자수첩
신대성 논설위원
2015.08.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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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에는 오르고 내림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물건가격이 올라 사람들이 찾지 않으면 공급을 줄이거나 가격을 내리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주택가격도 동일합니다. 가격이 오르면 당연히 내려가는 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미친 전세가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상승했으니 반드시 떨어질 날도 올 것이라고
기자수첩
박길준 논설위원
2015.08.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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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하고 또 떠나보낼 수 없는 것이 집 걱정, 돈 걱정입니다. 사람들이 런닝맨이나 개그콘서트를 찾는 이유는 그런 걱정 한시라도 잊어보려고 하는 것 때문인데, 잠시 잊히기는 하지만 영원히 떠나보낼 수는 없습니다.이럴 바에야 차라리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작금의 현상을 보고 있자면 제목처럼 ‘없는 사람은 전세난
기자수첩
박길준 논설위원
2015.08.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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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다소 많은 량의 신문기사를 첨부하다보니 내용이 많아 눈이 아프다는 분의 의견도 계셔서 앞으로는 가능한 짧고 강한 메시지를 전하려 합니다.여러 신문의 기고에서도 적시했듯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속 소원은 ‘통일’이 아닌지 오래되었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가, 오피스텔, 빌딩 등 수익형부
기자수첩
신대성 논설위원
2015.08.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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