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오래전부터 알려져 온 금융 명언 중 ‘대출도 능력이다‘라는 말이 있다. 능력이 많은 사람이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일 경우가 더 많다. 대출이 능력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은 대출도 능력이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도 어르신들은 절대로 대출을 받지 않는 분들도 있다. 결국 대출은 빚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대출도 받지 않고 온전히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만으로 부동산을 매입했기 때문에 부동산 금융자산이 대출을 받아서
전국 주택구입물량지수[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구입물량지수는 47.0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의 44.6 대비 2.4p 오르긴 했으나 여전히 50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주택구입물량지수는 주택구입능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의 비율을 0에서 100 사이 수치로 지수화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취급), 부동산원의 아파트 시세, 통계청의 도시근로자 가계소득, 고용노동부의 5인 이상 사업체 상용근로자 월 급여 총액 등을 활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우리들은 연예인들을 공인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 같은 연유로 인해서 다양한 봉사활동에서 일하는 연예인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그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인으로써의 역할에 찬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공인이라는 이유와 연예인의 범죄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는 따가운 대중들의 시선으로 은퇴를 하거나 복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금으로부터 십여 년 전인 2012년 순천향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천원의 아침’은 그 당시만 해도 2500원짜리 아침 식사를 단돈 1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예산 부족으로 인해서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만 혜택이 주어졌지만, 그 당시만 해도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았던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정책이었다. 학생들의 건강도 챙겨주고 학생들 주머니 사정도 고려한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매일 15만 원의 예산이 지출되었기 때문에 한주에 3일 정도만
출산휴가 자유롭게 못 써26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사무금융 우분투재단과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 전국의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10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법으로 보장된 산전후휴가(출산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했다.보다 구체적으로 살피자면, 출산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9.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비율은 비정규직(56.8%),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62.1%), 월급 150만 원 미만 노동자(55.0
[뉴스워커_오피니언] 최근 쇼호스트 유난희와 정윤정과 관련된 논란은 방송계 내 윤리적 행동의 중요성을 전면에 내세웠다할 것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분노와 실망을 불러일으킨 일련의 사건들은 방송사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는 경향을 나타내며 윤리적 행동과 책임에 대한 더 큰 자각이 시급하다는 것을 강조한다.유난희는 지난달 한 홈쇼핑 방송에서 피부병 악화로 작고한 개그맨과 화장품 효능을 연관짓는 듯한 발언을 했다. 비록 그녀가 그 코미디언의 이름을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 언급은 화장품을 광고하기 위해 고인이 된 개그맨의 비극을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1인 유튜버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전문 유튜버가 있는가 하면 이상한 그리고 이상한 가십거리를 바탕으로 한 조회 수만 늘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튜버도 있는 것 같다.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실상을 파악하면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더욱이 연예계는 유튜브에 올라온 다양한 가짜뉴스 때문에 각종 소송전이 벌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한 또 다른 뉴스들이 생기면서 이같은 일
‘관리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었다’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모 아파트 단지 내에서 70대 경비원이 박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씨는 14일 아침 7시 16분 ‘관리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었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사진으로 찍어 동료들에게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보다 앞선 9일에도 같은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70대 청소노동자 김 씨가 심장마비로 자택에서 숨졌다. 김 씨는 8일 아파트 청소 용역업체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는데, 동료들은 아파트 관리 업체 등의 문제로 잇따라 사람이 숨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직후 ‘관리소장과 입
아파트 공사 지연[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최근 전국에서 아파트 공사가 지연에 따라 입주 역시 지연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아파트의 입주 시기를 내년 2월에서 5월로 조정한다고 통보했고, 충북 청주시 흥덕구 민간 임대아파트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도 3월에서 6월로 입주 예정일을 연기한다고 통보했다.입주 예정자들은 해당 지연으로 인한 손해 배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실제로 제61조(연체료 및 지체상금 등) 2항에는 “사업주체는 입주자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한때 대통령 4년 연임제와 4년 중임제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이같은 주제를 논의하기에는 정치적으로 빅뱅이 진행되고 있고 산적한 일들이 많아서 불가능 하지만 말이다. 이같은 연임과 중임에 대해서는 찬반이 있지만 그에 따른 장점과 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연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분야가 있다면 바로 보험업계 같은 금융분야가 아닐까 한다. 최근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가 본인의 연임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정부 또한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 중이라고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대한민국헌법 제20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2항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라고 되어 있다. 모든 종교인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며 이에 따라 개인이 원하는 종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타 종교를 믿고 있다고 해서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으며 그렇게 할 권리 또한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를 본 국민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다큐멘터리에서 JMS 정명석에게 피해를 입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우리가 알고 있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본인이 인수한 트위터 직원 절반을 해고했으며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또한 전직원중 13%에 해당하는 1만 1000명의 대규모 해고를 진행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같은 일을 당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경우에는 이메일로 해고 사실을 통보받고 사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도록 차단되었다고 하는 내용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노동문화와 기업문화가 사뭇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초등학교를 넘어서 중학교,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이란 생각하고 싶지 않은 단어가 아닐 수 없다. 가해자이건 피해자이건 간에 학폭에 연루되었다는 것은 그 해결과 정속에서 다양한 법적인 문제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깊은 상처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정에서 가해 학생은 물론 피해 학생들과 학부모까지 법정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특히 학교폭력에 연루된 가해자들은 본인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이 기록되지 않게 하려고 소송전을 펼치는 경우도 많으며 이에 반해 피해 학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관행의 사전적인 의미는 오래전부터 해 오던 대로 하는 것이며 관례에 따라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전부터 그렇게 해 왔으니 현재에도 큰 문제없이 진행하면 되는 것이며 또 그렇게 해 오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관행적으로 해오던 공직사회의 시간 외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문제이다.오래전부터 관행적으로 일부 공무원들이 그렇게 해 왔는데 지금 와서 문제를 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부 지자체 공무원들은 1인당 초과근무수당만 평균적으로 약 25만 원을 받는다고 하니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지난 13일 KBS뉴스 보도에서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불법 성매매 채용 공고가 버젓이 올라오는 문제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구직자 보호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무엇보다 불법 성매매 채용 공고가 인터넷에 게재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사회적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지난 15일 고용노동부는 “문제가 된 구인·구직사이트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했다”면서 “청년 등 구직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제가 된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과 알바몬의 성매매 알선법 위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모든 정책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또한 앞면과 뒷면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또한 양면이 존재할 것이다. 어떤 이는 삶의 질이 매우 높다고 생각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어떤 노동자는 노동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리고 맞벌이를 해야만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느끼는 삶의 질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간극을 좁혀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과 정치인의
농심공장 팔 끼임 사고 관계자 2명 입건...지난해 11월 부산 농심공장에서 벌어진 팔 끼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장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 검찰은 해당 공장의 사고 대비 교육체계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고 관계자 2명을 경찰에 송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사건은 지난해 11월 2일 오전 5시께 부산 사상구 농심공장에서 일어났다. 야간작업을 하던 20대 여성 노동자 A씨의 오른팔이 기계에 끼어 중상을 입은 것이다. 관계자 2명은 이에 관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용노동부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농심 측이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서울에서 월세 100만원이 넘는 소형빌라(전용면적 60㎡이하) 고액 월세계약이 급증하고 있다. 고금리의 영향으로 전세자금대출의 이자 부담이 커짐과 동시에 얼마전 ‘빌라왕’ 사기 사건으로 전세 기피 현상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월세 선호현상이 생기며 수요가 몰리자 월세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최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소형빌라 월세 거래 4만 3917건 가운데 월세 100만원이 넘는 거래는 6.9%인 3018건이었다. 이는 국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정부의 공무원 개혁과제는 항상 있었고 항상 실패한 경험이 있다. 모든 국민이 철밥통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그들은 이제 철밥통이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하고 혁신의 주체가 되고자 한다. 역대 모든 정부가 공직사회 변화를 천명했지만, 항상 그렇듯 실패한 원인은 명확하다. 개혁과제의 주체들이 스스로 개혁을 하겠다고 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스스로 각종 규제를 만들어 놓고 규제개혁을 말하고 있으니 그 개혁과제는 확실하게 실패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모든 정부가 인사를 혁신하고 공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우리가 알고 있는 퇴직금은 글자 그대로 직장을 그만두었을 때 받는 금액이다. 근로자가 오랜 기간 근속하고 퇴직할 경우 고용주가 지급하는 금액으로 근로기준법에 명시되어 있으며 고용주가 근로자의 계속근로연수가 1년이 넘으면 1개월분의 퇴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과거에 이 같은 퇴직금이 근로자들에게 중요했던 이유는 오랫동안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현재 근로환경은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노동환경은 급변했고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결과이다. 결국, 지금의 노동환경은 오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