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창업주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쏘카 주식 14만2000주를(0.43%)를 약 23억 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번 지분 매수로 쏘카의 특수관계인 지분 비율은 40.54%로 확대됐다. 쏘카의 이재웅 창업주를 비롯해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다.이 창업주의 계속된 지분 매입에 따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또다시 점화됐다. 최근 롯데렌탈이 SK가 보유한 쏘카 지분 587만2450주(17.9%)를 전량 매입해 총 32.91%의 지분으로 2대 주주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쏘카의 공시에 따르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부 정보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임직원 휴대전화의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한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적법한 절차와 동의를 거쳐 제한적인 내용만을 점검했다는 입장이다.16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던 유럽 최대 택시 호출 플랫폼 ‘프리나우(FreeNow)’의 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내부 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해 임직원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월 카
펄어비스가 연내 대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중국 게임 시작에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직 검은사막에 대한 중국 외자 판호는 발급되지 않았으나, 중국 현지 퍼블리셔로 알려진 텐센트가 검은사막의 두 번째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대표작인 ‘검은사막’이 중국에서 두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펄어비스는 2022년 하반기 검은사막의 중국 출시를 위해 중국 최대 게임 업체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상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VMS)’ 홈페이지에서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13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홈페이지에서 정보 시스템 침해사고로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한 시점은 지난 12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의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회원은 약 135만 명에 달하며, 개인정보 항목은 선택
LG전자의 스마트 가전이 하루 약 3.66GB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LG전자 측은 “라우터 이슈로 파악된다”라며 데이터 사용량이 잘못 집계된 것이라고 일축했다.14일 미국 온라인 IT 전문 매체 탐스하드웨어(tomshardware)에 따르면 LG전자의 스마트 가전 중 하나인 드럼 세탁기에서 하루 3.66GB의 데이터가 사용되고 있단 의혹이 제기됐다. 한 소셜미디어(SNS) 사용자가 LG전자 세탁기의 데이터 사용량을 공개했으며, 약 3.7GB 상당의 데이터가 일정하게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단 주장이다.해당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비스가 중단된 골프존이 연내 상당한 규모의 보상금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0만 상당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을 과징금 규모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앞서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약 닷새간 서비스가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서비스 장애로 골프존의 모바일 앱, 홈페이지, GDR 등 전반적인 서비스가 모두 중단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이용 고객이 몰리는 금요일 저녁과 주말이 모두 포함됐다는 점에서, 서비스 장애로 인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이용자들이 계정 도용 피해를 본 가운데, 탈취된 재화를 현금으로 구매한 이용자의 계정이 연달아 정지되고 있다. 반면 엔씨 측은 이용약관에 따라 현금 거래 제재는 불가피하단 입장이다.최근 TL에서는 최근 계정 도용으로 인해 게임 내 재화가 사라지거나, 유료 재화가 결제되는 피해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 엔씨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에서 도용된 로그인 정보를 통해 계정 내 아이템이 사용되거나 이동되는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라며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
위메이드가 오는 3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메이드는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로, 지난해 4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위메이드의 실적을 견인해 왔다.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은 오는 3월 출시될 전망이다.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은 국내 버전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국내 포털 업계를 대표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실적발표를 앞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성장세가 이어진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 한파가 지속됐기 때문이다.네이버는 지난해 전반적인 사업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를 달성하며,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조1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9483억원 대비 1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833억원으로 전년도 9681억원 대비 11.9% 증가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복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출시 예정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경우, 동명의 노블코믹스(웹소설 원작 웹툰)이 국내 TV 채널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공개됐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의 연결기준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6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6944억원 대비 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과 당시순손실은 각각 218억원·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380억원·2774억원 대비
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이용자들이 계정 도용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번 계정 도용 사건이 ‘크리덴셜 스터핑’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최근 TL의 커뮤니티에는 계정 도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이용자의 글이 지속해서 올라왔다. 계정 도용으로 게임 내 디지털 재화를 탈취당했다는 글이 지속 게재됐으며, 일부 고객의 경우 TL 계정을 통해 결재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엔씨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에서 도용된 로그인 정보를 통해 계정 내 아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수익성 개선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의 ‘동네소식’이 경쟁자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당근의 주요 수익화 모델이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광고 매출이라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에 ‘암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2015년 지역 기반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된 당근(이전 서비스명 ‘당근마켓’)은 지역 사회의 교류와 연결을 확장하는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했다. 지역 정보를 나누거나 온·오프라인 교류가 활발한 지역 커뮤니티를 제공했으며, 이후 동네 가게와 비즈니스를 위한 지역 광고 플랫
넥슨코리아가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인 ‘큐브’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률 조작 논란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자, 판매 중단이라는 고강도 조처를 발표한 것이다.넥슨코리아는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의 대상이 된 확률형 강화 아이템 ‘큐브’의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앞으로 잠재 능력 재설정은 게임 내 재화인 ‘메소’를 통해 이뤄지며, 기존 큐브의 판매 및 생산처는 모두 사라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넥슨코리아가 메이플스토리
카카오가 인적 쇄신을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한 가운데,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공동 대표 두 명이 CEO(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카카오엔터 측은 "확정된 바 없다"란 입장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의 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가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법리스크와 경영진의 비위 폭로로 내홍을 겪은 카카오는 인적 쇄신을 위해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본사 대표로 내정했으며, 내정자 신분으로 쇄신 TF장을 맡게 된 정 대표가 주요 계열사 대표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15년 만에 가장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LG전자는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58조1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02조2300억원 대비 1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6조5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43조3800억원 대비 84.9%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실적은 회복세로 접어들었으나, 앞선 분기 실
7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지난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80억원으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중국에 출시한 ‘쿠키런: 킹덤’ 또한 온기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난해 연간 실적은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데브시스터즈의 계속된 실적 부진은 ‘쿠키런’ IP 기반 게임의 매출
창사 이래 첫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엔씨소프트가, 이번엔 가족경영 체제를 해체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최고사업책임자(CBO) 3인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사업 조직을 개편하고, 기획조정·법무 등을 담당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을 신설한다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 후보자로 영입한 데 이어 또다시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이다.특히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김택진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사장과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회장이
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이용자 다수가 계정 도용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계정 도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TL 이용자의 글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계정도용으로 게임 내 디지털 재화가 탈취됐다는 글이 반복해서 게재됐으며, 일부 고객의 경우 TL 계정에서 내 결제가 진행됐다며 금전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엔씨 측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임시점검 소식과 더불어 보안 로그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엔씨 측은 “많은 분이 간편하게
공정위, 넥슨코리아에 116억원 과징금 부과넥슨코리아의 대표 온라인 PC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확률형 아이템 ‘큐브’의 확률을 소비자에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이를 공지하지 않거나, 거짓 공지한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1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소비자와 거래하는 행위(전자상거래법 위반)로 넥슨코리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6억 4200만원(잠정)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최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중국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비상경영에 돌입한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반등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출시를 하루 앞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사전 예약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해 중국 시장에 출시된 국내 게임 중 사전 예약자 1000만 명을 돌파한 게임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에 이어 두 번째다. 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에 오르며, 하반기 넥슨의 실적을 견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