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진단: HB테크놀러지] LCD, AMOLED검사 장비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HB테크놀러지는 1997년 설립됐다. 2013년 엘에스텍 흡수 합병해 경쟁력 향상 및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경영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2022년 종속 회사 HB옵틱스를 흡수 합병했다. 최대주주는 문성준 대표 일가가 지분 100% 소유 중인 에이치비콥(15.9%)이며 2대 주주는 문흥렬 회장의 아들 문성준 대표(7.91%)다. 디스플레이 업계에 불황이 들이닥치며 HB테크놀러지 역시 실적 악화를 면치 못했고 이는 재고자산 회전율을 낮추며 활동성
[ㄴㅅㅇㅋ_진단:인베니아] 인베니아(구동범 대표이사)는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장비 개발 및 생산을 목적으로 2001년 설립됐으며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8년 구자준 전 회장으로부터 구동범, 구동진 최대주주 위치를 이어받았으며 2019년부터 구동범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았다. 디스플레이 업계 불황이 장기화되자 인베니아 역시 매출 축소 등 위기를 겪고 있다. 매출액이 크게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개선됐는데 이는 연구 개발 비용을 과감히 절감한 덕분이었다. 공교롭게 연구 개발비가 최근 5년 중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해
[ㄴㅅㅇㅋ_진단] 신동익 부회장이 메가마트의 대표이사에 선임된 소식이 전해졌다. 고 신춘호 회장의 3남인 신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서며 메가마트의 독립이 가시화됐다. 오너 경영 체제로 돌아온 메가마트의 계열사가 실적, 내부거래 등과 상관없는 배당 정책으로 오너 일가에 절대적으로 유리해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제 사정도 빠듯한 메가마트가 오너 일가 소유의 계열사에 차입처를 자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시장 등의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에 자본 잠식에 허덕이는 계열사에 자금 지원을 하느라 재무 건전성은 악화되고 있
[ㄴㅅㅇㅋ_진단] 2015년 한화그룹의 품에 안겼으며 2022년 프랑스 합작사의 사명 변경으로 한화토탈에너지스(이하 한화토탈)로 변경됐다. 주주는 한화임팩트가 50%, 토탈에너지스 홀딩스가 50%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오너 3세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한화임팩트의 기업공개가 주목을 받았다. 한화임팩트는 사명을 바꾸며 지주 회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는데 투자 사업에 필요한 자금이 한화토탈의 배당 수익 등을 통해 투입되고 있다. 그래서 한화토탈이 배당으로 인한 부담감을 떠안게 될 수밖에 없게 됐다. 또한 석유 화학 업계가 원재료 가격 상
[ㄴㅅㅇㅋ_진단_E1] 프로판, 부탁 등의 LPG의 수입, 저장, 충전 및 판매업을 하는 E1은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후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 법률에 의거 LS 계열에 편입됐다. 1997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으며 최대주주는 구자열(지분율 12.78%) 회장이며 이외 특수관계자 지분율까지 합산 시 45.33%다. 이러한 지분 구조 상 배당 실시 시 절반 이상이 오너 일가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 배당 정책의 최대 수혜자가 결국 오너 일가라는 시선으로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없잖아 있다. 또 2022년 2분기 누적 매출
[뉴스워커_진단] 부산의 대표 소주 ‘대선’을 조제해 판매하는 대선주조는 이전의 논란을 딛고 2010년 비엔그룹의 품에 안겼다. 비엔그룹을 창립한 조성제 회장의 차남인 조우현 대표 이사가 취임한 후 본격적으로 재도약하는 듯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식당 등의 영업 제한으로 실적이 흔들렸다. 이와 동시에 재고자산 회전율, 회전일수 등의 활동성 지표도 최근 5년간 주춤해졌다. 이 와중에 비엔그룹 내 특수 관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재료 매입이나 광고 선전비, 판매 촉진비 등의 명목으로 총 수십억원의 비용을 지급하는 거래가 상당했다. 또한 총자
[ㄴㅅㅇㅋ 진단_무학] 소주 좋은데이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무학(대표; 최낙준)은 1973년 설립해 1998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2010년 유가증권 시장에 이전 상장했다. 경남, 부산 지역을 거점으로 영업하던 무학은 수도권 시장에도 문을 두드렸지만 진입 장벽이 높은 탓인지 좀처럼 소주 사업에서의 성과가 지지부진하다. 주가연계증권 등 여러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에 대한 투자에서도 평가 손실이 크게 발생하자 적자 신세를 수차례 겪기도 했다. 이 가운데 현금 배당에 대한 지적으로 이어오던 주식 배당을 멈췄다. 실적이 기지개를 켤 기미
[ㄴㅅㅇㅋ_진단]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 부동산 임대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인 피제이전자는 1969년 설립됐다. 코스닥 시장에 1993년 상장했으며 특수관계자 지분율 합계액만 70% 이상이다. 현대차의 로봇 관련 이슈로 관심을 끌며 주가 급등의 주인공으로 거론된 바 있다. 2020년 김재석 회장이 자녀 김동현 씨에 100만 주를 증여해 지분 구조가 변해 2세 경영 체제 초석 다지기를 예상케 했다. 영업 활동을 통한 성과에서는 이목을 집중시킨 바는 최근 없었지만 후한 배당 정책 덕택에 특수관계자의 배당 수익이 든든했다는 점
[뉴스워커_진단] 2003년 설립된 녹십자엠에스는 체외 진단용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품 및 의약부외품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최대주주는 지분율 41.51%의 녹십자이며 2대 주주는 10.39%의 지분율의 허일섭 회장이다. 과거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높았던 탓에 내부거래 지적을 몇 차례 받아왔다. 현재는 어느 정도 지분 정리가 되었지만 허 회장이 10% 이상의 지분율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만큼 내부 거래 관련 논란은 완전히 종결되지 못했다. 아울러 수차례 적자를 겪은 탓에 결손금으
[ㄴㅅㅇㅋ_진단] 휴온스그룹은 핵심 계열사 휴온스, 성공적인 인수 합병의 결과물로 인정받은 휴메딕스, 신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휴엠앤씨, 물적 분할로 신규 설립된 후윤스바이오파마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유의미한 성과로 기대감을 부응시키고 있으나 일감 몰아주기나 오너 일가의 과도한 배당 수익 등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휴온스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인식한 듯 계열사 정리에 들어갔으나 여전히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지배 구조상 최상위 지배기업인 휴온스글로벌에 오너 3세인 윤인상 이사가 임원으로 신규 선임되며 오너
[ㄴㅅㅇㅋ_진단_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이효근 대표)는 에스디의 바이오센서 사업 부문의 2010년 인적 분할로 설립됐다. 분자 진단, 면역 화학 진단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1년 7월 상장됐다. 코로나 수혜를 톡톡히 입으며 크게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내부적으로 들여다봤을 때 바이오노트, 에임 등 오너 일가와 관련된 회사들 간에 매출 및 매입 거래가 상당했다. 더불어 막대한 실적을 내며 현금은 날로 쌓이고 있지만 정작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의 투자는 매출에 비해 되레 줄고 있다.• 오너 일가
[ㄴㅅㅇㅋ_진단] 임플란트, 치과 장비 및 재료 등을 판매하는 오스템임플란트는 2014년 최규옥 회장 및 두 명의 임원의 횡령, 배임 사건(기각 판결)에 이어 재무부 팀장의 1880억원의 횡령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며 위기를 맞이했다. 잠재적 오너리스크 논란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는 가운데 62.2%의 소액주주들의 놀란 가슴을 달래기 위해 차등 배당을 실시하며 책임 경영 강화의 노력을 보였다. 그러나 차등 배당 전에는 주당 630원의 배당을 한 것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300원으로 줄이며 그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지적도 있었다. 또한
[ㄴㅅㅇㅋ_진단] 치과용 기자재의 제조, 도소매 및 부동산 임대 등을 목적으로 한 신흥은 이영규 회장이 1964년 설립한 곳이다. 이 회장이 여전히 경영을 지휘하고 있으나 차남 이용익 대표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3세 경영 체제의 초석 마련을 위한 지분 구조의 변화가 눈에 띈다. 특수관계자 지분율 합계액이 78%에 가까운 특징상 오너 경영으로 인한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 그런데 신흥뿐만 아니라 3세 경영의 중심에 있는 디브이홀딩스가 내부거래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오너 일가 개인 소유 회사 역시
[뉴스워커_진단] 풍산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지주 체제인 풍산그룹은 고 류찬우 회장이 창립한 곳으로 풍산금속공업이 모태다. 그룹의 지배 정점인 풍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류진 회장(36.69%)이며 배우자 Helen Lho 씨가 3.79%로 2대 주주다. 자녀 류성왜, Royce Ryu 씨가 각각 2.24%의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기존 40%대에서 44%로 소폭 상승했으나 3세 경영 체제 등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진 바 없다. 사업 지주인 풍산홀딩스는 지속적인 내부거래로 지적받았으나 해결되지 못했
[뉴스워커_캐피탈업계 진단④ 애큐온캐피탈] 2006년 12월 분할 기준일 이후 케이티렌탈의 여신전문 금융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돼 오늘날의 애큐온캐피탈이 설립됐다. 수차례 지배구조 논란과 잦은 최대주주 교체가 이루어졌고 현재는 Agora, L.P.가 93.98%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로 자리 잡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등을 종속회사로 둔 애큐온캐피탈은 회사채 기반의 자금 조달에 의존하고 있어 금리 상승 기조에 부담감이 상승할 것으로 우려된다. 더불어 리스 업계의 자기자본수익률 평균에 미치지 못한 수익성을 내고 있는데 대손상각비 증가가 그
[ㄴㅅㅇㅋ_캐피탈업계 진단③ 에이캐피탈] 2007년 할부금융업, 시설대여업, 기타금융서비스 등의 소비자 금융을 주요 영업하고 있는 현재의 에이캐피탈(이하, A캐피탈)의 시작은 스탠다드차타드캐피탈이었다. 2015년 제이캐피탈이란 사명으로 영업을 해오다 지난 2021년 현 사명인 A캐피탈로 변경하며 키스톤뱅커스1호유한회사가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복잡한 과정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탓인지 A캐피탈의 최근 실적은 그야말로 허물어져 가는 모습이다. 더불어 수신 기능이 없는 캐피탈 업체로서 자금 조달에서도 문제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글로벌 동박시장 점유율 13%을 보유하는 일진머티리얼즈가 지난 5월 매물로 나온다는 소식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 허재명 대표는 왜, 어디에 회사 매각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뉴스워커에서 살펴보았다.허재명 대표, 왜 매각을 추진하는가?2차전지용 배터리의 핵심소재로 ‘잘 나가던’ 일진머티리얼즈를 매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일각에서는 일진그룹이 앞으로 생산설비 개보수와 증설 등 추가로 투입해야 할 비용부담을 매각 배경으로 꼽는다.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회사 가치가 높을 때 회사를 매각해 수익을 내는 선택을 하
[ㄴㅅㅇㅋ_캐피탈업계 진단② 롯데캐피탈] 1995년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설립된 롯데캐피탈은 할부금융업, 시설 대여업 및 기타 부수 업무 등을 영위한다. 롯데그룹의 금산 분리 이슈로 인해 2018년 롯데지주와 롯데건설은 롯데파이낸셜로 지분을 매각했다. 이로써 롯데파이낸셜은 지분율 51%로 최대주주가 돼 금산 분리를 해결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금산 분리에 성공했으나 롯데파이낸셜이 일본 기업이라는 점에서 일본 기업 이미지는 여전히 꼬리표로 붙게 됐다. 또한 기타 특수관계에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통한 리스 수익에 대한 의존도가 높
[ㄴㅅㅇㅋ_캐피탈업계 진단]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한 시설 대여업, 할부 금융업 및 기타 금융법을 목적으로 하는 비엔케이캐피탈(대표: 이두호)은 2010년 7월 설립됐다. 비엔케이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전까지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도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2020년 한 차례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상승세는 잠시 멈췄다. 그러나 2021년 실적에서는 되레 이전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와 같은 실적 상승은 부동산 대출 PF 관련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건전성 악화도 동시에 해결
: 취임이후 매출액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감소한 한국도로공사2020년 4월 ‘김진숙’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사장 취임 이후 취임전과 비교하여, 도로공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다는 평가다.이와 관련하여 도로공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영업이익을 발생시키지 않는 지원•건설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영업이익을 발생시키는 도로•부대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202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