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해남군 어업인 사이에 30여년 동안 갈등을 빚었던 마로해역 어장인도 소송 등에서 진도군수협이 최종 승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94년부터 지속돼온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은 2020년 2월 해남수협과 해남군 어업인들이 재차 행사계약 절차 이행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의 1심과 2심 판결에 이어 13개월 동안의 대법원 소송 끝에 지난 15일(목) 진도군수협이 최종 승소해 마로해역 분쟁은 종료됐다.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오는 2023년 5월 31일까지 해남군 어업인이 김 양식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절차에 따라 진도군수협과 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엠피대산이 피자사업부인 미스터피자 매각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TN등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가 지난 2020년 6월에 이어 약 1년 반만에 M&A(인수합병) 시장에 등장했다. 엠피대산이 지난 11월부터 진행해온 미스터피자의 매각 협상은 2023년 1월 중순 안으로 M&A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 엠피대산은 피자 사업 부문인 미스터피자를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비상장사인 미스터피자를 신설하고 엠피대산은 상장사로서 존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분할 기일은 2023년 1월 1
전남 해남군은 이번달 21일부터 “조상 땅 찾기”를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 갑작스런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님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소재를 알려주는 무료 행정 서비스 제도이다. 그동안 직접 신청만 가능했으나,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의 신청 자격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인의 부모, 배우자, 자녀가 신청할 수 있다. 국가공간정보포털배너를 통해 K-Geo플랫폼에 접속해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정보시스템에서 전자파일(PDF)로 발급받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전국 약 3,000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구비 서류 제출 시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SKT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대리점에 방문해 업무를 볼 때 제출해야 하는 구비 서류를 PASS · 이니셜 앱에서 제공하는 ‘정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SKT 대리점에서 PASS · 이니셜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5종(주민등록표등본 · 병적증명서 · 사업자등록증명 · 가족관계증명서 · 기본증명서)을 필요에 따라 제출하
웅천 마리나 항만 부잔교 신기술 공법업체 선정 심사 결과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여수시가 불공정하고 무책임한 행정을 고수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최정필 의원은 8일 제225회 정례회 10분 발언을 통해 해당 사업의 심사 과정 등을 설명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는 사업체 선정을 위해 “2015년 8월〜2020년 7월까지 준공한 콘크리트 부잔교 신기술 특허 공법 활용실적이 있는 업체로 참가 제한”이라는 문구를 넣은 공고문을 2020년 8월 게재했다.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여야가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곳곳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현안질의 여부를 두고 갈등을 겪는 모습이 연출되는 등 순탄치 않은 상황들을 보이고 있다.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질의 여부를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다 결국 상임위가 파행됐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법무부·법제처·감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대법원 등의 내년도 예산안 상정을 안건으로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여야 간사가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와 관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회수를 위해 문화재보호법상 은닉죄 적용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한글의 창제 원리를 자세하게 기록한 훈민정음 해례본은 두 점만 현존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때 간송 전형필 선생이 기와집 열 채 값을 치르고 구입해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간송본’(국보 제70호)과 2008년 상주에서 발견된 ‘상주본’이다.상주본은 발견 이후부터 소유권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2011년 대법원은 상주본의 소유권은 현재 상주본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가 여순사건 발생 74년 만에 처음으로 희생자 45분과 유족 214분을 결정한 것에 대해 8일 환영문을 발표하고, 이들의 실질적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국가 기념일 지정을 촉구했다.김 지사는 환영문에서 “한평생 한 맺힌 아픔과 고통 속에 통한의 세월을 살아온 분들께 늦게나마 국가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여순사건의 억울한 진실을 바로 잡은 이번 결정에 2백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여순 사건은 부역자 색출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진 명백한 국가폭력이었지만, 희생자와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김봉길)는 6일 오전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제75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임금피크제 대법원 판결요지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가압류 제한 입법 추진과 관련한 사무국의 최근 노동 동향 보고에 이어 신입회원에 대한 가입 승인과 확대 편성된 일자리재정지원사업 예산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김봉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은 많이 진정되어 다행이나, 지속적인 미·중 패권 경쟁에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이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책임이 있는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주거지원안을 내세워 은행 대출 압박에 고통받고 있는 입주예정자들을 겁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6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현대산업개발, 입주예정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등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산은 지난 8월11일 ▲주거지원비 세대당 1.1억 무이자 대출 총1,000억원 ▲중도금 대위변제 약1,630억원 등 총2,630억원을 투입하는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현산은 ▲대출금(중도금용) 대위변제 약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27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긴급조치 변호단, (사)긴급조치사람들,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구갑),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정)과 함께 "긴급조치 국가배상책임 판결과 피해자 권리회복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지난 8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긴급조치 9호에 대한 국가배상 책임 판결을 인정하였지만, 이미 패소 판결을 받아 판결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 긴급조치9호 피해자들의 권리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김의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과오를 바로잡고 사법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긴급조치 국가배상책임 판결과 피해자 권리회복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론회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긴급조치 변호단, (사)긴급조치사람들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박주민, 이탄희, 김의겸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긴급조치 9호 피해자들에게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하였지만, 이미 패소확정 판결을 받아 이 판결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 긴급조치9호 피해자들의 권리회복 방안을
전남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지역 최대현안인 ‘SRF(고형연료)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에 첫 발을 뗐다. 나주시는 2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윤병태 시장, 시·도의원, 시민과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SRF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개시신고수리거분 취소 소송’ 대법원 상고심 판결 이후 SRF발전소 가동이 현실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대응
삼성전자 노동조합에서 삼성전자에서 적용하고 있는 임금피크제에 대하여 소송을 제기한다.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임금피크제 무효임금청구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소송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삼성전자노조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이며 회사 내 4개의 노조 중 가장 크다. 4개 노조 전체 조합원은 5000명 정도로 알려져있다. 그 중 전국삼성전자 노조를 제외한 나머지 노조의 조합원 수는 100여명 정도이다. 4개의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공동 교섭단을 꾸려 사측과 임금 교섭을 진행해 오고
담양군은 추석 연휴 기간 (9일 ~ 12일)에 차질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시스템과 기기․부속물의 정상작동 여부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무인민원발급기는 담양군청 민원실, 12개 읍․면사무소, 담양농협 본점 등 총 1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등록등본 등 113종의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인터넷에 접속해 행정서비스 통합포털 ‘정부24’에서 본인확인(공인인증서)을 통해 24시간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 관련 민원서류는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나주SRF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담당 부서와 긴급회의를 갖고 초강력 태풍 북상에 따른 시민 안전을 최우선해 설명회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초강력 태풍이 북상 중인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대응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설명회 일정은 협의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시민들께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잠정 연기된 이번
전라남도는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진실규명결정 사건 피해자의 원활한 국가 보상과 명예회복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진실화해위원회는 2022년 8월 말 현재 영암, 화순, 진도 등 전남 3개 군 183명의 희생자에 대해 진실규명결정을 했다. 하지만 현 ‘과거사정리법’에는 피해자 배상 및 보상 근거가 없어 피해자가 국가를 상대로 개별소송을 통해 보상을 받아야 한다.특히 국가배상 소송의 경우 일반 민사사건에 비해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실제로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실규명결정 된 ‘진도군
유신50년군사독재청산위원회 공동대표단(김재홍, 인재근, 이학영, 강은미, 양정숙, 이용선)은“박정희 전 대통령의 긴급조치 9호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8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5년 발령한 ‘긴급조치 9호’가 위헌일 뿐만 아니라 민사적 불법행위에 해당하므로 국가는 당시 체포·처벌·구금된 피해자들에 대해 배상 책임을 진다”고 결정했다.전원합의체의 이번 결정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인 지난 2015년 3월 “유신헌법에 근거한 대통령의 긴급조치권 행
검찰이 부산수협 상임이사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부산시수산협동조합장 A씨를 구속했다.중앙일보에 따르면 부산시수산협동 조합장인 A씨는 수산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부산수협 상임이사 선거에 개입하여 구속됐다고 전했다.A씨는 지난 2월 상임이사 B씨에게 금품 300만원을 받아 인사추천위원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B씨는 A씨를 통해 C씨에게 현금을 전달하며 "잘 부탁한다"며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다.남해해양경찰청은 3일 A씨와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과거에도 유사 범죄를 저지른 A씨의 죄가 중하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을
전남 나주시가 시민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지난 수 년간 지속돼 온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현안 문제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내달 5일 오후 3시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SRF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개시신고수리거분 취소 소송’ 대법원 상고심 판결 이후 SRF발전소 가동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는 특히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