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요금 인상 및 재정난 해소방안 논의를 위한 시민공청회...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 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및 재정난 해소방안 논의를 위한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해당 공청회에서 서울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경기, 인천, 한국철도공사 등 수도권 통합환승제 시행기관 등과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오는 4월 말 지하철·버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조정안에 따르면 지선·간선 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은 300원, 심야버스 요금은 350원, 광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서울시 의회가 다자녀 혜택이 주어지는 자녀수를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물론 2명의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혜택을 준다고 하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이처럼 다자녀 혜택 범위를 늘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명분은 자녀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저출생 문제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 혜택을 체감하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일부에서는 다자녀 혜택을 받기 위해서 자녀를 낳는 부모는 없을 것이며 그 혜택을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 대상을 전세가율 100%에서 90%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부 측에서는 전세가율을 90%로 낮췄을 때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수법을 사용하는 전세 사기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향후 전세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증보험 가입 대상 전세가율을 위처럼 낮추는 것 때문에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이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택시요금 인상으로 인해서 승객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기본요금도 오르고 할증요금도 올랐기 때문인데 시민들의 생각은 이제 택시는 준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식하지 있지 않은듯하다. 가격이 오르면 다른 대안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이를 위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민의 불만은 그리 많지 않고 오히려 택시 운전자의 불만이 늘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오는 4월로 예정된 서울지하철 요금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조금 다른 듯하다. 기본요금을 300원~400원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연임제 허용 담은 농협법 개정안...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연임 허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수천 개의 지역 농협, 수백만 조합원의 조력을 기반으로 수백조 원을 주무를 수 있는 데에 임원 인사 추천권까지 더해져 막강한 권력을 가지는데 감시 기구는 유명무실하기 때문이다. 1980년대 이후 농협중앙회장들은 이런 권력을 앞세워 연임에 성공해 왔고, 단임제 개정이 진행된 2009년 이전에는 중앙회장 비리도 만연했다. 상황이 이런 만큼 우려와 뒷말들도 전부 무시할 것들은 아닌 듯하다.현행 농협법에 따르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무늬만 법인차’를 골라내기 위해 법인용 차량 번호판 색깔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연두색으로 바뀐다. 업무용 차량이라는 것을 알게 해 이를 사적으로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제도 시행 이후 새로 등록할 것으로 추산되는 연간 15만 대가량의 법인차가 대상이다. 현재 법인 명의로 등록돼 있는 344만 대에 대해서는 세제 감면 등 혜택이 있는 만큼 번호판 교체를 유도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그동안 고가의 법인 차량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며 세제 혜택을 누리는 꼼수를 막기 위해 정부가 손질에 나선 것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언제부턴가 언론에서 ‘법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한다. 특히 성범죄에 대해서는 국민의 법감정에 비해 재판부의 판결 형량이 낮을 때 사용하는 용어가 되고 있다. 법감정이라는 것이 법률용어는 아니지만 쉽게 말해 재판부에서 내린 결론에 대한 국민의 일반적인 감정과 정서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다시 말해 어떤 사람이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그에 따른 피해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판부가 형사적 처벌을 내렸을 때 국민이 느끼는 감정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재판부에서 내리는 형량과 국민의 법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모든 정부 정책이 그렇지만 그 정책의 목적대로 시행될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최근 정부가 실업급여 정책을 제대로 손을 보려고 하는 이유 또한 정책이 목적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차원에서는 환영해야 할 것이다. 실업급여를 아직도 공돈으로 생각하는 실업자들이 있다면 이제부터 생각을 달리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는 자신하고 있는 만큼 이제 제대로 시행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자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실직 근로자에게 정부에서 지급하는 급여로 생각하면 된다. 목적은 실
20명 입건, 17명 기소...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0명을 입건, 1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17명 중 10명이 구속 상태, 7명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국외로 도주한 3명에 대해 지명 수배와 함께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셋 중 둘은 국외 국적자라 자진해 귀국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집행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연예인부터 재벌 3세까지... 현 상황은 지난해 9월 경찰이 대마 재배 등 혐의로 김 씨를 구속 송치한 데에서 시작된다.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를 앞두고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방역 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30일부터 해제키로 함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단축된 주요 은행의 영업시간을 원래대로(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되돌리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까지 앞두고 있는데 영업시간 단축을 유지해선 안 된다는 이유다. 다만 곧바로 정상화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영업시간 정상화는 노사 간 협의 없이 이뤄질 수 없는 데다 직원들 반발이 있기 때문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우리가 대기업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가격은 비록 비싸지만, 그 명성에 걸맞은 서비스와 A/S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고객만족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고객이 OK 할 때까지”. “ 고객은 왕”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물론 고객이 실질적인 왕 노릇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품질경영이나 기업 브랜드만을 높이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 줄 방안을 가진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기업인 삼성이나 LG가 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어느새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7일 시행 1년을 앞두고 있다. 이 법은 그동안 중대재해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9월 산업재해 사망사고는 483건이다. 전년의 492건 대비 감소하긴 했으나 감소율은 2% 정도에 그친다. 반면 사망자 수의 경우 510명으로 전년 대비 8명 증가했다. 해당 법이 유의미한 사고 예방 효과를 보이지 못한 채 현장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정부는 이에 관해 지난해 말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지난 4년 전 경기도 일부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는 물론 우유배달 기사들에게 공공주택 승강기를 이용할 경우 사용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다. 일부에서는 아파트 출입 카드 사용료 명목이라고 하지만 일종의 ‘통행료’를 받는 것에 문제는 없는 것인지, 그리고 이에 따른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최근 이같은 논란이 다시 한번 세종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몇 년 전 경기도에서 발생한 승강기 사용료에 대해서는 그 당시 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저임금 등으로 고생하는 배달기사들
전세반환보증 대위변제...[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2022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대위변제금액이 1조 원에 가까운 금액을 기록하며 손해율은 1천%가 넘는다고 알려졌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HUG의 개인 전세반환보증 대위변제금액비율이 0.302%다.지난해 9월 0.252%에서 한 달 만에 0.05%p가 상승한 것이다. HUG가 개인 전세반환보증 대위변제금액비율의 정상 기준을 0.216%로 지정해 왔다는 점과 함께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모든 경제지표를 비교할 때 우리는 항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 이것을 국가적인 표준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한국경제 보고서’의 주요 골자가 우리나라 청년들이 대기업, 공공부문 일자리에 몰방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젊은 사람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일하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정부도 모든 일자리 기준을 청년 일자리에 맞춰 몰방하고 있는 듯하다.정부는 최근 공공기관 정원을 감축하
대·중소유통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지난해 12월 28일,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관계부처가 ‘대·중소유통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당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형할인점)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이 허용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고, 의무휴업일 지정 등과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강화 방안을 지속 협의 중소유통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화 촉진 등을 위한 인력 및 교육을 지원하고 물류 체계 개선, 판로 확대 및 마케팅·홍보, 시설·장비 등을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삼성전자에 장기계약을 강제하고 타사 부품을 구입하지 못하도록 갑질을 하는 등 위법 혐의의 면죄부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매년 삼성에게 1조원어치에 가까운 부품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금액 미달 시에는 차액을 배상하도록 했던 것에 비하면 상생기금 규모가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삼성전자에 대한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건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에 대해 이해관계인·관계부처와의 의견 수렴(1월 10일~2월 18일)절차를 시작했다.삼성전자에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모든 기업가치를 주가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을 수 있지만 가장 쉽게 판단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천슬라로 불리는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초 400달러에서 123달러로 마감되었으니 연간수익율이 마이너스 70%였다. 그만큼 기업가치가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수많은 투자자들은 이제 테슬라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실상 미국의 자국 기업 보호정책이 없어진다면 그 기대감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다.이에 반해 국내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지난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독과점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독과점을 이용한 우월적 지위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법적인 문제가 없고 또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것 또한 우리는 알고 있다. 카카오톡이 지난해 먹통 사태가 되면서 결국 독과점에 대한 규제정책 등을 만들어 내는 상황이지만 그 대책 또한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사실 카카오톡의 먹통 사태는 결과적으로 독과점의 문제가 아니라 카카오 서비스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부는 규제의 속도를 늦출 생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어떤 제품이든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반가워하는 사람들은 없다.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상품 및 서비스 요금이 올라간다는 것에서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그리 반가운 소식이 아닐 것이지만 공급자의 처지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올려야 할 것이다. 지난해 직장인들의 월급 빼고 모든 것이 올랐을 때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받아들여지면서 점심은 간단한 편의점 도시락으로 배달음식보다는 직접 가서 픽업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