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_뉴스워커] 중소형 OLED 시장에서의 입지가 급격하게 흔들리며 LG디스플레이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새로운 고객사로 점쳐진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판매량이 줄어들며 실적 악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와 주력 고객사였던 애플이 OLED 공급업체로 BOE를 염두에 두고 있어 기존 고객사를 뺏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LCD 패널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했으며 OLED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LCD 감산으로 인해 한동안 실적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 대형 OLED 시장에서 독주하는
[분석_뉴스워커] 서울반도체가 ‘방사능 피복 의심’ 논란으로 연일 화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반도체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에 대해 조사 대상을 퇴사자로 늘려 총 150명으로 확대해 조사하고 있다. 9월 21일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에서 피폭자가 7명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서울반도체 측은 피폭 의심되었던 7명 모두 정상이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피폭 사고에 대한 은폐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어 여전히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서울반도체의 이정훈 사장과 두 자녀는 한 때 중견 기업계 주식
[뉴스워커_기업분석] 이용한 회장이 이끄는 원익 그룹은 다소 어색한 지주 체제를 지니고 있다. 그룹 내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는 원익홀딩스를 다시 원익이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최상위 주주로 이용한 회장이 올라가있어 이른바 ‘옥상옥 구조’의 지배구조로 2016년 말 마무리 되었다. 그러던 2017년 경영권 승계의 도구로 거론되어 왔던 원익QnC의 보유지분 21%를 원익홀딩스에 처분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2018년 말 원익테라세미콘과 원익IPS가 전격 합병하며 지배구조 상의 변화가 있었다. 최근 몇 년간 상당한 변화를 겪었으
[뉴스워커_기업분석] 2015년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최태원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이후 ‘SK하이닉스’의 실적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13조 2249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0.7% 감소했지만 최 회장의 복귀전 시점인 2015년 상반기에 기록한 9조 4569억 원과 비교하면 39.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태원 회장 복귀 후 급성장한 SK하이닉스특히 미중 무역 분쟁 직전 D램을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던 2018
◆ 실적악화와 대내외 악재로 공모가 11만원의 삼성생명, 7만 원 아래로 추락…ᆞ대외악재 가득한 보험업계, 삼성생명도 쉽지않은 환경 속에서 현 사장의 경영능력 재평가 中2010년 5월 삼성생명은 국내 1위 생명보험사는 물론,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주식시장에 상장해 당시 공모확정가 11만 원, 첫날 시초가 11만 9,000원의 주가를 달성했다.이후, 2017년 11월 13만 원을 넘겼던 삼성생명의 주가는 최근 2019년 8월 중순 6만 4,700원을 찍으며 공모확정가 대비 -41.2%,
[뉴스워커_반도체 장비업체 기업분석 시리즈-1] 반도체 및 FPD 제조용 설비의 제조 및 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세메스의 총 주식의 91.54%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이다. 세메스는 지난 2015년 국내 반도체 관련 장비업체 중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 조정에 들어가며 실적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그만큼 삼성전자 등 특수관계자와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세메스는 최대주주 삼성전자 때문에
[뉴스워커_인터넷전문은행 기업분석]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2호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설립 2년만에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케이뱅크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최근 카카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카카오뱅크의 지분 34%를 보유하는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일부 주식을 사들이기로 이미 양사간 합의를 마친 상태다.아직까지 주식 교환이 이루어진 것은
[인터넷전문은행_분석_뉴스워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왜소한 자본금 규모 탓에 잦은 대출 중단과 더불어 자본건전성 악화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며 고전하고 있다.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4775억원에서 5051억원으로 자본금을 확충했으나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의 자본금 1조3000억원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또한 이번 유상증자만으로 다시 정상적인 신규 대출 취급을 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규모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늘리려고 했으나 주요주주들로부터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 뿐만 아니라 KT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 그래픽_뉴스워커 진우현 그래픽 2담당 [뉴스워커_기업분석] 솔브레인은 1986년 5월 6일 대한민국에서 설립돼 반도체 및 공정용 화학재료, 이차전지 전해액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솔브레인은 지난 2000년 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주식이 등록됐고 현재 회사의 주요 주주는 정지완 회장 및 특수관계인(43.48%) 등으로 구성돼 있다.솔브레인은 지난 7월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회사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고 일본 수출 규제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분석, 증권가 등에서는 당분가 주가가 주춤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 솔브레인의 주가는 한일 무역 분쟁이 시작된 7월 8만3100원의 고점을 찍었으나 현재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데 정지완 회장을 포함한 오너 일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두 자녀들의 개인회사라고 볼 수 있는 자회사 ‘머터리얼즈파크’를 통한 일감몰아주기 및 고배당 정책으로 배를 불리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이를 통한 편법승계 의혹도 일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_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정 회장 자녀 회사 ‘머티리얼즈파크’의 높은 내부거래 비율과 일감몰아주기 의혹...개인 주주들 눈물로 오너일가 배불리나?머티리얼즈파크는 정지완 회장의 자녀인 정석호 이사와 정문주 씨가 총 100%의 지분을 보유한 ‘개인회사’다. 머티리얼즈파크는 지난해 398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지속적으
▲ 해외원정도박, 여 변호사 폭행 등의 혐의 등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회장이자 실 소유자, 여비서, 가사도우미 성폭행 등의 혐의로 현재 미국에 불법 체류중인 동부그룹(현, DB그룹)의 전 회장이자 오너인 김준기 씨와도 어쩌면 닮아 있는 모습이다. [기업분석_뉴스워커] 장우화장품을 인수해 2009년 지금의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사명을 변경한 정운호 전회장은 2003년 더페이스샵을 창업해 로드숍 화장품 신화를 일으킨 인물이다. 더페이스샵으로 로드숍 흥행 돌풍을 일으킨 뒤 2005년 LG생활건강에 매각 시켜 화장품 업계에 주목을 받은 그는 ‘네이처리퍼블릭’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또다른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지 관심 받은 바 있다. 그러나 2016년 해외원정도박 등의 각종 혐의에 대해 유죄 판정 받아 징역형의 처벌을 받았다.정운호 전회장의 부당 수임료 사건과 비리 게이트 등의 사건에 계속해서 연루되며 회사에 오너리스크로 인해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다. 2016년 6월 정운호 전회장이 대표이사 자리를 내려 놓은 지 3년이 된 지금까지 계속해서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화장품 유통채널의 변화와 중국 사드보복에 의한 여파 등 대외적인 요소까지 겹쳐지며 네이처리퍼블릭의 ‘제2의 더페이스샵’에 대한 성공 여부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정운호 전회장의 출소 시기가 다가오면서 향후 네이처리퍼블릭의 전망에 대해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1담당 [기업분석_뉴스워커] 마켓컬리는 2014년 12월 31일 설립돼 농산물 도ㆍ소매업 및 전자상거래 관련 유통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마켓컬리는 지난 2018년 3월 30일 회사명을 ‘더파머스’에서 ‘주식회사 컬리’로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1인 가구 숫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포착, 고객이 전날 밤 11시까지 제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고객의 문 앞에 배송을 완료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도입했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시스템은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해당 시스템을 통해 마켓컬리는 그간 매출을 크게 증가시켜 왔다.한데 증가하는 매출액과는 달리 마켓컬리는 창립 이래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그 폭도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이다. 새벽배송의 특성 상 포장비, 운반비 등의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들게 되며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의 과도한 마케팅 전략으로 적자가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마켓컬리는 “자신들의 물품을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일각의 지적도 듣고 있는 실정이다. ▲ ▲출처_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1000억원 투자받은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적자 지속되면 3년 내 현금 고갈?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민족사관고를 졸업,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웰슬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골드만삭스 등에서
▲ 1세대 로드숍으로 잘 알려진 더페이스샵이 중국 진출로 실적에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래픽_진우현 그래픽 2담당 [기업분석] 1세대 로드숍 신화를 쓴 더페이스샵이 다소 의아한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업계는 온라인 쇼핑몰과 헬스앤뷰티(H&B)스토어로의 유통 채널의 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더페이스샵은 오히려 온라인 직영몰의 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 현지 매장을 지난해 모두 철수할 정도로 타격을 입은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화장품 생산업체인 에이본 광저우 생산법인을 인수해 중국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할 기세다.지배기업 LG생활건강은 불안정한 화장품 업계의 분위기에도 불구 나날이 실적이 올라가고 있지만 종속회사 더페이스샵의 실적은 계속해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0억357만원으로 2014년 대비 4.3배나 하락했다. 지금이야 말로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시켜야 하는 적기인 것은 확실하지만 최근 더페이스샵의 새로운 행보가 실적 개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5년새 영업이익 76.8% 하락, 더페이스샵의 실적 하락세의 원인은? ▲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연결감사보고서(2015.12, 2016.12, 2017.12, 2018.12) 위 그래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의 뚜렷한 실적 하락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16년까지 중국에서 K뷰티의 유행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2016년 중국 사드배치 보복 등으로 매출액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5년 동안 계속해서 하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1담당 [뉴스워커_기업분석] 닥터자르트의 모회사 해브앤비의 실적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2017년 중국 사드보복 배치 이슈로 중국 시장에서의 수요 저하와 화장품 유통 채널의 급변 등으로 화장품 업계가 불황을 겪어 난관에 봉착했으나 해브앤비는 오히려 매출액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액이 4690억6412만원을 기록해 매출액이 5년새 13배나 늘어났다. 중국과의 외교관계 회복 등으로 화장품 업계에 다시 활기가 띌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화장품 업계의 부활에 대해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전문가들조차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해브앤비의 실적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교 관련 대외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해브앤비의 저력과 향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과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짚어볼 시간이 필요하다.◆ 5년새 매출액 13배 증가, 그 저력은? ▲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해브앤비의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이진욱 대표이사가 66.7%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에스티로더가 지분 33.3%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해브앤비는 2004년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에스티로더의 투자를 받기 직전 해인 2014년까지 매출액 335억8778만원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률 12.8%에 그치는 소기업에 불과했다. ▲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14.12, 2015.12, 2016.12, 2017.12, 2018.12) 2015년 에스티로
▲ 한국피자헛이 김명환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 한때 피자업계 1위에서 6위까지 추락한 피자헛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업분석_뉴스워커] 지난 5일, 한국피자헛이 공석이었던 대표이사 자리에 김명환 본아이에프 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한국피자헛은 과거 2000년 중반, 피자 업계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피자’ 하면 피자헛을 떠오르게 할 만큼 업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바 있다. 하지만 이로부터 10여년이 지난 현재 피자헛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실적이 급락하며 업계 중위권으로 그 위상이 추락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피자헛의 신임 수장으로 오른 김명환 대표가 고꾸라져가는 한국피자헛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과거 한국도미노피자 마케팅 본부장과 한국피자헛 홈서비스 마케팅 실장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으며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주로 세우는 외식업계의 전문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적자 늪과 매출 감소 딜레마 빠진 ‘한국피자헛’...매출 감소와 영업적자 지속, 2018년 실적은 공시도 못할 정도?8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은 지난 2015년 206억79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893억37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후 2016년, 막대한 금액의 영업적자에 따라 한국피자헛은 직영점을 줄이고 가맹점을 늘리는 전략으로 영업손실을 줄이고자 했다.이와 같은 경영전략으로 한국피자헛의
▲ 국내 의자 전문기업 듀오백, 이곳이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갑질 논란도 불거져 사면초가에 빠진 모습이다. ◆ 듀오백, 하도급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 받아…듀오백, 하도급업체에 기본계약서 최대 900일 이상 늦게 발급 적발, 피해금액 30억 원 이상2019년 7월 2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가구전문업체인 (주)듀오백에 대하여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를 하기로 하였음을 보도했다.이날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듀오백은 2014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6개 수급 사업자에게 사무용 가구 등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당초 위탁일(발주일)로부터 최소 378일에서 최대 926일까지 하도급 거래 기본 계약서를 늦게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금번 계약서 지연 발급과 관련된 하도급 전체 금액은 30억 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 단위: 백 만원/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이러한 행위는 하도급법 제3조 제1항(원사업자가 수급 사업자에게 제조 등의 위탁을 하는 경우 목적물의 내용, 하도급 대금과 그 지급 방법 등이 기재된 서면을 수급 사업자가 물품 납품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발급해야 함)에 명백히 위반되는 것으로써,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듀오백에게 다시는 동일함 법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명령을 결정했다.◆ 제품의 우수성으로 듀오백을 일군 창업주 정해창 회장 2012년 물러나…정 회장, 몇 번의 사업실패 후 일본에서 배운 성형곡면합판기술이 듀오백의 발판 돼이처럼 금번 시정명령을 받게 된 듀오백은 사실 창업주 정해창
▲ 에뛰드는 옛 화장품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가 지분 19.5%를 보유하고 있는 에뛰드. 하지만 지난해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서 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기업분석_뉴스워커] 에뛰드가 실적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적자로 돌아선 후 1분기 실적에서도 5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0년 전만 해도 독특한 매장 컨셉과 함께 ‘국민화장품’으로 사랑 받았지만, 지금은 옛 명성이 사라지고 지배기업 아모레퍼시픽의 ‘복병’으로 전락하고 있는 모습이다.국내 로드숍 시장이 점차 침체되며 내수 시장에서의 매출은 물론 2017년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큰 타격을 받아 현재 면세 매출을 비롯한 중국 수출이 둔화되며 해외 시장에서도 저조한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다.에뛰드는 “채널효율화를 통한 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중국 및 아세안 오프라인 채널 재정비 강화 및 중동시장 진출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을 통한 현지 고객과의 소통 제고 등에 힘쓰고 있으나 단기간에 내수 및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을 이루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에뛰드의 계속되는 실적 부진은 지배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저조한 실적으로 이어져 고스란히 투자자들의 손실을 입게 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에뛰드가 어떤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에뛰드, 아모레퍼시픽그룹 주력 브랜드에서 ‘복병&r
▲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취임한지 1년이 됐다. 하지만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낙하산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분석_뉴스워커] 지난 2015년 3월 설립된 주식회사 ‘공영홈쇼핑(대표 최창희)’은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 공급 및 이에 따른 상품의 유통, 모바일 및 인터넷쇼핑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이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농협, 수협이 각각 50%, 45%, 5%의 자본을 출자해 만든 기타공공기관이다.한데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고 현재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다. 또한 업계에선 지난해 4월부터 판매수수료율이 줄어들어 향후 공영홈쇼핑의 실적 개선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자료_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뿐만 아니다. 지난해 6월, 공영홈쇼핑 대표로 선임된 최창희 대표를 향한 ‘낙하산 인사 의혹’ 이라는 꼬리표도 여전히 따라붙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최 대표의 지난 1년과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실적 개선 등을 통해 각종 논란들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사 이후 4년 연속 적자 행진에 자본잠식까지...휘청거리는 ‘공영홈쇼핑’공영홈쇼핑은 지난 2015년 199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당시 업계에선 초기 투자비용과 인지도가 높지 않았기에 초기 매출이 크지 않았고 이에 따라 영업적자가 일어났다고 분석하며 추후 공영홈쇼핑이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이
▲ 그래픽_진우현 뉴스워커 그래픽 1담당 [뉴스워커_기자의 창] 쿠팡(공동대표 김범석, 고명주, 정보람)의 영업손실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쿠팡은 ‘계획된 적자’라는 입장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에게 총 4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다양한 신사업과 공격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에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주장에 설득력이 실리기도 한다. 실제 손 회장도 과거 쿠팡에게 대규모 투자를 고려했을 당시 쿠팡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높게 사 투자를 결정했던 바 있다.지난 2018년 11월, 손 회장이 주도하는 1000억 달러 규모 비전펀드가 쿠팡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2015년 10억 달러에 이은 그야말로 엄청난 금액의 투자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쿠팡의 ‘낙관론’과 ‘비관론’이 상존하며 서로 부딪혔다. 비관론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쿠팡의 매출이 그간 수직 성장해 왔던 반면 그 이면엔 천문학적인 금액의 ‘영업손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쿠팡의 재무구조를 꼬집었다. 하지만 쿠팡은 이 모든 것이 ‘계획된 적자’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쿠팡플렉스’, ‘핀테크’ 등 신사업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쿠팡의 공격적 투자 전략을 높게 평가하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영업손실 등 재무 상태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시선도 여전히 존재한다. 실제로 쿠팡은 그간 막대한 금액의 영
▲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4년 연속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위기에 처해 있다. 그래픽에 사용된 이미지는 지난 3월에 상영된 영화 관련 포스터 중 하나 [유니콘 기업분석 시리즈_위메프] 위메프를 향한 시선은 우려와 기대로 나뉜다. 비록 최근 4년 내내 적자였으나 꾸준히 적자 폭을 줄이는데 성공해 향후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반면 4년간 지속되는 자본잠식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더군다가 자본잠식이 점차 확대되며 지난해 자본잠식률이 1376%를 기록했고 또 위메프의 부채총액이 늘어나며 재무구조의 안정성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업력이 10년이 되지 않은 기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업 확장 단계에서 겪게 되는 일시적 자본잠식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경기 악화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석 달째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이겨내고 실적 개선해 단기간 내에 자본잠식을 극복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위메프는 2015년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되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실적 하락과 불안정한 재무구조로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된다.◆ 만년 적자기업, 오픈마켓 전환으로 실적 개선 할까 ▲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 (2018.12) 위메프의 최대주주는 2010년 위메프를 창업한 허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자리잡고 있는 원더홀딩스다. 또한 2015년 위메프에 투자한 NXC가 상환우선주 10.6%를 보
▲ 그래픽_뉴스워커 진우현 그래픽 2담당/ 사진 속 인물_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뉴스워커_유니콘기업분석]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전자지급결제 대행업과 기타 소프트웨어개발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회사로 현재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누적 다운로드 수 2천만을 돌파한 이후 10개월 만에 3천만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누적 가입자수만 1300만 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송금액이 무려 49조원으로 월 송금액의 규모만 4조원에 달한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플랫폼 이용 고객의 수를 늘려가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내 9개 유니콘 기업의 하나로 확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연이은 적자에 이어 적자의 폭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한계에 봉착한 모습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금의 토스를 통한 송금수수료 등에 매출을 의존하고 있는 수익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수익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연이은 적자로 인해 지난해 말 결손금이 1091억822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8.8% 늘어났다. 또한 자본 조달능력 부족이라는 이유로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서도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이번 탈락으로 해외 벤처캐피탈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주주 구성으로 인한 자본조달 능력의 부족을 지적 받기도 했다. 외형은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은 기업가치 1조3천억원의 유니콘 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직면한 문제와 그 해결책에 내해 분석해본다.◆ 자본조달능력 지적에 토스뱅크 제3전문인터넷뱅크 제동 걸린 비바리퍼블리카 ▲ 이외에 리빗캐피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