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철강부문 2021년 매출액이 2020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임인년을 맞아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최정우 회장 “철강사업,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 매진해야…”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로 기반의 저탄소 기술개발 확대와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가속화 하여 오는 2028년까지 저탄소 시대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우선 고로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월 17조 오가는 온라인 쇼핑…오프라인 줄 폐업에도 온라인 세상 커지는 이유는?비대면 문화에 온라인 쇼핑 성향 뚜렷…명동 상권 공실률 47.2%“영업시간 제한, 최저임금 등 시장친화적인 정책 방향 고려돼야”[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대비 16.5% 증가한 17조원을 넘어서며 두 달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거래액이 17조원을 넘긴 것은 통계 집계 이래 처음.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전월보다 22.9% 증가하며 살아난 소비 심리를 반영했다. 4일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지난 5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은 불참[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적 여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미사일을 ‘극초음속미사일’이었다고 전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국방과학원은 1월 5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학부문의 해당 지도간부들이 시험발사를 참관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로 볼 때 김정은 당 총비서는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신문은 “극초음속미사일
2021년 11월 기준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딸기 수출‘관세청’ 자료에 의할 때 2021년 11월 기준 한국의 딸기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2021년 11월 한국의 월간 딸기 수출액은 389만 달러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290.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에 중량 기준으로는 딸기 221톤을 수출하여 전년 동월에 기록한 57톤과 비교할 때 287.7% 증가했으며, 수출단가 또한 톤당 1만 7600 달러로 전년 동월의 톤당 1만 7470 달러와 비교하여 톤당 130달러 정도 소폭 증가했다.한편 2021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코로나19를 겪은 올해 소비트렌드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바이러스가 일상을 덮친 지 2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출근보다는 재택근무가 확산됐고, 이와 함께 ‘집콕족’이 늘면서 ‘비대면’이 익숙해졌다. 전반적인 소비 위축은 내수시장을 울렸지만 골프 용품과 와인, 명품 시장은 활기를 띄었다.코로나가 불러온 생활의 변화는 ‘소비의 양극화’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소비 트렌드가 개인의 만족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사회·경제적인 차이를 넘어서 개인의 소비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났다.코로나19 확산으로 고소득층과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물가 상승세 매섭다…정부 공공요금 동결 카드 통할까기재부 ‘물가 안정’ VS 산업부 ‘원가 반영’, 의견 팽팽미국 소비자물가 39년 만에 최고치, 연준 긴축 가능성↑[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물가 상승세가 거세다. 정부는 내년도 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치를 기존 연 1.4%에서 연 2% 대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를 연 2.0% 대로 설정한 것. 또 기획재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내년 상반기 전기,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동결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021 아시아 경제 보충전망지난 14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021 아시아 경제 보충전망’을 발표했다. ADB는 49개 아시아 역내국 중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46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4월 연간전망, 7월 보충전망, 9월 수정전망, 12월 보충전망, 총 네 번씩 보고서를 발표한다.경제성장률이번 보고서에서 ADB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5%p 높으며, 9월 전망치와 같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와중 경제성장률이 4%대
현재 라면시장 1·2위 기업인 농심과 오뚜기 매출이 올해 3분기에서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작년비 농심은 2조원대에서 1조원대로 줄었고, 반면에 오뚜기의 경우 1조원대에서 2조원대로 매출 규모가 늘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라면류 시장점유율(주요 4개사 100% 기준)에서 농심이 56%를 차지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에서 오뚜기가 선전하며, 업계 1위와의 격차를 줄인 셈이다. 취재진은 라면업계 선두에 있는 농심과 오뚜기, 아울러 삼양식품까지 올해 3분기 실적을 살펴보고, 실적과 관련한 업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글로벌 물류대란이 유통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물류대란이 이어지면서 선박 배송 시일이 늦어져 수입 과일이 썩기 전에 비행기로 데려오는 상황이 됐다. 수입 먹거리를 대량 취급하는 국내 대형마트는 비상이 걸리게 됐다.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초가 다가오면서 전 세계 물동량이 증가했지만, 물류 인력난은 여전해 선박 선적과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과일의 경우 우리나라에 도착하기 전에 썩는 경우가 많았다. 점차 식품 폐기율이 높아지자 비싼 운임을 지불하고도 비행기를 택한 것.
유니클로 흑자전환 했지만 한국 소비자들의 외면 심각하다는 평가최근 ‘에프알엘코리아(이하 유니클로)’가 흑자전환에 성공하여 일각에서는 불매운동 열기가 식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수출규제 전후의 영업실적을 비교하면 타격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게다가 유니클로가 잃은 한국 소비자들의 상당부분을 ‘신성통상(이하 탑텐)’등 한국 패션업계가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할 때 유니클로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매출액 5824억 원 그리고 영업이익 52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만도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일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재무적 지표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비재무적 지표로 평가받는 ESG 등급에서는 전년과 같은 등급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모습이다.이에 는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실적과 ESG 통합등급 등을 비교 분석했다.‘만도’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ESG 통합등급은 전년과 같은 ‘A’ 유지11월 브랜드평판 2위에 머무른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이다
KSTAR, 이온온도 1억℃ 30초간 유지 달성지난 11월 22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은 KSTAR에서 이온온도 1억℃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30초간 유지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밝혔다.‘KSTAR’란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2년에 걸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로, 주요 선진국들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인 ITER 장치와 동일한 초전도 재료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장치라고 핵융합연은 설명했다.‘핵융합’이란 기존 원자력 발전소에서 활용되는 ‘핵분열’과는 다른 개념으로 고온 고압의 상
역대 최고 영업실적 기록한 한국 해운업계최근 ‘HMM’과 ‘팬오션’ 등 한국 해운업계는 역대 최고 수준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먼저 HMM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4조 16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 2708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HMM의 2021년 3분기 매출액 4조 164억 원은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1조 7185억 원보다 133.7% 증가한 수준이다.영업이익 2조 2708억 원은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2771억 원 보다 719.6% 증가한 수준이며,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따뜻한 커피가 생각하는 겨울의 문턱에 왔다. 독특한 풍미와 짙은 갈색의 커피.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독 남다르다. 그런데 원두 값이 크게 뛰었다. 하루 한 잔의 커피가 그날 원동력이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게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커피 원두값 상승으로 커피 가격도 오르고 있다. 국내 주요 원두 공급업체들은 최근 원두 가격을 ㎏당 1000~3000원 가량 올렸다. 커피 원두는 1㎏당 1만원대부터 6만~7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커피점들이 주로 쓰는 원두는 kg당 2만~3만원대
토스뱅크 출범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삼국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그만큼 업계의 관심도가 높았다. 카카오뱅크 독주 체체에서 토스의 은행업 진출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그러나 토스뱅크가 출범한 지 한달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토스뱅크의 존재감은 아직까지도 미비한 상황이다.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묶여 여신 사업이 중단되면서다. 은행업의 양날개인 수신과 여신 중에서 한쪽 날개가 꺾인 상황이라 올해 영업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는 토스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코로나19로 적자를 면치 못했던 패션업계가 3분기엔 웃었다.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추워진 날씨와 함께 ‘보복소비’로 표출된 것. 덕분에 백화점들은 코로나19 이전 매출을 회복했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출근·등교가 재개되며 한 때 위기에 직면했던 패션업계도 영업이익이 뛰었다.상반기까지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던 패션업계는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실적이 고루 성장한 점이 눈에 띈다.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쇼핑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증가한 데다, 추운 날씨가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작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중국발 요소 수출 규제가 우리나라를 휘청이게 하고 있다.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장기화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면서 디젤차를 찾는 발길이 줄고 있다. 반면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요소수 품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의 수출 제한은 쉽게 풀릴 기미가 없으며 공급 다변화를 위해 다른 나라와 접촉을 시도해도 실제 유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확보한 요소를 모두 요소수로 전환할 방침이다. 민간 수입업체가 보
2021년 3분기 현대자동차 잠정 영업실적 발표지난 10월 26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8.87조원 그리고 영업이익 1.61조원을 기록한 내용의 2021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2021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기록한 –0.31조원 적자에서 이번 분기 1.61조원 흑자로 전환하는 것에 성공했다.현대차는 반도체 수급문제로 인한 물량감소로 1.04조원 규모의 매출 감소 요인이 발생했지만, ‘제네시스’와 ‘SUV’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최근 대만 언론들을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TSMC’을 추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논조의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이와 같은 의견에 대해서 한국의 반도체 업계에서는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대만 언론들의 주장을 수긍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일단 대만 언론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용어와 사실들을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먼저 삼성전자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가전 등의 사업 분야를 포괄하고 있는 종합 기업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연간 매출액은 236.81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한국의 벤처업계에서는 기업가치가 10억 달러(한화 1조 7000억원) 이상인 비상장사를 유니콘 기업이라고 한다. 원래 유니콘이란 뿔이 하나 달린 말처럼 생긴 전설속 동물을 말한다.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유니콘과 같이 희귀하다는 의미로 2013년부터 사용됐다. 스타트업 기업이 상장하기도 전에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이 되는 것이 그만큼 쉽지 않다는 뜻이 내포된 말이다.유니콘 기업이 많은 나라일수록 창업 생태계가 활발하게 작동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