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코로나19 이후 닥친 취업 한파는 30대 남성에게 유독 차가웠다. 코로나19 고비가 지나가며 지난해 취업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지만 30대는 예외였다.1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연간 성별·연령대별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30대 남성 취업자 수는 321만 2000명으로 198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020년 8만 9000명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 6만 1000명 더 줄었다. 2년 연속으로 전 연령대 남녀 중 30대 남성 일자리 감소폭이 가장 큰 것.지난해 남자 20
: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비전 밝히다[ㄴㅅㅇㅋ_산업] 현지시각으로 지난 1월 4일 ‘현대자동차’는 이동의 자유를 극대화하는 목적의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자동차가 밝힌 로보틱스 비전은 크게 ‘메타모빌리티’, ‘MoT’, ‘지능형 로봇’의 세 가지 분야로 구체화된다.첫 번째 메타모빌리티는 사용자가 차량이나 UAM과 같은 이동수단을 통해 가상공간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이동수단인 차량을 회의실이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위한 가상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함을 의미한다.특히 현대자동차는
[ㄴㅅㅇㅋ_건설현장동향] 수일 앞둔 중대재해처벌법 ‘실효성 논란’…끊이지 않는 사고들-지난 1월 14일 올해 들어 9명 이상 사상자 발생-10일 남은 중대재해처벌법 ‘실효성 논란’에 시끌[ㄴㅅㅇㅋ_건설현장동향] 정부가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 및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오는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그러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까지 수일을 앞두고도 현장에서의 사망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더불어 정
[ㄴㅅㅇㅋ_유통업계 동향] 현재 편의점업계는 3강2중 구도가 견고히 진행 중이다. 상위 3개사의 2020년 시장점유율(점포 수 기준)을 보면 BGF리테일의 CU가 35%, GS리테일의 GS25는 31%,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이 24%를 차지하고 있다.편의점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브랜드 인지도는 주요 경쟁력 요소다. 3강 추이로 매출 등 편의점시장 흐름을 볼 수 있다. 취재진은 편의점 상위 3개사 BGF리테일(대표 이건준)과 GS리테일(대표 허연수, 김호성), 코리아세븐(대표 최경호)의 공시 기준
[ㄴㅅㅇㅋ_금융동향] 금융권이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지만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물론 마이데이터 사업 자체가 새로운 방식의 신사업에 초점을 둔 게 아니라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기대한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불편이 더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이다.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핀테크사 등이 스크린 스크래핑 방식으로 제공하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API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던 스크린 스크래핑 방식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금융자산
증가하는 플랫폼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여행 플랫폼(OTA)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8일 야놀자는 인터파크 사업부문 인수작업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트래블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알렸다. 인수자금은 2940억원으로 지난 7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에서 투자 받은 약 2조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야놀자의 기업 성장과는 반대로 소비자와 숙박업주들의 불만은 더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5월까지 접수된 숙박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378건으로 2018년 이후
포스코의 철강부문 2021년 매출액이 2020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임인년을 맞아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최정우 회장 “철강사업,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 매진해야…”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로 기반의 저탄소 기술개발 확대와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가속화 하여 오는 2028년까지 저탄소 시대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우선 고로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월 17조 오가는 온라인 쇼핑…오프라인 줄 폐업에도 온라인 세상 커지는 이유는?비대면 문화에 온라인 쇼핑 성향 뚜렷…명동 상권 공실률 47.2%“영업시간 제한, 최저임금 등 시장친화적인 정책 방향 고려돼야”[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대비 16.5% 증가한 17조원을 넘어서며 두 달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거래액이 17조원을 넘긴 것은 통계 집계 이래 처음.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전월보다 22.9% 증가하며 살아난 소비 심리를 반영했다. 4일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지난 5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은 불참[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적 여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미사일을 ‘극초음속미사일’이었다고 전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국방과학원은 1월 5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학부문의 해당 지도간부들이 시험발사를 참관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로 볼 때 김정은 당 총비서는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신문은 “극초음속미사일
2021년 11월 기준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딸기 수출‘관세청’ 자료에 의할 때 2021년 11월 기준 한국의 딸기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2021년 11월 한국의 월간 딸기 수출액은 389만 달러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290.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에 중량 기준으로는 딸기 221톤을 수출하여 전년 동월에 기록한 57톤과 비교할 때 287.7% 증가했으며, 수출단가 또한 톤당 1만 7600 달러로 전년 동월의 톤당 1만 7470 달러와 비교하여 톤당 130달러 정도 소폭 증가했다.한편 2021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코로나19를 겪은 올해 소비트렌드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바이러스가 일상을 덮친 지 2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출근보다는 재택근무가 확산됐고, 이와 함께 ‘집콕족’이 늘면서 ‘비대면’이 익숙해졌다. 전반적인 소비 위축은 내수시장을 울렸지만 골프 용품과 와인, 명품 시장은 활기를 띄었다.코로나가 불러온 생활의 변화는 ‘소비의 양극화’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소비 트렌드가 개인의 만족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사회·경제적인 차이를 넘어서 개인의 소비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났다.코로나19 확산으로 고소득층과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물가 상승세 매섭다…정부 공공요금 동결 카드 통할까기재부 ‘물가 안정’ VS 산업부 ‘원가 반영’, 의견 팽팽미국 소비자물가 39년 만에 최고치, 연준 긴축 가능성↑[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물가 상승세가 거세다. 정부는 내년도 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치를 기존 연 1.4%에서 연 2% 대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를 연 2.0% 대로 설정한 것. 또 기획재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내년 상반기 전기,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동결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021 아시아 경제 보충전망지난 14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021 아시아 경제 보충전망’을 발표했다. ADB는 49개 아시아 역내국 중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46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4월 연간전망, 7월 보충전망, 9월 수정전망, 12월 보충전망, 총 네 번씩 보고서를 발표한다.경제성장률이번 보고서에서 ADB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5%p 높으며, 9월 전망치와 같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와중 경제성장률이 4%대
현재 라면시장 1·2위 기업인 농심과 오뚜기 매출이 올해 3분기에서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작년비 농심은 2조원대에서 1조원대로 줄었고, 반면에 오뚜기의 경우 1조원대에서 2조원대로 매출 규모가 늘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라면류 시장점유율(주요 4개사 100% 기준)에서 농심이 56%를 차지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에서 오뚜기가 선전하며, 업계 1위와의 격차를 줄인 셈이다. 취재진은 라면업계 선두에 있는 농심과 오뚜기, 아울러 삼양식품까지 올해 3분기 실적을 살펴보고, 실적과 관련한 업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글로벌 물류대란이 유통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물류대란이 이어지면서 선박 배송 시일이 늦어져 수입 과일이 썩기 전에 비행기로 데려오는 상황이 됐다. 수입 먹거리를 대량 취급하는 국내 대형마트는 비상이 걸리게 됐다.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초가 다가오면서 전 세계 물동량이 증가했지만, 물류 인력난은 여전해 선박 선적과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과일의 경우 우리나라에 도착하기 전에 썩는 경우가 많았다. 점차 식품 폐기율이 높아지자 비싼 운임을 지불하고도 비행기를 택한 것.
유니클로 흑자전환 했지만 한국 소비자들의 외면 심각하다는 평가최근 ‘에프알엘코리아(이하 유니클로)’가 흑자전환에 성공하여 일각에서는 불매운동 열기가 식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수출규제 전후의 영업실적을 비교하면 타격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게다가 유니클로가 잃은 한국 소비자들의 상당부분을 ‘신성통상(이하 탑텐)’등 한국 패션업계가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할 때 유니클로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매출액 5824억 원 그리고 영업이익 52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만도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일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재무적 지표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비재무적 지표로 평가받는 ESG 등급에서는 전년과 같은 등급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모습이다.이에 는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실적과 ESG 통합등급 등을 비교 분석했다.‘만도’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ESG 통합등급은 전년과 같은 ‘A’ 유지11월 브랜드평판 2위에 머무른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이다
KSTAR, 이온온도 1억℃ 30초간 유지 달성지난 11월 22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은 KSTAR에서 이온온도 1억℃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30초간 유지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밝혔다.‘KSTAR’란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2년에 걸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로, 주요 선진국들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인 ITER 장치와 동일한 초전도 재료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장치라고 핵융합연은 설명했다.‘핵융합’이란 기존 원자력 발전소에서 활용되는 ‘핵분열’과는 다른 개념으로 고온 고압의 상
역대 최고 영업실적 기록한 한국 해운업계최근 ‘HMM’과 ‘팬오션’ 등 한국 해운업계는 역대 최고 수준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먼저 HMM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4조 16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 2708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HMM의 2021년 3분기 매출액 4조 164억 원은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1조 7185억 원보다 133.7% 증가한 수준이다.영업이익 2조 2708억 원은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2771억 원 보다 719.6% 증가한 수준이며,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따뜻한 커피가 생각하는 겨울의 문턱에 왔다. 독특한 풍미와 짙은 갈색의 커피.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독 남다르다. 그런데 원두 값이 크게 뛰었다. 하루 한 잔의 커피가 그날 원동력이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게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커피 원두값 상승으로 커피 가격도 오르고 있다. 국내 주요 원두 공급업체들은 최근 원두 가격을 ㎏당 1000~3000원 가량 올렸다. 커피 원두는 1㎏당 1만원대부터 6만~7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커피점들이 주로 쓰는 원두는 kg당 2만~3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