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기반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4일 강진읍, 작천면 빈집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잇따라 직접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신규마을 조성과 더불어 민선8기 신 강진시대의 핵심 목표인 강진 인구 5만명 달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군에 임대하면 5년 임대시 5,000만 원, 7년 임대시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하고, 전입 예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적법한 요건을 갖춘 대신 허가·신고를 받지 않았거나, 3년 이내 표시 기간 만료 이후 연장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함이다.불법 고정광고물 소유주는 옥외광고물 표시 허가·연장 신청서 등 간소화된 서류를 첨부해 내년 상반기까지 자진 신고하면 된다. 표시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광고물은 표시 요건에 맞게 보완해 신청하면
해남군 산이면 금호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선정되어 1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해남군은 2022년 현산 시등지구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산이 금호지구까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산 시등지구에는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장기 방치 건물 등 농촌의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축사, 공장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양동 경열로 시장 인근 도로변 거리가게(노점상)에 대한 특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특히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보행안전과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서구는 12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등에서 영업하는 차량형 거리가게와 차도를 점유해 좌판행상을 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즉시 이동조치와 자진철거 계도 조치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지구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무정면 봉안지구 선정에 이은 쾌거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 이행에 필요한 핵심적인 사업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담양군 담양읍 삼만지구로, 2000년 설립된 유기질 비료공장으로 인한 악취 및 환경오염이 심각한 지역이다. 2020년 폐업 이후에도 환경오염 및 마을 경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공간정비사업 2023년 3차 공모에 담양 삼만지구, 해남 금호지구가 선정돼 국비 138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농촌 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정주 환경을 악화시키는 마을 인근의 공장, 빈집, 축사 등 유해시설을 정비해 주거·서비스·일자리 기반시설 구축 등 공간재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2년부터 시행, 전남도는 10개 시군 11개 지구가 선정돼 총 사업비 1천357억 원 중 국비 678억 원을 확보했다.담양 삼만지구는 악취로 인근 고대실마을 등 4개 마을과 산업단지에서 민원이 빈번했던 축사(계사
영암읍의 확장과 부활을 가져올 혁신 도시개발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중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영암읍 ‘교동지구 도시개발’과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이 순항 중이다. 두 사업이 마무리되면 영암읍은 문화·예술·낭만 등이 더해진 도심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읍내에 드나들기가 어렵다” “사람들이 걷는 중앙로 인도를 넓히기가 너무 어렵다” 영암읍민이라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이 어려움을 해소하려면 기존 상가 등 건물의 철거·이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서임석 의원(남구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통과됐다.석면은 건설,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물질이다. 하지만 유해성으로 인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물질 1급’으로 지정함에 따라 2009년 이후 사용이 금지 되었다. 현재 건축물에 포함되어 있던 석면이 노출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서의원은 “학교나 기존 건축물의 철거시 석면에 대한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명량대첩 승전지 울돌목 일원인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린다.명량대첩축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강강술래, 수문장 교대식, 대규모 행진(퍼레이드), 만가행렬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체류형 관광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송하철 총장은 청계면 지역주민들과 지난 1일(금) 오전 10시 총장실에서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송하철 총장은 지역 주민들이 캠퍼스의 우수한 환경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과 도림리 상점가를 구분하는 담벼락을 철거하고 버스킹공연장을 조성하여 10월부터는 주민들도 학교에서 개최되는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내년부터는 1호선 국도변에서 바로 학교 대운동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대운동장 스탠드 일부
전남 광양시는 대표 상설시장인 중마시장 주차장을 320면까지 확대, 새단장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차장과 배수로 정비, 보행로 등을 조성했으며 사업비는 국비 1억 8천만 원을 포함해 3억 원이 소요됐다.중마시장은 지난 2005년 개장해 현재 횟집을 비롯한 8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주차장은 2013년 확장 공사 이후 노후화돼 노면이 고르지 않고 주차장 카스토퍼와 보행자 통로가 없어 안전사고 발생 및 이중 주차로 시장 이용
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이 광역 지자체를 넘어 오래된 고충 민원을 해결해 화제다.담양군(군수 이병노)은 31일 순창군, 농어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13년 숙원인 담양호 간접유역인 순창군 구림면 도수터널의 차수벽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 담양댐은 영산강 유역종합사업으로 1976년 9월 준공됐으며 총저수량은 7,007만 톤, 유역면적은 6,560ha(담양군 4,720ha, 순창군 1,840ha)이다.담양댐은 1976년 축조 당시 순창군 구림면 도수터널에서 24%의 물이 간접적으로 유입되도록 설계됐으나 2010
전남 함평군이 민선 8기 ‘제7차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의 정례회’를 개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제7차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 정례회‘가 지난 29일 함평 엘리체 CC에서 개최돼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의 인사말, 이상익 함평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함평군 홍보영상 및 수범사례 발표, 정책 건의사항 의결 및 현안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함평군은 수범사례로 공사가 중단된 장기방치 건축물을 직권으
영암군이 잇단 설명회로 도시디자인에 주민참여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삼호읍과 영암읍에서 ‘2030 영암군 관리계획 재정비안’과 도시디자인 주민참여사업 설명회를 각각 개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영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은 활력 넘치는 영암읍, 주민 휴식·소통·화합 공간 마련 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용역 착수했고, 이번 행사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다. 영
지난 25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은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읍면지역 민생현장 속으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 행사는 25일 한경면에서부터 시작해 26일 한림읍을 거쳐 27일 애월읍까지 이어졌다.25일 한경면 간담회에는 송재호 의원과 함께 김승준 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방문은 오전 저지리에서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경농협농업성공대학 수료식을 방문하고 한경면 자생단체장(김영소 한경면 노인회장, 김동철 한경면 4H회장 등)들과의 면담에 이어 금능농공단지 입주업체 협의회(오충헌 금농농공단지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가 정치권 싸움으로 비화했다. 국방부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군 및 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대전 독립기념관 내 전시 공간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정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옮기려는 것은 공산주의 행적 때문이다. 조선 말기 의병장이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군인인 홍 장군은 1910년 한일 병합 조약 이후 만주에서 독립군을 이끌었다. 1922년 소련 모스크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21일(월)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3년 제14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023년 농촌공간 정비사업, 해남군민광장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군의회 요청에 따른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현황과 2023 명량대첩축제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과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삼산면 기후변화대응단지 지구 내에 진입도로 등 기반조성과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남 함평군이 주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중앙길 도로확장공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현재 함평읍 도시계획도로 중앙로 일대는 일방로로 폭이 협소하고 주·정차 차량이 많아 도로통행 및 상가이용에 불편이 많다. 이에 군은 군비 166억 원을 투입해 중앙길(중로 2류 9호선) L=620m를 18m 폭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실시한다.이 사업을 통해 군은 왕복 2차선 및 주차구간, 보도를 확보하고 전선 지중화로 원활하게 통행하고 도심 미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보행로에 쿨링포그를 도입해 주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극장장 강량원, 이하 예술극장)은 무장애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공연장 최초로 공연 시작 전 음성으로만 안내하던 비상 대피 안내를 수어 통역과 자막이 있는 영상으로 상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예술극장은 2019년부터 크고 작은 공사를 통해 물리적 접근성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2020년부터 민간 예술단체와의 협업으로 13편의 접근성 공연을 주도적으로 제작한 바 있다.특히 접근성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는 장애 당사자가 자문위원, 모니터링단, 워크숍 파트너 등 여러 방식으로 참여해 공연예술을 통해 장애와
전남 목포시가 기둥파열 등으로 붕괴위험이 제기된 상가건물에 대해 철거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붕괴위험이 제기된 호남동 소재 5층 상가건물은 지난 7월 14일 건물 기둥 파열로 목포소방서에 구조요청, 붕괴위험 신고가 접수됐고, 확인 결과 건물 중심부 등 일부가 무너졌다.이에 시는 건물에 대한 임시조치를 마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철거해야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하지만 붕괴위험에 대한 건물 소유주 간 책임 소재 공방이 일어나면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논의가 부진했었다. 이에 시가 수시로 소유주 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