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법원 권씨 사건 종료 선언[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현지시간 20일, 루나·테라 폭락 사태의 책임자,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의 한국 송환을 최종 결정지었다. 지난 7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라는 항소법원의 재심리 명령에 동의하며 한국과 미국 법무부의 지난한 법정 공방을 끝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예상치 않게 권씨 측이 항소하며 또 다른 재판을 예고하는가 싶었지만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권씨에 대한 모든 사법 절차를 종료했다. 고란 로디치, 권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은 권씨의 한국
이정선 교육감이 22일 ‘학교급식 글로벌DAY’(이하 글로벌DAY) 첫 실시를 맞아 운영학교 중 하나인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고 학생들과 함께 세계 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글로벌DAY는 광주지역 유·초·중·고교 334개교에서 학교 급식 시간을 이용해 매달 1차례 1개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 대표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이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고 공감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또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삼는 데도 목적을 뒀다. 이날 광
장성군이 황룡면 소재 식품제조기업 ㈜현대푸드시스템과 손잡고 냉동식품 해외 수출시장 선점에 나선다.㈜현대푸드시스템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냉동식품 수출 역량을 갖춘 즉석식품 제조업체다. 2013년 창립해 충청, 영‧호남 지역 편의점 등 1만여 개 매장에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햄버거 등을 공급하고 있다.올해 ‘전라남도 냉동김밥 생산 및 상품화 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성군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현대푸드시스템에 필요 설비 등을 지원한다. 미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냉동김밥의 상품성을 강화해 북미‧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
[투데이 국제 이슈] 일본이 17년 만에 첫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장기간 지속했던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났다.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디플레이션에서 회복했다는 평가와 함께, 갑작스러운 금리인상으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인 한국의 경제상황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17년 만에 금리인상... 사실상 양적완화 폐지일본은행(日本銀行)이 지난 18~19일 양일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합에서 기존 -0.1%였던 정책금리를 0.0~0.1%로 상향조정했다.
가수 공훈과 마리아가 듀엣으로 부른 ‘사랑가’가 180만 뷰를 달성했다.유튜브 영상 ‘공훈 마리아 – 사랑가’는 가수 마리아, 공훈이 ‘불타는 장미단’ 12회에서 부른 ‘사랑가’를 담았다.‘사랑가’는 흥겹고 리드미컬한 분위기의 주현미 노래다. 공훈은 걸쭉한 막걸리 같은 트로트 보이스로 ‘사랑가’의 1절을 잘 살렸다. 미국인 트로트 가수 마리아는 공훈의 리드 보컬에 맞춰 깔끔한 화음을 넣어 박수를 받았다.2절은 마리아가 리드 보컬을 맡았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말 잘하는 마리아는 주현미의 무대를 보는 듯 화려한 꺾기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 세지 농협을 시작으로 7개 농협(세지, 봉황, 산포, 나주, 금천, 영산포, 노안)에서 개최된 이번 정책 설명회에는 400여 명의 농가가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나주배 품질보증제부터 생장조절제 무처리 농가 및 수출 전문단지 조성까지 나주시의 배 육성 정책 설명과 꽃가루 수급 불안정에 대한 대응책, 과수 화상병 예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명품 나주배의 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2024 애너하임 국제식품박람회(NPEW2024)’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3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올해로 43회를 맞은 애너하임 박람회는 전 세계 약 136개국 3600여 업체가 참여하고 8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식품 박람회로, 전 세계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블랙골드 시대가 저물고,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가 우리 앞에 와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국제 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세기가 블랙골드 시대로 석유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면, 이제는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은 물에 달려있다”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20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한 신작 2D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과 세븐틴 승관이 협업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컬래버레이션 곡 ‘Lonely Stars’는 세븐틴 멤버와의 두 번째 협업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이 곡은 승관의 달콤한 보이스로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전달하며, 더불어,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를 활용해 외로움 속에서도 변치 않는 지지를 약속하는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선보였다. 세븐틴
종신 집권의 길로 들어서는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번째 임기가 확실시됐다. 지난 15일부터 사흘에 걸친 러시아 대선 투표 결과 나머지 3명의 후보를 제치고 역대 최대 득표율 87.29%를 얻은 것이다. 사실상 다른 후보자들에 대한 선고 홍보물조차 찾아볼 길 없었던, 미리 조직적으로 계획된 선거였다는 점에서 대부분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푸틴 대통령을 포함해 총 4명의 후보가 나섰지만 나머지는 구색만 갖춘 출마라는 지적이고 반정부 인사들은 후보 등록 자체가 아예 거부됐다. 또한 투표 전 여론조사에서 이미 80%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24년 ACC 창·제작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공연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본 공연 8편과 연구와 실험단계의 시범공연 16편 등 총 24편의 ‘ACC 창‧제작 공연’이 3~12월 예술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특히 개관 10주년을 한 해 앞둔 올해는 그동안 축적해 온 ACC 제작 역량과 10주년 이후의 비전을 라인업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ACC 2023~2024년 핵심테마인 ‘도시문화’를 주제로, 도시인의 일상부터 SF세계까지 도
신한카드(사장 문동권)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의 공동 작품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의 핵심 서비스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다.먼저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를 우대해주고, 만약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Institute)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7년 연속 수상했다. AHRI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등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각 제조사의 제품을 제품군별로 무작위 선정해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 엄격하게 평가한다.평가 대상이 된 모든 제품이 최근 3년 연속 1차 성능평가를 통과해야만 제품군 단위로 수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기온이 점점 높아진다고 하는데 왜 어떤 지역에서는 유례없는 북극발 한파가 몰아치는 것일까? 한-미 국제공동연구팀이 겨울철 한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의 미래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Warm Arctic Cold Continent, WACC)은 북극의 온난화가 대기순환을 변화시켜 겨울철 중위도 지역 한파로 이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가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전지구기후모델
전라남도는 해외에 거주하는 향우,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실천 운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는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 물꼬를 틀 방침이다.이에 앞서 지난 12일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 사무총장(영광 출신)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해외 향우가 참여하도록 전폭적인 홍보와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2013년 창립된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7개국 200만 명의 회원이 참여해 장학사업 등 고향사랑 실천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최근 미국 하원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 금지안을 통과시키면서 양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영토 분쟁이 끊이지 않는 대만까지 틱톡의 전면금지를 검토하면서 중국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이미 여러 국가에서는 공공부문 내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으며 이번 이슈로 인해 틱톡의 사용금지가 민간부문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미국 "국가안보 위협" vs. 중국 "자유시장 강조"지난 13일, 미국 하원은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처분하지 않을 경우 틱톡의 앱스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이번 기회를 활용해 반드시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양 대학과 협력해 전라남도 통합국립의과대학안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지난 14일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 도민 애로사항 등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김영록 지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미국프로야구(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MLB 공식 개막전 '서울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행 전세기를 타기 전인 15일에는 아내와 찍은 사진을 처음으로 소셜미디어에 공개하여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출중한 실력뿐만 아니라 한국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에 국내 팬들도 열광하고 있다. 서울 시리즈의 정식 경기 개막전은 오는 20~21일 열린다. | 아내와 함께 입국해 더욱 화제...시범경기 열린 고척돔 야구팬 구름인파 몰려 지난 15일
위메이드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크로우’가 전작인 ‘미르4’의 성과를 경신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위메이드가 12일 170개국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초 높은 흥행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21년 출시한 글로벌 흥행작 ‘미르4’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동시접속자 수는 미르4(약 23만 명)의 기록을 추월한 25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버 수도 24개에서 54개로 증설됐다.나이트 크
전남 담양에서 생산된 ‘풍요로운 담양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 수출길에 오르며 딸기에 이은 또 다른 효자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프랑스 현지 아시안 식료품 유통전문업체인 ‘ACE FOOD SAS’와 계약해 수출 전용 브랜드인 풍요로운 담양쌀 12톤을 18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식이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자리 잡은 요즘, 담양군은 지난해 미국, 네덜란드, 체코, 프랑스에 담양쌀 129톤을 수출한 경험을 토대로 유럽 전역으로 담양 농특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