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정치 속 경제] 여야가 민생 입법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정부여당은 20일 여당·정부·대통령실이 참여하는 고위 당정 협의회를 보좌하고 정책의 실무 내용을 다듬는 ‘실무 당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연금확대법, 노란봉투법 등을 주요 입법과제로 선정하며 민생 정책 챙기기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당정은 오는 25일 고위 당정 협의에서는 여야 최대 쟁점으로 꼽히는 양곡관리법과 노란봉투법을 논의하기로 했다.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을 만나 “양곡
[뉴스워커_정치 속 경제]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가 대중교통비 환급 및 소득공제에 대해 첫 논의를 가졌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 도출에는 이르지 못하면서 활동 기한까지 합의를 지속할 전망이다.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득공제와 환급 등 대중교통비 지원방안에 대한 방법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민생특위, 고물가 상황 속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 ‘논의’…여야 관련 법안 발의도민생특위 위원장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고물가로 인해서 가계 부담이
[뉴스워커_정치 속 경제] ‘민생’ 쟁탈전 나선 여야…각 당마다 경제법안 내세우며 주도권 잡기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이른 추석 연휴가 마무리 되면서 여야가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에서 ‘민생’을 두고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여야는 특히 경제법안을 중점적으로 내세우며 주도권잡기에 나섰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이번 정기국회를 맞아 ‘100대 입법과제’와 ‘22대 민생입법과제’를 선정했다. 국민의힘은 주요 입법과제 키워드로 약자‧민생‧미래를, 민주당은 민생‧민주‧미래를 제시했다. 여야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여야 지도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찾아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포항시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을 방문해 “가슴아픈 일”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정부에서 응당 할 것이라 생각하고, 저희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특별교부금은 당연히 해당 상임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고, 재난지원금도 당연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침수시 200만 원이라는 보상 금액이 너무 적다는 문제도 같이 검토 중”이라며 지원금을 상향하는
[뉴스워커_정치 속 경제] 일시적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낮춰주고 고령자 등에게 납부를 유예해주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비과세 기준선(기본 공제 금액)을 현재 공시가 기준 11억원에서 올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류성걸 의원은 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과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7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원으로 편성됐다. 정부 안팎에선 애초 640조원대 후반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최종안은 이보다 10조원 가량 줄어든 것. 복합적인 경제 불황 상황에서 재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4조원 상당의 지출을 구조조정하고, 사회적 약자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투자는 늘린 것이 예산안의 주요 골자다.정부는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예산 정부안을 확정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재정 안전판은 매우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첫 상견례에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이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찾아 당대표 당선 후 처음으로 권 원내대표와 공개 회동했다.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게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처음부터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 승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권 원내대표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민주당의 이재명’을
[뉴스워커_정치 속 경제] 정부가 추진하기로 한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법안을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이달 안으로 법안 처리가 불투명해 진 상황이다.여당은 기본공제액을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해 과세 대상을 줄일 것을 주장하고, 야당은 정부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낮춰 세 부담이 줄어든 만큼 공제액 상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팽팽한 여야…민주 “명백한 부자감세로 수용 어려워”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종부세 기본공제액 상향 방침에 대해 ‘명백한 부자 감세’라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여야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우선 당정은 추석 전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28일 당정은 삼청동 총리공산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추석 물가를 위해 당정은 역대 최대 규모의 23만톤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의 조치에 나서고,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국민의힘과 정부는 2023년도 예산안에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 긴축예산을 편성하면서도 청년 실업자, 저소득층 등 지원 예산은 늘리기로 했다.당정은 24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협의회를 열고 구직 청년에 300만원 도약준비금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를 50% 인상하는 내용 등을 반영키로 했다. 청년‧취약계층 위한 예산 대폭 늘릴 전망…최근 수해 피해 대책 예산도 포함돼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우선 청년 일자리와 관련,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구직 프로그램을 이수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여야가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금리 관련 법안들을 잇달아 발의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하면서, 국회에서도 금리인하법 등 대출금리와 관련된 법안들이 잇따라 오르는 모양새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가 오를 경우, 시중은행의 예적금과 대출금리가 따라 오르기 때문에 여야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5일 기준금리 인상 여부…0.25%p 인상 전망우선 한은 금통위는 25일 정례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고물가 상황 속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여당이 관련 대책을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물가특위)는 22일 추석 전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회에서 개최되는 이번 물가특위 회의에서는 지난 11일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부처별 추진 사항을 보고 받고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 성수품을 공급한다는 대책을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윤석열 정부가 첫 주택공급대책으로 주택 270만호 공급 실현 등 이른바 ‘8·16 대책’을 내놓았으나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제‧개정해야 하는 법안이 산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회라는 암초를 만나게 됐다.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여당이 180석이라는 절대적 입법권을 통해 각종 부동산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지금은 반대로 정부의 규제 완화 법안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일반적인 규제와 달리 공급정책의 실현이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 여야의 협치가 관건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만약
에서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지금의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경제현안을 제1순위로 선정,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8.15특사에서도 정치인을 배제한 경제인을 최우선적으로 조치하였음에 알 수 있듯 지금의 정치는 여권 야권 할 것없이 고물가 고금리에 힘들어하는 국민의 살림살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에 뉴스워커에서는 그동안 지속해왔던 남북한 정세 시리즈를 마감하고, 새롭게 ‘정치 속 경제’라는 시리즈로 독자여러분을 맞이합니다. 그 첫 시간으로 ‘ㄴㅅㅇㅋ_정치 속 경제] 尹 정부 첫 사면에 경제인 포함으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하며 “고열로 앓으면서도 한순간도 쉬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김정은 총비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 아니냐는 가능성이 나온다.11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을 통해 “이 방역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울 수 없었던 원수님(김정은)”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김정
[ㄴㅅㅇㅋ_남북정세]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지난 2월 북한에 보낸 어린이용 혼합백신이 13개 지역에 배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니세프가 북한에 보낸 혼합 백신은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B형 간염,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5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세프 측은 지난 3월 “혼합백신 29만 6000여회분이 2월 마지막 주 중국에서 북한으로 철도를 통해 운송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와 각종 조직 문제를 논의할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하면서 주목된다.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제14기 제21차 전원회의를 열고 상임위원 전원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최고인민회의서 ‘우주개발법’ 문제도 논의…한국의 누리호 성공 등 때문?신문에 따르면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록은 회의 전날인 9월 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사회주의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위협의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은 총비서가 6·25전쟁 정전협정체결 제69주년을 맞아 전날인 27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고 전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김정은 총비서가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고, 또 강한 수위로 직접적인 비난을 가한 것은 이번
[뉴스워커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전협정 체결 69주년을 맞아 개최된 노병대회에 불참하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당초 외교가 안팎에선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고 있는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노병대회에서 7차 핵실험과 같은 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었다. 2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전날인 26일 평양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김덕훈·조용원·최룡해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주석단에 자리하면서 참석했지만,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은 드러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경제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으로 전국 노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달 중으로 7차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도 관심이 쏠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국가와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인 위대한 전승의 날을 맞으며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고 전했다. 전승절은 남측의 6.25 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의 북한식 표현으로 이 날인 27일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