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앱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21년 타다 운영사 VCNC 지분 60%를 매입해 경영권을 인수한 토스가, 택시 호출 플랫폼에 후발 주자로 참전해 ‘타다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최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을 통해 각종 이동수단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타다 호출이나 전기자전거·킥보드 결제를 토스 앱 내에서 결제할 수 있다. 토스를 통한 타다 호출은 서울 전 지역과, 인천공항, 광명시, 위례신
사법리스크와 경영진의 비위 폭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카카오가 쇄신을 위해 ‘본사 대표 교체’란 결단을 내렸다. 이에 사법리스크 의혹이 연달아 제기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대표 교체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신아(만 48세)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카카오에 따르면 정 대표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네이버를 거쳐 20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골프존의 중요 데이터가 다크웹에 공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골프존은 지난 11월 23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버 디스크가 파손됐으며, 당시 해커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기에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랜섬웨어 조직 블랙수트(BlackSuit)는 지난 8일 랜섬웨어 공격을 통해 탈취한 골프존의 파일을 게재했다. 랜섬웨어는 피해자의 시스템을 감염시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몸값(Ransom)’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다. 골프존에서 탈취된 데이터가 다크웹에 유출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ch)’가 내년 2월 중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한 가운데, 네이버의 신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발 빠르게 트위치 스트리머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치지직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종합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확장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앞서 네이버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베타 서비스를 오는 19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 서비스의 참여 조건은 기존 활동 플랫폼 팔로워가 1만 명을 상회하는 ‘게임 주제 활동 스트리머’로, 신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오는 28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앞서 중국 외자판호를 받은 게임사의 출시 소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중국 홈페이지 및 소셜 채널을 통해 출시 일정과 더불어 주요 브랜드 협업 소식,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공식 소셜 채널에서는 신규 중국풍 스토리 콘텐츠, 중국 최대 과자·유제품 브랜드인 ‘왕왕’과의 협업으로 등장하는 콜라보 쿠키와 데코 등을 선보이며 현지화 콘텐츠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쿠키런: 킹덤의 중국 출시는 지난
카카오의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약 3년 만에 비공개 크루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 센터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검찰에 송치되고 내부고발 문제까지 불거지자, 임직원 신뢰 회복을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11일 카카오는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비공개 임직원 간담회 ‘브라인언톡’을 진행한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에서의 시세조종 의혹으로 경영진이 연이어 검찰에 송치됐을 뿐 아니라, 카카오의 경영지원총괄을 맡은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의 경영진 비위 폭로가 이어지자 직접 사내 갈등
엔씨소프트가 창사 이래 첫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전문 경영인 영입을 통해 실적 개선과 글로벌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엔씨소프트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 후보자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후보자는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로커스홀딩스) 대표, TPG Asia(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
넥슨은 8일 신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를 글로벌 콘솔·PC 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더 파이널스는 출시 직후 10만 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든어택’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 FPS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8일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파이널스는 지난 10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오는 28일 중국 게임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쿠키런: 킹덤은 중국 사전 예약에서 530만 명을 기록한 만큼, 내년 상반기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이날 쿠키런: 킹덤 중국 홈페이지 및 소셜 채널을 통해 출시 일정과 예정된 주요 브랜드 협업,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공식 소셜 채널에서는 신규 중국풍 스토리 콘텐츠, 중국 최대 과자·유제품 브랜드인 ‘왕왕’과의 협업으로 등장하는 콜라보 쿠키와 데코 등을 선보
지난해 10월 카카오를 떠난 남궁훈 전 대표가 아이즈엔터테인먼트(AIZ Entertainment, 이하 아이즈)를 출범했다. 아이즈는 콘텐츠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이분 관계를 포함한 카카오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남궁 대표는 AI 콘텐츠 기반 플랫폼 아이즈를 설립했다. 아이즈는 AI 콘텐츠 기반 플랫폼을 통해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로 차별화된 놀이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를 위해 게임, 메신저, AI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지난 5월 발생한 ‘전자책 불법 유출 사태’ 문제로 갈등 빚던 알라딘커뮤니케이션(이하 알라딘)과 출판업계가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출판업계는 알라딘이 피해출판사에 보상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도서 공급을 중단했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전자책 판매 또한 정상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7일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날 알라딘과 ‘전자책 불법유출 사태’와 관련한 보상 문제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그동안 지연된 피해출판사를 위한 적절한 조치와 디지털출판콘텐츠 불법유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의 출시가 임박했다. 특히 TL은 11년 만에 출시하는 PC MMORPG라는 점에서, 부진에 빠진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7일 엔씨소프트는 신작 TL의 국내 서비스를 이날 오후 8시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L은 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출시하는 신작 PC MMORPG로, 엔씨의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TL의 출시를 기념해 ‘출석 이벤트’, ‘P
LG디스플레이가 정철동 최고경영자(CEO) 선임 이후 첫 희망퇴직에 나섰다. 다만 이번 희망퇴직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과정의 일환으로, 정 CEO의 취임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LG디스플레이 측의 입장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공장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40세 이상의 고연차 직원으로, 희망퇴직자에는 36개월 치 급여와 자녀학자금이 지원된다. 다만 희망퇴직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희망퇴직은 파주와 구미 공장 생산라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아들이 김 씨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한컴 김연수 대표가 이번 사법리스크는 회사와 무관하단 입장을 밝혔다.김연수 한컴 대표이사는 6일 입장문을 내 한컴이 비자금 의혹과 무관하다고 재차 밝혔다. 김 대표는 “사법 이슈와 관련해 우려하고 계실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우선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대표이사이기 이전에 누나 김연수로서 제 남동생이 이러한 사건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송구하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ch)’가 오는 2월 중 국내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에 이달 중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는 네이버가 트위치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6일 트위치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서비스 중단 소식을 알렸다. 댄 클랜시 트위치 CEO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한국에서 트위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라며 “최대 화질을 720p로 조정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했으나,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넘는 네트워크 수수료로 인해 더 이
플레이위드의 모바일 캐쥬얼 MMORPG ‘씰M’이 국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깜짝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씰M’은 동남아와 중화권에서 견조한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기에, 국내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상승도 기대되는 상황이다.앞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플레이위드는 지난 5월 동남아 지역에 출시한 ‘씰M’의 성과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플레이위드의 매출액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64억원 대비 5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비스가 중단된 골프존이, 고객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보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가맹점을 대상 일괄 보상금액은 하드웨어 1대당 5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추가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골프존을 최근 모바일 앱 서비스와 홈페이지 ‘먹통’ 사건으로 인한 보상안을 확정했으며, 책정된 기준에 따라 오는 6일부터 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회원 대상으로는 모바일 이용권 3000원을 지급하며, 가맹점과 일반 매장주 대상으로는 하드웨어 1대당 환급
네이버가 이달 중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복수의 인터넷 방송인과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베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0년 오픈한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네이버게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1080p 화질과 더불어 게임 방송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I)과 주문형비디오(VOD) 다시보기 서비스 기능 등을 탑재할 계획이다.네이버는 이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출시를 위해 게임 스트리밍
IT 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가 자회사 라온화이트햇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경영 승계 의혹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합병의 목적이 통해 최대 주주인 이순형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권의 안정적인 승계라는 주장이다.라온시큐어는 지난 1일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회사합병 결정을 발표한 지 약 5개월 만이며, 합병 신주는 오는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합병을 통해 우량한 재무구조 구축, 인적·물적 자원 통합에 따른 경영 효율성 향상, 주력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의 국내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사전캐릭터 생성에 이용자가 몰려 서버를 지속해서 증설하고 있는 상황이다.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은, 1시간 만에 준비한 5개 서버가 마감되는 등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이용자의 계속된 요청에 따라 서버를 15개까지 증설했으며, 수용인원 또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