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받은 적도 없던 물품대금 연체이자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BBQ에 대해 bhc와 교촌치킨이 BBQ가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해 경쟁사를 흠집내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실제 연체이자는 BBQ 외에도 교촌치킨과 bhc 모두 지금까지 한번도 가맹점들에게 청구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BBQ가 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한 생색내기 홍보를 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없이, 경쟁사를 흠집내기 급급했다는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치킨업계 전체 청구한 적도 없던 물품대금
코로나19 격리중 환자 7000명대에서 4000명대까지 감소‘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 12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격리중 환자 수는 7470명을 기록했지만 3월 30일 오전 0시 기준으로는 4275명까지 감소하여 격리중 환자 수는 12일과 비교하여 3195명(4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월 12일 이전에도 코로나19 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둔화되었지만 완치 등으로 인해 격리 해제되는 환자 수가 적어 격리중인 환자 수는 3월 12일까지 증가세를 보였다.그러나 3월 13일 오전 0시 기준
[뉴스워커_워싱턴 현지 류아연 기자] 세계 주요 외신이 WHO 팬데믹 선포와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발 미국 입국금지 조치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계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전하고 있다.지난주만 해도 대부분 차분하고 평상시 분위기였던 미국은 펜데믹 선언과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발 입국금지 선언으로 사태가 급변하는 모습이다. 정부처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돌입했다.미국에서 마스크 구매를 시도한 기자 본인은, 미국 정부에서 시민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 않아 인터넷상으로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지만 가격이 치솟은 것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마스크를 생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부정적인 반응이다.11일 정치권에서는 국민들의 마스크 품귀현상의 해결을 위해 개성공단 입주업체를 활용한 마스크 대응책을 강조했다.◆ 정치권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마스크 생산량 늘려야”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제안한 개성공단 입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입국 금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미국 정부는 한국 항공편의 입국 금지를 결정하지 않은 가운데, 추후 제한이 있을 경우 북미 지역에서 승객 매출 및 화물 매출 비중이 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타격이 예상된다.미국 항공사들은 자체적으로 한국행 항공편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정부는 한국발 미국 입국 승객들의 입국 금지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특정 공항에서의 보건 검사를 의무적으로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주 한국발 입국 제한
코로나19 확산이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감염 확산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미국 내 코로나19에 대한 반응은 일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다. 미국 자동차 업계도 코로나19의 여파를 거의 감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자동차 브랜드는 소비자 우려에 따라 할인혜택을 제공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미국 업계 분석가들은 현대자동차 등 아시아 자동차제조업체의 모델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공급이 축소될 수 있으며, 이달부터 코로나에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적용할 수 있는 진단제,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관련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이미 2월 17일에 확진환자의 혈액 자원 확보 등의 연구 과제를 긴급 공고한 바 있는데 이번 공고는 2월 19일에 열린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수요를 추가로 발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보건연구원 민관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진단제, 치료제, 임상역학, 백신의 4개 분야에서 총 8개 연구과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전세계가 전염병 비상조치에 나섰다. 미국은 한국 여행경보 기존 2단계에서 3단계까지 높이며, 불필요한 한국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일부 미국대학들은 유학프로그램을 중단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은 미국에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하면서도, 전염병이 학교에 확산될 경우를 대비하여 예방 조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이탈리아는 일부 대학교를 일시 폐쇄시켰으며, 감염자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영국, 호주, 덴마크
[기자의 窓] 지난 2월 5일 ‘국립중앙의료원’은 1월 24일 입원한 ‘2번 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은 지 13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 결정했다고 발표했다.2번 환자의 주치의인 ‘진범석’ 감염내과 전문의는 1월 24일 입원 당시 환자가 인후통 외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입원 당시 복용했던 해열제 투약을 중단했더니 열이 38도까지 오르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국내 의료진들의 헌신으로 신종 코로나 환자 완치진범석 주치의는 증상을 보이는 2번 환자에 대해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는데 투여 3일째부터 흉부 X레이
[기자수첩]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대거 발생하며 알려지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전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지난 3주 동안 신종코로나는 중국 국경을 넘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3개국으로 번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로 인한 지난 4일 기준, 중국 누적 사망자 수는 총 425명에 달한다. 중국 내에서 신종코로나를 확진 받은 환자 수도 4일 기준 2만 438명을 기록했다. 신종코로나의 전염 속
◆ 신종 코로나 사태 엇갈리는 향후 전망지난 2월 3일 중국의 매체인 환구망(環球網)에 따르면 2003년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에 기여하여 중국에서 그 권위를 높게 인정받고 있는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의 발언을 인용하여 중국의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한 향후 전망을 내놓았다.중난산 원사는 중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앞으로 10일에서 2주일간 절정을 이룰 것이지만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며, 중국 정부가 휴가연장, 교통통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전염원을 효과
[한주희 기자의 쓴소리] ‘증거를 숨기려는 자, 그가 바로 범인이다’라는 말이 있다. 범죄영화 속 대사 같기도 하고, 정치드라마의 자극적인 홍보문구 같기도 하다. 일상적으로 쓰이는 표현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진실을 은폐하려는 집단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를 스튜어드십 코드에 반대하는 측의 입장을 대입해보면 ‘스튜어드십 코드를 피하려는 자, 그가 범인이다’라고 표현해 볼 수 있겠다.문 대통령, 취임 초부터 ‘스튜어드십 코드’ 강조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신년사부터 매년 신년사를 통해서 ‘스튜어드십 코드’를 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현지시각 2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중화권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진자 수가 2744명이며 사망자는 80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속도 증가세중화권 외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1월 27일 국내에서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며 1월 27일 기준 태국 8명, 미국 5명, 일본 4명, 싱가포르 4명, 말레이시아 4명, 프랑스 3명 등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1월 26일 영국의
[뉴스워커_이슈진단]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정준영 재판장이 요구한 준법감시방안에 따라 삼성그룹이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지형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 재판을 앞두고 제대로 된 조직을 갖추지 않고 서둘러 내정 사실을 발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준법감시위원회 출범이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를 받기 위한 일환으로 출범했다는 논란과 배경에 대해 2편에 걸쳐 짚어본다. ①준법감시위, 위원 내정 외에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 없어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감시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지형
[뉴스워커_세계의 눈] 삼성의 노동조합 와해 사건이 해외에서 집중보도 되고 있다.서울중앙지법이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을 와해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 고위임원들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가운데, 삼성의 현저히 낮은 노조 참여율이 지적되고 있다.삼성은 이번 노조와해 임원 재판 및 법정구속 외 최근에는 삼성전자 고위임원 3명이 분식회계 관련 증거를 인멸해 유죄를 판결받았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뇌물 사건으로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노조원 개인재정·정신건강기록까지 수집
맥주에 들어가는 주원료 중 맥아는 알코올과 탄산을 만드는 기본 재료로, 맥주의 색과 풍미를 결정짓는 데 가장 중요한 원료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주류업체들은 맥아를 들여올 때 생산지의 대기 질, 토양 상태 등을 많이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호주나 유럽, 북미 등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지역에서 생산된 맥아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러나 카스맥주 등을 공급하는 오비맥주(대표이사:브르노카레이라코센티노, 오비맥주는 오는 1월부터 AB인베브 남아시아 지역 사장인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를 사장으로 임명한다.)
[사회 분노 이슈] 환경부는 지난 14일, 익산시 장점마을에서 발생한 ‘집단 암환자 발병 원인’을 발표했다. 마을 인근에 있는 비료공장인 ‘금강농산’에서 퇴비로만 써야 할 ‘연초박(담배 찌꺼기)’을 유기질 비료로 불법 건조 공정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을 대기로 배출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는 것이다.환경부는 이날 ‘장점마을 주민건강 영향조사 최종 발표회’를 열고, 장점마을 인근(약 500m)에 있는 비료공장에서 배출한 유해물질과 주민들의 암 발생 사이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조사결과, 장점마을에는 지난 2001년 인근에 비료
[뉴스워커_오피니언] 지난 10월 9일 경기도 연천의 한 농가에서 사육하던 돼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0여일이 지났지만 추가 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지난 9월 17일 파주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0월 9일 연천 농가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기까지 불과 20여일 만에 14차례의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급속한 확산 추세가 꺾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소강상태게다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최대 잠복기를 3주 정도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이슈 논란]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 ‘쥬비스’가 부정적인 후기를 쓴 소비자에게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해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듯 보인다. 한편 법원은 지난 2012년 한 산후조리원이 부정적인 후기를 쓴 소비자에게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한 사건에 대해 ‘비방할 목적이 아니’라며 파기 환송했던 바 있어 추후 쥬비스 측의 대응과 사건 진행 과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쥬비스를 통해 체중관리를 받은 A씨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쥬비스에 대한 후기글을 작성했다.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총 2천만 원을 쥬비
바야흐로,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중 하나인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그런데 최근 한 결혼정보업체 (주)듀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 남녀 416명중 67.1%가 추석연휴에 귀향하지 않을 것이라 답해 화제가 됐다. 이는 10명중 7명에 해당하는 수치다.한편, 한국의 미혼인구 비율은 지난 20년간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남성 미혼율은 25∼29세의 경우 1995년 64%에서 2015년 90%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30∼34세 (19%→56%), 35∼39세(7%→33%), 40∼44세(3%→23%) 전 연령층에서 미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