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대진침대 일부 모델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자 ‘라돈’ 원인으로 지목된 ‘모나자이트’가 대진침대 외에 66개 업체에도 납품된 것으로 확인돼 ‘라돈포비아’ 파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면서 침대 등 가구업체들을 대상으로 집단소송 참여의사를 밝히는 이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또한 이번 사태는 ‘제 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버금가는 위험성을 안고 있는 상황으로 간주되고 있어 범정부적인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그래픽_뉴스워커 그래픽 DB ◆ ‘대진침대’ 외에도 66개 업체 더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따르면 대진침대 일부 모델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 ‘라돈’의 원인으로 지목된 음이온 가루 ‘모나자이트’가 대진침대 외에 66개 업체에도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모나자이트는 여러 가지 동위원소 중 하나로 우라늄과 토륨을 함유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광물로 보고되고 있다.그러나 음이온이 건강에 좋다는 사회적 인식 아래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여러 제품이 출시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모나자이트가 함유된 돌가루를 침대 표면에 뿌리거나 스펀지에다 뿌리면서 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원안위 측은 대진침대에 모나자이트를 판매한 업체 등 66곳에 모나자이트가 판매된 것은 파악되고 있으나, 그 뒤 유통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강원랜드 부정채용에 이어 노골적 부정채용 실태가 계속되면서 청년들에게 끊임없는 박탈감을 안기고 있다.수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SR’에서 직원들의 자녀와 친인척을 무더기로 부정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수서고속철도 SR은 정부의 철도 경쟁 체제 도입을 명목으로 만들어져 코레일과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오히려 경쟁 체제 도입이 부정채용 주 무대가 셈으로, 공정한 경쟁은 고사하고 코레일의 임원 자녀들을 점수를 조작해가면서까지 뽑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담당 SR은 이런 식으로 2015년부터 1년여간 9차례에 걸쳐 신입과 경력사원 24명을 부정 채용으로 선발해왔다.부정채용의 중심이 된 편법 과정도 노골적이었다.SR 영업본부장 김 모 씨는 지인들로부터 자녀 채용청탁을 받아 당시 인사팀장이던 박 모 씨에 특정인 채용을 지시했고, 이에 박 모씨는 청탁받은 사람을 합격시키기 위해 서류 및 면접점수를 조작해 점수가 더 높은 지원자 수십여 명을 무더기로 탈락시키기도 했다.또한 회사 임원이 단골식당의 주인으로부터 자녀 채용청탁을 받고 이를 인사팀장에게 전달해 채용 지원서 접수시간이 종료된 후에도 부정 채용을 강행했다.SR의 ‘노사합심’이 검은 채용을 위해 발휘된 것도 지적된다.SR 노조위원장 이 모 씨가 1억 230만원 상당의 뒷돈을 받고 지인 11명에게서 채용청탁을 받아 노조위원장 지위를 이용해 채용비리에 앞장섰다는 것.이러한 편법과정으로 인해 부정 채용된 이는 24명이나 되고, 2년간 영문도 모르고 피해를 본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고(故) 신해철의 사망으로 음지에 있던 의료사고 문제가 다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2015년 메르스사태, 지난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감염 사망사건, 배우 한예슬 의료사고를 필두로 한 일반인들의 의료사고 사례까지 등장하면서 의료사고 문제는 좀처럼 해소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또한 환자들의 의료사고를 마주한 관련 의료기관들의 미흡한 대처 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어 보건의료 소송 절차 개정, 보건의료계의 전반적 의료 시스템 개선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담당 ◆ 잇단 의료사고 발생…환자는 철저한 ‘을’의 입장국내 의료사고는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내 법원에서 다뤄지는 의료소송 건수는 연간 1200여건 정도로, 단순히 이슈화되는 의료분쟁소송 사건만 해도 1년에 약 4500건 정도가 넘어간다.최근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가 피부에 큰 화상을 입는 의료사고를 당하면서 해당 사건을 필두로 한 일반인들의 무수한 의료사고 사례 또한 고발형식으로 비춰지고 있다.그러나 일반적인 사회적 인식조차 의료사고의 경우 피해자가 아무리 억울해도 쉽게 진실을 입증하지 못 하는 문제로 간주된다.이는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일 경우 의료사고가 이슈화 될 수 있지만, 보통의 일반인인 경우라면 의료분쟁소송 절차도 밟지 못하거나 제대로 다퉈보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점에 있다.실제 배우 한예슬의 의료사고 병원은 한예슬의 의료 사고와 일반인 의료 사고 의심 사안에 차별 대응
[뉴스워커_기자수첩]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질적 관행인 사주 일가의 ‘상표권 장사’ 폐단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상표권 사용에 대한 로열티인 ‘돈’은 프랜차이즈 오너일가가 챙겨가고 ‘상표권 관리 비용 등’의 의무는 법인이 부담하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상표권 장사를 목적으로 부당 이득을 취하면서 법인 상표를 오너 개인 명의로 등록하는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에 오너 일가 사금고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뒤따른다.이에 지난해 물품 강매, 과도한 유통마진, 광고비, 물류비 떠넘기기 등 수많은 갑질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상표권 부당 이득’ 논란까지 재점화되자 애꿎은 가맹점에게 피해가 전가될 위험성도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1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형사 6부는 지난달 30일 브랜드 본아이에프 (브랜드 본죽) 대표와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 원앤원(브랜드 원할머니보쌈)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담당 이들은 자신들 개인 명의로 상표권을 등록한 이후 상품 사용료와 상표양도대금 등을 챙겨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본아이에프에서는 2006년 9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본도시락, 본비빔밥, 본우리덮밥 등 상품사용료와 상표양도대금 명목으로 28억 2935만원을 받아 대표의 주머니로 빠져 나갔다.원앤원에서는 2009년 4월부터 2018년 1월까지 &lsquo
[뉴스워커_기자수첩] 글로벌 기업인 로레알 한국지사 내에서 한 간부가 인사 보복과 언어폭력 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세계적 윤리 기업으로 거듭난 ‘로레알’의 윤리 의식 가치와는 거리가 먼 갑질 행태가 기업의 민낯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로레알 한국지사의 한 사업부 간부급 인사는 직원들을 상대로 수차례 폭언을 일삼았다.이 사업부에서 16년간 근무한 A씨는 직속상사이자 문제의 이 간부가 “휴가를 사용할 거면 차라리 3개월치 급여를 줄테니 퇴사하라”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증언했다.또한 A씨는 “주말에 일 시키고 밤늦게 카톡하고 전화하고, 노트를 찢어서 얼굴에 뿌리고, 노트로 뒤통수를 가격하고”라며 추가 폭로를 덧붙였다. ▲ 그래픽_뉴스워커 진우현 그래픽 담당 이 간부는 다른 직원들에게도 인격 모독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간부는 “'개x 같은', '잉여 인간', '발가락 때만도 못한 인간'” 이라는 등의 욕설을 줄곧 직원들에게 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10년 가까이 이어진 해당 간부의 폭언과 갑질로 인해 부하 직원들은 정신과 상담을 받거나 퇴사하는 사례도 속출한 것으로 밝혀졌다.한 피해자의 폭로로 인해 문제가 불거지자 로레알 코리아는 사태를 급하게 마무리하려 한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로레알 코리아는 이 간부에게 감봉 6개월의 징계를 내리는 데 그쳤고, 2014년 이사로 승진하는 등 오히려 승승장구했다.또한 로레알 코리아 인사부는 가해자
[뉴스워커_기자수첩] 지난 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최근 자사 베이커리 매장을 철수하면서 직원들의 사직을 종용하고 이른바 ‘임금 꺾기’ 등 불공정 행위를 제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해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알바 임금꺾기 사건이 발생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실태가 또 드러난 만큼 롯데그룹의 ‘임금꺾기’ 등 관행적 실태 전반에 대한 사회의 강도 높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롯데제과의 알바 임금꺽기가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현재 ‘프리미엄 베이커리’, ‘빠뮤’, ‘보네스빼’ 등 브랜드를 롯데 유통 채널을 통해 운영 중이다.롯데제과는 2009년 기린식품을 인수하면서 제빵 사업을 위해 전향적으로 나섰으나 여러 측면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브랜드 개편’ 이라는 명목 아래 실적이 낮은 매장들은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롯데제과가 제빵사들을 상대로 출퇴근 시간을 조작, 임금을 적게 지불하는 ‘임금꺾기’를 자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이다.‘임금꺾기’란 사측이 30분 미만 근로자의 근무시간에 대해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최저임금 위반의 관행적 행태를 말한다.정규 근로시간에 10분 앞서 도착해도 급여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거나 10여 분 지각해도 1시간 급여를 제하는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대진 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된 가운데 ‘라돈’이 학교와 유치원 뿐만 아닌 가정에까지 파고들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지난해 2017년 라돈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 중 225개가 권고 기준치 라돈 측정값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앞서 환경부가 발표한 2016년 라돈 실태조사에서도 다세대 주택 중 144개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라돈 수치가 확인됐다.이처럼 국내 곳곳에는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포진된 상태지만 현재 국내에는 무취, 무향 기체인 ‘라돈’에 대한 명확한 관리 기준이 부재하다는 지적이다.이에 전문가들은 WHO(국제보건기구) 기준보다 낮은 국내 라돈 관리 기준을 강화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 그래픽_뉴스워커 황성환 그래픽 담당 ◆ ‘라돈 사태’, 어떻게 불거졌나이번 ‘라돈 사태’가 불거진 것은 지난 3일 SBS가 국내 기업 대진침대에서 생산한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평균 620 베크렐이 검출됐다고 보도하면서다.문제가 된 제품 모델은 네오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4가지다.이번 사태는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격인 무취, 무향 기체인 발암물질 ‘라돈’이 가정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매트리스에서 검출됐다는 점에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셈이다.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행여 자신의 매트리스가 라돈이 검출된 제품인지를 거듭 확인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진침대 측은 라돈 검출과
[뉴스워커_기자수첩] 최근 신한카드 한 여직원이 직장 내 따돌림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신한카드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강조한 바 있던 ‘막힘없는 소통 경영’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담당 관련 업계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발생한 ‘광주 집단 폭행 사건’을 두고 경찰의 초기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사건의 관할 경찰청의 광산경찰서장은 지난 4일 밤 광주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한 해명 글을 게재했다.해명글에 따르면 “경찰관이 추가로 도착해 가해자 7명 전원에게 수갑을 채워 체포했고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5·18 민주화운동 왜곡 논란을 빚어온 전두환(87) 씨가 정부의 ‘적폐청산’이라는 명분 아래 23년 만에 다시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지난 3일 검찰은 전 씨의 회고록 내용 중 5·18 헬기 사격 목격자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고소 고발 사건을 조사하면서 전 씨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작년 사회적 충격을 몰고 온 인천 초등학생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살인방조죄로 감형을 받자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30일 인천 초등학생 살인 사건의 2심 판결이 나왔으나 당초 나온 1심 판결과는 꽤 달라졌다.실제 살인을 한 주범은 1심과 똑같이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으나 다른 한 명은 공범 관계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국제 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와 2010년 이명박 정부의 5.24 조치 이후 크게 위축된 바 있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이 한반도의 획기적 긴장 완화 국면 속에 수립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에 따라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정부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7년 만에 다시 포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검찰 내 성추행 진상조사단이 서지현 검사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것을 끝으로 26일 사실상 해산했다.진상조사단은 안태근 전 검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검찰 관계자 7명을 기소했으나 조직 내 은폐 의혹은 밝히지 못하는 등 초라한 성과를 거두고 종료된 셈이다.또한 검찰 성추행 진상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물벼락 갑질’ 논란에 이어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증폭되고 있다.증언으로만 전해졌던 ‘갑질’이 동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나자 재벌가 갑질 행태를 처단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분노와 참담함은 커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권위적 언행 및 갑질 행태로 인해 대한항공 직원들의 반격의 조짐이 속속 보이고 있다.땅콩 회항 사건이 있었던 4년 전과 달리 오너 일가의 갑질에 대항하기 위해 직원들이 갑질 피해와 부당한 처우에 대한 제보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MBC 보도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대한항공 사내 게시판에 따르면 한 승객이 공항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집단 이기주의’라는 지적을 받아온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택배 갈등’의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택배사와 다산신도시 아파트의 갈등이 깊어지자 정부가 다산신도시 논란에 대한 대안인 ‘실버 택배’로 문제해결에 나서려 했으나 “집단 이기주의를 자처한 아파트의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여전한 진상 규명이 요구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벌인 옥시가 “단독배상은 어렵다”며 가습기 살균제 4차 피해자 113명에 대한 배상을 돌연 중단했다.이 같은 결정은 옥시와 함께 가습기 살균제 가해 기업으로 지목되었던 애경과 SK 케미컬, 이마트 등 다른 제조, 유통업체들이 &ld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대한항공 여객 마케팅 전무인 조현민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폭언이 담긴 음성 파일이 한 매체에 의해 공개되면서 여론은 “여전한 갑질”이라며 분개하고 있다.14일 오후 오마이뉴스 보도기사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을 뿌린 것으로 나타났고, 음성 파일 속 조현민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의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물컵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여론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기업명을 바꿔달라”는 국민청원도 등장하면서 갑질 행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A광고업체의 팀장 B씨가 자신의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은행권 노동조합이 근로자의 기본권인 ‘점심시간 1시간을 보장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은행 영업점의 경우 직원들이 교대로 식사를 하고 있고 창구를 비울 수 없어 급히 식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 고역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는 설명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은행권 노조의 점심시간 보장 요구가 공공성의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