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마로해역 김 양식장 어업분쟁과 관련, 해남과 진도 어업인 간 대화를 통한 화해와 상생발전을 위한 중재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마로해역 김 양식업 분쟁은 해남과 진도 사이의 마로해역에서 해남 어업인의 ‘김 양식 행사계약 이행 요구’ 본소에 대해 진도군수협이 ‘김 양식장 인도 요구’로 반소한 사안으로 현재 대법원 상고 중이다.전남도는 그동안 마로해역 어업분쟁 해소를 위해 해남 측의 김 양식 행사료 인상, 물김 위판 방법 개선, 대체어장 추가 개발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가지고 중재를 끊임없이 시도했으나, 두 지역 어업인들의 첨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치킨전쟁, 끝나지 않는 진흙탕 싸움…‘BBQ와 bhc’ 감정싸움 어디까지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사전적으로 옳지 못한 방법으로 지저분하게 싸우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 진흙탕싸움이다. 흔히 정치권에서 서로 도움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첨예하게 서로의 주장이 대립되고 있을 때 그리고 한치의 양보도 없다는 의미로 쓰여지는 단어이지만 서로의 주장이 첨예할 뿐만 아니라 1심 법원 판결을 두고서도 서로의 견해가 다른 것을 보면 달라도 너무 다르다. 또한 bhc는 BBQ의 자회사였다는 점에서 볼 때 지금의 법정공
가입자가 보험사에 목돈을 맡기면 이후 연금 형식으로 매달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인 '즉시연금'을 둘러싼 보험사와 소비자간 소송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즉시연금과 관련해 소송이 진행된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 외에도 교보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이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잇따른 패소와 관련해 보험업계는 해당 소송이 혹시나 영향을 미치지 않을 지 주시하는 모습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즉시연금 가입자 2명이 제기한 미지급현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서울동부지방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해직교사를 조합원에서 제외하라’는 정부 명령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자신에게 내려진 벌금형을 취소한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2012년 ‘부당 해고된 조합원의 조합원 자격을 유지한다‘는 전교조 규약이 교원노조법 제2조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규약을 개정할 것을 당시 위원장이던 저에게 요구했으나 부당하다 판단해 거부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후 기소됐으며, 1·2심 재판부는 저와 전교조에 각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덧붙였
대형 GA사인 글로벌금융판매가 금감원에 보험계약 무효 민원을 제기한 법인들을 상대로 낸 소송이 법원에서 최근 각하됐다.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금융판매는 보험계약을 체결한 법인 3곳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받았다. 각하는 본안 심리 없이 부적법 소송을 이유로 내리는 판결이다.글로벌금융판매가 소송을 제기한 배경을 살펴보면 법인 3곳이 지난 2020년 8월25일 금융감독원에 보험계약이 보험업법에서 규정하는 특별이익제공금지 위반, 경유계약금지 위반 등 방식으로 체결됐으니 해지돼야한다는 내용의 민
학동철거참사 비리 혐의로 구속 수감된 문흥식 전 회장 퇴진과 함께 새로운 집행부(조규현 회장 체제)를 구성한 ‘5·18구속부상자회가 ’5・18정신이 어려운 나라사정을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신년사를 발표했다5·18구속부상자회는 신년사 서두에 지난 5월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입은 피해 중 ‘정신적 손해’에 관한 부분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함으로써 80년 그날 이후 41년간 48명의 유공자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비극적인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특별사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 바꿔야 하는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헌법[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어떤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서로 간의 법률적인 해석이 달라질 경우에 흔하게 하는 말이 ‘법대로 하자’이다. 법대로 하면 문제의 소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리 도덕적으로 정치적으로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는 잘못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도 비난받지 않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난할 수 없기 때문이다.국가 최고 권력을 가진 대통령은 법이 허용한 다양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법적으로 허용된 권한이기 때문에 행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다.광주고등법원 형사 1부(이승철 신용호 김진환 고법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삼호 광산구청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일부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선거법 일부 혐의는 면소 판결을 내렸으나, 김 구청장의 사실 오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김 구청장의 당선은 무효처리 된다.김 구
오너는 기업의 뿌리와 같다. 오너리스크는 기업의 근간을 흔들기에 임원 인사도 신중을 기하는 일이다.최근 단행된 삼양식품 임원 인사를 두고, 긍정과 부정이 뒤섞인 여론이 형성됐다. ‘불닭’ 신화를 일으킨 장본인이자, 횡령 혐의로 물의를 빚은 김정수 총괄사장이 부회장 겸 대표이사에 올랐기 때문.이번 임원 정기인사를 통해 김정수 총괄사장은 부회장으로, 장재성 전무(전략운영본부장)는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김정수 부회장은 해외영업 등을 맡고, 장재성 부사장은 기획, 재무 등을 관리하는 투톱체제로 전환, 삼양식품을 이끈다.앞서 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주요 경영진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연내 본격화된다. 업계 최대 관심사는 1심 무죄 판결이 이번 항소심에도 유지가 되느냐이다. 1심에 이어 항소심에도 무죄 판결을 받을 경우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내면서 사업확장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앞서 1심 재판부는 송치형 의장 등 3명에 적용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황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항소심 일정과 관련해 지난해 11월20일 2차 공판준비기일이 열
롯데카드와 국내 VAN(밴)사들간 직매입(EDC) 방식 전환을 둘러싼 불공정계약 소송이 롯데카드의 승소로 마무리됐다.카드업계와 밴 업계는 이번 소송 결과가 직매입 확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카드업계는 비용 절감 효과를 챙길 수 있어 기대를, 밴 업계에서는 직매입 확대가 수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특히 현대카드도 최근 직매입 방식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밴사 입지가 앞으로 더 좁아질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1월25일 밴사들이 롯데카드
신한금융투자 전직 임원이 징역 8년과 벌금 3억원을 확정받았다. 이는 라임펀드 관련 부실판매 책임을 물은 것이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수재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신한금융투자 전직 본부장 임 모씨(53)에게 징역 8년 및 벌금 3억원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임씨는 라임펀드와 관련해 부실을 알고도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480억원 상당의 펀드를 판매하고 부실을 감추고자 이 모 전 라임 부사장 등과 공모해 수익이 발생하는 펀드와 부실펀드를 결합시켜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2019년부터 2년 간 3분기 적자였던 골드앤에스(대표 신필순, 양홍걸)가 올해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1.2%, 4배 이상 증가한 3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며 유의미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골드앤에스는 연결기준 2021년 3분기 38억7000만원의 매출액, 누계실적 88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동기 매출액 8억7700만원 대비 341.2%(29억9300만원) 증가한 수치다.3분기 기준 2019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은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소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 토건비리 사건 관련 신속한 수사 5대 원칙 ▲교정 가석방 제도의 올바른 4가지 개선 방안 ▲대법원 전후관예우 문제 3가지 대책 ▲국선변호제도 내실화 위한 평가제도 도입 ▲장기미제사건에 대한 4가지 근본적 개선책 ▲교정시설 수용자 유해간행물 반입 구독 등 문제점 지적과 동시에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이러한 소 의원의 국정감사 활약은 ‘대안을 제시하는
최근 건설·공사현장 타워크레인의 사고 소식과 허위연식 타워크레인 등이 연이어 적발되는 가운데, 지난 2017년 12월9일 발생한 ‘용인 크레인 참사’와 관련해 대법이 시공사와 현장소장에게 각각 벌금형 70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공사와 현장소장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 14일 확정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이전에 설치했던 경험이 없는 기종인 크레인을 설치하면서 설치방법 및 주의사항을 알아보지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와 진행중인 얼음정수기 특허소송 관련,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특허를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2부는 코웨이가 청호나이스를 상대로 낸 특허 등록무효 소송에서 청호나이스의 특허를 인정하는 최종 판결했다.청호나이스는 지난 2014년 코웨이를 상대로 얼음정수기 특허기술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서울중앙지법은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코웨이에 관련 제품 설비를 폐기하고 손해배상 청구액 10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코웨이는 특허심판원에 청호나이스의 특허발
잘못이 인정되고 권리침해가 확인된 언론보도의 복제본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없애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온라인 상에 남아있는 오보의 흔적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언론피해구제 2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1월 11일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김 의원은 정정‧추후‧반론보도가 있거나 명예훼손성 보도로 손해배상 판결이 있는 경우, 인터넷신문사업자 또는 인터넷뉴스사업자에게
전남 해남군은 지난달 27일 만호해역 어장사용권리 민사소송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어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끝까지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지난달 27일 광주고등법원 민사제3부는 해남군수협(어민)과 진도군수협 간의 만호해역 어장사용권리(행사계약체결) 다툼에 대해 ‘해남군수협(어민)은 어장을 인도하고 시설물을 철거를 이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항소심에서 과거 양군 어민 간 최초 합의된 사항 및 우리군 어업인의 생존권, 민사소송과 권한쟁의 심판의 법적충돌 우려, 사회적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예결위)이 26일 국회에서 '노태우의 국가장 예우와 국립묘지 안장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조 의원은 "오랜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89세의 일기로 사망한 노태우 개인의 죽음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5월 학살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역사적 단죄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 하나로 국가장의 예우와 국립 묘지에 안장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이어 "국가장법은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서거한 경우에 그 장례를 경건하고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제사법위원회)은 19일,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공군 성폭력 사건이 피해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2개월이 훨씬 지나서였다는 것은 범행 그 자체도 문제이지만 사건 조사과정에서 소위 2차 가해를 가중한 것도 중대한 범죄이다"고 지적했다.이어 "부실한 조사와 피해를 가중시켜 죽음으로 내몬 관계자들은 전혀 책임을 묻지 않은 최종 수사결과로, 군 수뇌부 특히 국방부 장관을 신뢰한 유족들, 국민들을 배신한 것"이라고 질타했다.지난 6월 10일 법사위에서 피해자 우선주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