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제7차 핵실험 단행 여부에 촉각이 쏠리는 가운데, 핵실험 여부는 당 차원이 아니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개인적 결정 사항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보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반도전략연구실 부연구위원은 28일 ‘이슈브리프’를 통해 “북한과 같은 독재정권에서 핵무기는 국가의 독립과 지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연구위원은 “북한에서 핵무기 사용 권한은 김정은에게만 있고, 그의 집권 후 이뤄진 핵실험은 오직 그의 최종 허가에 의해서만 이뤄져 왔다”고 설명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미국을 향해 북한 정권을 전복하려는 의도로 망언을 쏟아낸다면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또 ‘힘에 따른 문제 해결을 추구한다’고 지적하며 강 대 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26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위험한 기도’라는 글에서 미국 국무부에서도 북한에 대한 “미 국무성(국무부)의 고위관리들 속에서 ‘강력한 대응’, ‘단기적이며 장기적인 군사적 대비태세의 조정’ 등 협박성 발언이 때 없이 튀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北 “美, 우리제도를 힘으로 전복하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전쟁억제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중대 문제를 심의, 승인했다”라고 밝히면서 7차 핵실험과 관련한 모종의 결정이 내려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 회의 결과를 보도하며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에 맞게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가일층 확대강화하기 위한 군사적 담보를 세우는 데서 나서는 중대문제를 심의하고 승인했다”고 전했다.된다. 다만 북한은 이날 보도에서 핵이나 핵실험 등 ‘중대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별 봉쇄 조치를 전면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12일 각 지역에서 진행되던 코로나 방역 부분 해제가 전면 해제로 전환됐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도 경계를 벗어나 여러 지역을 왕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다른 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방역지휘부가 발급한 ‘코로나 검진 확인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 검증 확인증
[ㄴㅅㅇㅋ_남북정세] 지난달 북중 무역액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역대 두 번째로 낮은 무역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중국과의 무역 수준이 20년 전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가 18일 공개한 북중 무역자료를 보면 양국의 5월 무역액은 2031만 달러다. 이는 4월의 1억234만 달러에 비해 약 80% 감소한 것으로 최근 몇 개월 간 상승 조짐을 보이던 양국 무역이 감소세
[뉴스워커_남북정세] 정부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2년여 만에 자진 월북 시도로 단정할 근거가 없다고 밝히면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우리 정부의 입장이 번복된 것인 만큼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해양경찰은 지난 16일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지난 2020년 9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씨에 대해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수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도 같은 날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해상을 통한 제재 위반 행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광물을 취급하는 중국 룽커우(龍口)항에서 북한 선박 7척이 포착됐다. 북한 서해에서도 선박 간 불법 환적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확인되는 등 해상을 통한 북한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행위가 지속되는 모양새다.1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VOA는 선박 운항정보 웹사이트 ‘마린트래픽’자료를 인용해 ‘철봉산호’와 ‘자성1호’, ‘금수1호’, ‘부해호’ 등 북한 선박 7척이 룽커우항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김정은, ‘강 대 강’ 투쟁원칙 강조…7차 핵실험 관련 언급은 ‘無’[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대외 전략과 관련, ‘강 대 강’ 투쟁원칙과 국가방위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외교가 안팎에서 이목이 집중됐던 7차 핵실험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 총비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결론에서 “국가방위력 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을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전했다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소재 핵실험장 내 지하 갱도 입구를 다시 개방하는 등 제7차 핵실험 단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하 갱도 입구를 개방한 것은 핵실험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쳤음을 의미한다는 전문가 분석도 제기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8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 갱도 재개방을 포착했다’고 밝힌 데 대해 “북한이 갱도 복구 작업을 끝
[뉴스워커_남북정세] 한미는 지난 5일 단행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날인 6일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8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펼쳤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6일 오전 4시 45분쯤부터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약 10분 동안 동해상을 향해 에이태큼스 8발을 발사했다.이날 사격의 발사 지점은 여러 곳이며 우리 군이 7발, 미군이 1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은 북한의 다수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최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 제안을 수용해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 퍼실리티의 대변인이 서면을 통해 “북한이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수용해 접종이 시작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달 26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평양의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에 동원된 군인들에게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보도했다.다만 코백스 대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7차 핵실험 단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곳곳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핵실험 준비 최종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29일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핵 전문가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이미 갱도의 기존 입구와 새 입구를 연결하고 굴착 과정을 완료했으며, 핵실험 준비의 마지막 단계인 케이블 연결 작업만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전기 케이블 선로 연결은 핵실험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시작할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25일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또 다시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으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주요 관영매체들은 26일 보도에서 전날 발사한 미사일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도 발사 사실을 공표하지 않는 이례적인 모습은 이달 들어서 지속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북한은 무력도발에 나선 후 관련 입장이나 주장을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해왔다. 그러나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달 4일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25일 탄도미사일 3발을 연이어 발사하면서 올해 17번째 무력도발을 단행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도중에 단행하면서 한미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는 관측이 나온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와 6시 37분, 6시 42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각 1발씩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초대형방사포 발사 이후 13일 만에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 순방 마친 지 하루만에 이뤄진 도발…北, 한미에 불만
[뉴스워커_남북정세] 윤석열 정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한 가운데, 북한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우리 측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방역 협력에 대한 실무 접촉 제안에도 묵묵 부답이다.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보도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가 최근 사망한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의 발인·영결식에 참석한 소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현황, 방역 소식 등을 전했다.통상적으로 관영 매체에 비해 우회적으로 비판 보도를 주로 내보내는 북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방역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접촉 제의에 사흘째 응답하지 않고 있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18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에서 코로나19 방역협력에 관한 우리 측 대북통지문 접수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통일부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개시 통화가 이뤄졌지만 특이한 내용은 없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6일 통일부는 코로나19 방역협력과 관련, 권영세 장관 명의 통지문을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가 비상 체제로 전환되면서 남북간 교류가 재개될지 주목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15일 하루 동안 39만2920여 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8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북한이 지난 4월 말부터 15일까지 누적 발열자는 121만 3550명이 됐다. 사망자는 누적 50명이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완치자는 64만 8360여 명이며 56만4860여 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2일 처음
[뉴스워커_남북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도 ‘자국 내 확진자는 0명’이라고 주장하던 북한이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정하면서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이중고가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지난 12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평양에선 지난 8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BA.2) 확진자가 보고됐다.신문은 “2020년 2월부터 2년 3개월간 이어진
[뉴스워커_남북정세] 국제사회의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경 봉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지난해 6월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기업 소유 공장시설 일부를 가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정보자산을 통해 북한이 지난해 6월 개성공단 내 봉제·플라스틱 제조공장 등 일부를 재가동한 동향을 포착했다.차덕철 통일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개성공단 시설을 무단으로 재가동한 동향이 파악됐으며, 지난달 화재도 이로 인한 것일 수 있다는 보도와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사흘을 앞둔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사흘만이다. 특히 SLBM 시험 발사는 7개월만에 재개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남측 정부를 한층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후 2시 7분께 북한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의 잠수함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착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