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호황을 이루는 가운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이에 는 20위권의 건설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비교분석했다.대상은 2021년 도급순위 기준 ‘금호건설(22위)’, ‘서희건설(23위)’, ‘두산건설(28위)’, ‘한라(29위)’로 총 4개 기업이다.전년 동기 대비 실적 상승으로 ‘금호건설, 서희건설’ 웃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건설’, ‘서희건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면서, 호재를 알렸다.도급순위
올해 주요 증권사들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누적 영업이익 '1조 클럽'의 윤곽이 드러났다.이미 올 3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4곳이다. 올 4분기로까지 범위를 넓히면 키움증권도 '1조 클럽'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고 대신증권은 4분기 실적에 따라 1조클럽 진입 가능성이 열려있다.이는 지난해 이어진 동학개미 운동과 IPO 열풍 등 주식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진입이 늘고 증권사의 수익구조 다각화 등이 결실을 맺으면서 이뤄낸 성과다. 다만
최근 철도 부문에서 수주 소식 전하고 있는 현대로템‘현대로템’은 대만 ‘카오슝’ 레드라인 북부 연장선 사업을 수주하는 것에 성공했으며, 캐나다 ‘에드먼턴’ 트램 납품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빼빼로데이라 불리는 지난 11월11일의 일이다.먼저 대만 레드라인 북부 연장선 사업은 기존 카오슝 국제공항과 기차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인 레드라인을 9.3km 연장하는 내용의 사업으로, 현대로템은 전동차와 전력 그리고 전차선 분야를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번 사업 수주로 현대로템은 48.9억 타이완 달러(한화 약 2078억
KAI, FA-50으로 슬로바키아 시장 두드린다지난 11월 3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슬로바키아’ 방산기업인 ‘LOTN’사와 한국의 경공격기인 ‘FA-50’ 수출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최근 슬로바키아는 노후화된 고등훈련기인 ‘L-39’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데 한국의 FA-50은 유력 후보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교체 물량은 10대이며 총 사업 규모는 5억 달러(한화 약 5900억 원) 정도로 파악된다.FA-50은 KAI와 미국의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이 협력하여 개
국내 가전업계가 김장철을 맞아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냉장고 판매 수량은 약 110만대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21% 증가한 1조7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의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100만원 미만 제품의 판매비중은 전년 대비 3%p 감소한 34%로 나타난 반면 2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4%p 증가한 28%로 나타났다.이에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수요 증가와 4분기 김치냉장고 판매 호황기에
위드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교육서비스업의 대응 전략도 보다 특정한 방향성을 갖추고 있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교육서비스 시장은 학령 인구수 감소에도, 한국사회의 특수한 교육열에 따른 높은 교육비 지출로 시장 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이 가운데 NE능률(대표 주민홍)은 올해 상반기 매출 353억원, YBM넷(대표 오재환)은 2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취재진은 국내 온라인 교육기업 NE능률, YBM넷의 최근 2년 간 실적을 살펴보고, 기부금 내역 및 위드 코로나에 대응하는 교육사업 방향성 등을
보험업계가 지각변동에 가까운 변화를 겪고 있다.대주주가 바뀌거나, 합병을 통해 새로운 이름을 내걸기도 했으며 제판 분리를 진행하기도 했다.지난해부터 이뤄진 이같은 변화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 KB금융지주 주요 계열사 자리를 차지한 푸르덴셜생명, 제판 분리를 통해 나눠진 한화생명과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된 BNPP 카디프 손해보험 등이 있다.에서는 변화하는 보험업계의 이모저모를 다뤘다.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 '신한라이프' 탄생신
“익숙한데, 낯설다. 친숙하지만, 새롭다”CU의 ‘곰양말(곰표·말표·백양) 맥주’ 출시가 성공을 거두며 ‘콜라보’ 열풍에 불을 당긴 가운데, 최근까지 식품과 식품이 만난 이색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마트, 카페 등으로 구분된 장소에서 볼 수 있었던 특정 브랜드 제품들이 공간의 벽을 허물어 새롭게 탄생, 재해석되고 있는 것.기업 간 이색 협업상품은 특히 식품 소비 과정에서 제품의 맛에 재미까지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를 고려한 마케팅적 요소로 풀이된다.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정부가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방안 대책 및 노력에 힘쓰고 있지만, 올해 3분기에만 건설‧시공현장에서는 총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29일 발표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0대 건설사’ 기준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은 총 8개 시공 기업으로, 발주청은 1곳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는 올해 3분기 사망사고 소식을 전한 기업들의 재발 방지대책 등의 현황을 알아보았다.올해 3분기 건설·시공 현장 사망사고 발생 기업은 어디?이날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0대 건설사’ 기준으로 사망사고 발생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서도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우리금융지주는 타 금융지주에 비해 비은행권 기반이 약하다는 열세 속에서도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역시 모두 호실적을 갈아치우는 등 당기순이익을 불려나갔다.이에 따라 4대 금융지주의 2강(KB·신한) 2중(하나·우리) 체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에서는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올 3분기 실적을 토대로 성장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봤다.KB금융지주, 올 3분기 순이
KT 전국 통신망 마비 사태25일 오전 11시20분께 KT의 유·무선 통신망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KT 인터넷 가입자는 물론 증권거래 시스템, 카드 결제 시스템을 포함해 KT IDC를 이용하는 기업의 서비스도 모두 멈췄다.해당 문제는 89분간 지속된 이후 순차적으로 복구됐지만 접속장애가 점심시간에 발생하면서 음식점, 카페 등에서 손실이 발생했으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접속하지 못하게 된 개인 투자자들 역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KT는 장애 발생 1시간 후 네트워크 대규모 분산서비스(
SK 하이닉스 2021년 3분기 기준 분기 매출액 최고 기록 경신지난 10월 26일 발표된 ‘SK하이닉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11.81조원 그리고 영업이익 4.17조원으로 파악되면서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 11.81조원은 전년 동기에 기록한 8.12조원보다 45.2% 증가한 수준이며, SK하이닉스가 2018년 3분기에 기록했던 기존 최고 분기 매출액 11.42조원을 능가하는 수준이다.SK하이닉스는 2021년 3분기
급증하는 개인거래 분쟁 신고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증가와 중고제품에 대한 인식 전환 등으로 인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중고거래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하지만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이 성장했음에도 이에 대한 소비자 보호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플랫폼에서는 판매자 신원이 검증되지 않고 있으며, 소비자 피해 구제에 소극적인 인터넷 중고거래 중개 업체들로 인해 소비자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ISA ICT
중공업계가 호황을 이어가면서, 수주목표액 초과 달성 등을 이룬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는 본지가 보도(지난18일)한 내용에 이어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삼강엠앤티’의 공시내용과 각사의 입장을 통해 올해 3분기 수주 현황과 올 하반기 전망 등을 풀이했다.대우조선해양 올해 3분기 수주 실적 전년 동기 대비 약 2조2035원 상승… 하반기 전망은?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3분기 수주는 총 3건 ▲8월2일 LNG 운반석 1척 약 2278억원 ▲9월9일 잠수함 1척 약 98
2021년 3분기 역대급 실적 기록한 포스코지난 10월 13일 ‘포스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포스코의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20.61조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보다 44.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1조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보다 364.18% 증가했다.2021년 3분기 포스코가 기록한 3.11조원의 영업이익은 포스코 창업 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분기별 영업이익이라는 평가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또한 15.09%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에 기록한 4.70%보다 10.39%P 증가하여
수소의 대량 운송 방식으로 암모니아 VS 액화수소 대립최근 수소 경제 확립을 위해 수소의 대량 생산과 운송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 수소의 대량 운송 관련하여 암모니아 방식과 액화수소 방식 사이에서 기술적 대립이 일어나고 있다.‘암모니아 방식’은 생산된 ‘수소(H2)’를 ‘질소(N2)’와 결합시켜 ‘암모니아(NH3)’ 형태로 수송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반해, ‘액화수소 방식’은 생산된 수소를 냉각하여 액체화시킨 후 이를 수송하는 방식을 의미한다.암모니아 방식과 액화수소 방식은 각각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분명하여 아직 어느
국내 선두권 GA사인 글로벌금융판매 모 지점의 불완전판매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될 전망이다.이를 일선 지점들의 일탈 행위로 보는냐, 아니면 본사가 조직적으로 불완전판매를 조장했느냐에 따라 파장은 더욱 커질 수도 있다. 취재진은 글로벌금융판매 전직 설계사인 내부 제보자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모 지점의 불완전판매 행태를 살펴보고 제보자와 글로벌금융판매의 입장을 각각 정리했다.특별이익제공 등 보험업법 위반으로 중징계제보자에 따르면 글로벌금융판매 모 지점 총괄대표는 종신보험이나 보장성 보험을 저축보험 또는 적금으로 판매하는 방
NHN의 스타트업 기술 탈취 의혹NHN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간병인 매칭 플랫폼 ‘위케어(WECARE)’가 한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7일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중소기업벤처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NHN 직원들이 간병인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신분을 속여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중소기업을 염탐한 의혹이 드러났다”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 업체는 국내 최초로 간병인 서비스를 제시했으며, 간병인 공급 업체를 직접 운영하면서 발로 뛰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
미국 보건전문가, 백신의 방어능력 저하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현지시각으로 지난 10월 10일 로체스터 의과대학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전문가인 ‘앤 펄시(Ann Falsey)’ 박사가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이 서서히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는 견해를 제시했다고 ‘CNN’은 보도했다.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은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의 국가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명확하게 저지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 나타나자, 일부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분위기가
전 세계 강타한 K-드라마 오징어 게임전 세계에서 K-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펄펄 끓는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OTT에서 제공되는 인기 프로그램 순위를 조사하는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10월 8일 기준 826점을 기록하면서 평균 순위도 1위를 유지했다.지난 10월 8일 기준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83개국 중 ‘덴마크’,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4개국을 제외한 79개국에서 1위에 랭크됐다.1위를 차지하지 못한 덴마크,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에서도 오징어 게임은 2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