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유치 지원센터 운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함께 도시민의 귀농·귀촌 의향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도시민 적극 유치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2월 15일부터 도시민 유치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도시민 유치 지원센터에서는 귀농·귀촌에 관한 종합 상담 및 도시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홍보·마케팅 지원 업무 등을 전담하여 도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흥군, 귀농·귀촌 상담에서 정착까지 한번에 해결
장흥군, 귀농·귀촌 상담에서 정착까지 한번에 해결

장흥군은 올해 귀농·귀촌 육성 목표를 500가구 1,000명으로 설정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민 임시 체류 공간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참여 및 농촌에서 살아보기(농촌 생활 및 일자리 체험, 지역민과 교류 등), 농지·빈집 DB(데이터베이스) 구축, 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등 새로운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농어촌 지역 인구 증가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난해 859가구의 도시민이 귀농하여 우리 군에 정착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및 맞춤형 시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