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쪽방 주민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지난 25일 서울시 용산구 일대에서 쪽방 주민을 위한 겨울나기 물품 세트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19와 혹한으로 이중고를 겪는 쪽방 주민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돕는 한편, 정서적 지지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은 방한용품(손 핫팩, 담요, 기모 양말), 방역용품(마스크, 손 소독제), 간식 등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물품 세트를 100개 제작하고 이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서울역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이번 해바라기 봉사단의 후원 물품은 단체를 통해 서울역쪽방상담소 관할 쪽방 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난방비 부담, 주거환경 등으로 동절기 추위에 노출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겨울나기 물품 세트가 쪽방 주민에게 작지만 소중한 온기를 건네는 일이라는 생각에 봉사하는 내내 뿌듯했다”고 전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이번 해바라기 봉사단의 활동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실질적으로 돕는 생활 밀착형 봉사”라며 “앞으로 bhc치킨은 봉사단의 주체적인 활동을 뒷받침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