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김동하 인턴기자]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 원료로 황기, 가시오갈피, 한속단 등의 복합물인,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이 이번 ‘2017 여성발명품박람회’에 참가한 뉴메드의 출품작이다.

▲ 회의중인 뉴메드의 직원들.<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체 실험에 두 번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고, 성조숙증을 부르는 성호르몬이 발생하지 않아 일일 섭취량의 13배를 먹어도 안전한 원료이다. 처음 출시된 2015년, 개별 인정형 원료 생산실적 3위를 달성한 바가 있다. 

뇌졸중 관련 신약 개발을 연구하는 뉴메드는 2000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약을 개발했다. 뉴메드는 ‘스턴팅 차일드’를 돕고자 이 약을 만들었다. ‘스턴팅 차일드(Stunting Child)란 태아부터 생후 2년까지 1,000일 동안의 영양부족이나 감염 등으로 성장이 지연된 어린이를 말한다. 전 세계 어린이 1억 6천만 명이 넘으며, 5세 미만 어린이 4명 중 1명은 성장지연을 겪고 있다. 뉴메드는 국내 최초로 초정밀 뼈 성장 속도 측정기술을 구축하여 키 성장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성장지연으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어린이를 돕는다는 사명으로 연구를 개발하고 있는 뉴메드는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원료를 사용하기에 신약의 부가가치가 높다. 뉴메드와 산학협력연구팀은 3건의 키성장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뉴메드는 앞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을 밝히면서 치료보다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여 어린이 성장을 돕고 노인의 뇌졸중 예방에 치중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천연물 연구에 많은 투자를 통해 새로운 신약 개발에도 힘쓸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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