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례)은 26일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 인근 동방천에서 이뤄진 제24회 섬진강 어린연어 방류 행사에서 섬진강 어족자원의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어방류 행사
섬진강 어린연어 방류 행사

섬진강 어린연어 방류행사는 섬진강 수계 자원조성과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는 사업으로 98년부터 올해까지 총 24회에 걸쳐 923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 했으며, 작년까지 총 4천 719마리가 회귀해 해마다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현창 위원장은 “회귀어종인 연어 방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고갈위기에 있는 섬진강 어족자원이 점점 풍성해지고 있다”며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방류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연어뿐만 아닌 참게, 다슬기 등 토종 어족자원에 대한 방류도 이뤄져 어민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타 어종에 대한 방류사업 확대”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소규모로 축소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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