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창간9주년_산업기획] ‘5G 구축위한 노력’ 멈추지 않는다
[뉴스워커 창간9주년_산업기획] ‘5G 구축위한 노력’ 멈추지 않는다
  • 염정민 기자
  • 승인 2021.03.0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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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도 5G 구축 역량 투입 지속
그래픽_뉴스워커 그래픽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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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고수준의 5G 기술 확보 중


지난 3월 4일 ‘삼성전자’는 28GHz 대역의 5G 기지국과 4G LTE 기지국을 활용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5.23Gbps 다운로드 속도를 시연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번 시연에는 5G기지국과 4G기지국을 동시에 활용하는 ‘이중통신기술(Dual Connectivity)’이 적용됐으며 ‘갤럭시 S20+’ 단말기 1대가 사용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인 2020년에 이미 28GHz 대역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 단말을 활용해 당시 업계 최고 수준인 4.25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에 이 기록을 뛰어넘는 5.23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하여 다시 한 번 초고속 통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연의 성공으로 데이터 사용이 집중되고 있는 ‘강남역’이나 스포츠 경기장에 초고속 5G 기지국을 설치하여 초고속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4G와 5G의 기술적 장점과 인프라 환경을 동시에 사용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전망했다.

한편 지난 1월 22일 삼성전자는 자사의 5G 이동통신 장비에 대한 국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취득한 국제보안인증은 ‘ISO 15408’ 국제 기준으로 세계 각국에서 관리하고 있는 보안성 평가 기준 중 공통적인 평가 항목에 대한 충족 여부를 인증하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1월 5G 기지국을 미국 ‘국가안보국(NSA)’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에서 관리하는 보안 인증 제품으로 등록했으며, 캐나다 국방부 산하 ‘통신보안국(CSE)’의 인증 제품으로 등록하는 것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5G 기지국 제품이 미국과 캐나다 정부 산하 기관의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북미 이동통신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삼성전자 혼자 북미 시장 개척에 나설 경우 노키아와 에릭슨과 같은 전통 강호들과의 경쟁에서 고전이 예상되므로 이를 측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은 검토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제기된다.


5G+ 전략 추진


지난 1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1년도 5G+ 전략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의 주요 추진과제로는 ‘5G 전국망 조기구축 촉진’,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장비, 디바이스 산업의 선순환 구조 강화’, ‘글로벌 생태계 선도’, ‘지속성장 기반 강화’가 제시됐다.

5G 전국망 조기구축 촉진 관련하여 2021년에는 85개시의 주요 행정 동에 전국망 구축을 추진하며 농어촌을 포함한 정보취약계층에게도 5G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통신사간 망의 공동 이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때 민간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하여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2%의 통합투자세액공제 우대를 포함한 세제지원을 추진하며, 공공기관 내 5G 구축공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관련해서는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융합서비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동시에,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5G 특화망’을 조성하며 망중립성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

이때 5G 특화망 구축을 위해서 이동통신 사업자 외에 ‘지역 5G 사업자’의 참여를 허용하여 경쟁적인 망 구축 환경을 조성하며, 시장 초기의 수요창출을 위해 공공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장비, 디바이스 산업의 선순환 구조 강화 관련해서는 B2B 특화 단말기 개발과 확산 그리고 5G 소부장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5G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8GHz 대역중계기’와 ‘Massive MIMO(다중안테나)/빔포밍’ 등 5G 장비의 기술 개발과 확보에 역량을 투입하며, 5G 국가망 실증 확대로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생태계 선도 관련해서는 5G 관련 기술의 국제 공동연구를 신규 추진하고 협력 대상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5G를 넘어 국내 6G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국제 공인 인증 획득을 지원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동반 해외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 관련해서는 더 신속하고 활용성 높은 5G를 위한 전파자원 확충을 위해 중저역대에서 최대 470MHz 폭의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며, 창업 지원과 대학에서의 인력 양성을 통해 5G 관련 인적 자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활동이 위축되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활동도 다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5G를 포함한 통신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그 파급력이 통신업 자체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광범위한 산업에 미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현재 코로나19로 투자와 지원에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를 위해 중‧장기적인 시각을 지지고 5G 통신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것에 국가적 역량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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