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예술배움터 광주 RE·주말예술배움터’ 등 2개 사업

총 45개 단체 대상 6억50000만 원 지원…12~19일 접수

광주광역시는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 광주 RE’와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의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 광주 RE’와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일상에서의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한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총 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시행된다.

먼저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 광주 RE’는 지역자원의 결집·실험·성장을 이루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시민 참여의 장을 형성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단체를 지원한다.

지역 사회문화자원을 활용해 생활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모델 발굴을 목표로 기획과 일반 2개 유형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하며, 지원 규모는 3억 원이다.

기획유형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 광주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단체를 선정해 매년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3개 내외 단체에게 최대 3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며, 일반유형은 지역 문화적 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단체별 지원규모는 1000만~2000만 원이다.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는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예술적 상상과 놀이를 통해 일상이 즐거워지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3억 5000만 원이며 일반 유형과 기획(인큐베이팅) 유형으로 나눠 공모한다.

일반 유형은 연간 25차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2500만 원 이내를 지원하고, 신진 단체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기획(인큐베이팅) 유형은 신규 운영단체 혹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 경험이 3회 미만인 단체 중 5개 내외로 선정해 단체별 500만~1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광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단체로 2개 사업의 중복 신청은 가능하나 최종 선정단계에서는 단체별 1개 사업(프로그램)만 지원한다.

이번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광주문화재단 또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 받아 12~19일 오후 6시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업설명회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가족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접하며 문화예술소양을 키우고 또래·가족간에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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