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하남)은 8일 정병용, 오지훈 시의원, 박일수 미사강변도시 총연합회장 및 주민 대표들과 함께 미사한강 연결보행통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 유석태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최종윤 의원 및 주민 대표에게 미사한강공원(미사강변중·미사강변고 중간통로)과 한강 산책로를 연결하는 지하 보행통로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하는 미사한강공원 보행연결통로는 지하통로 구조물box(폭6m, 높이3.1m, 연장 100m규모)로 설계되고 있으며, 고속도로 하부 가스관 간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 위험 방지를 위해 가스관 이설 및 강우 시 침수대책 보완, 한강 교량 계획과 연계해 진행 중이다. 

이날 설치예정지역과 함께 미사한강공원 곳곳을 둘러본 최종윤 의원은 “미사한강공원 연결보행통로 설치는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함께 선동축구장 등 한강변 체육시설 보완과 연계해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LH 및 하남시 관계자에게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진행 상황을 시민들께 자세하게 공유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윤중식 미사강변연합 회장은 “미사한강공원 및 한강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편의와 함께 제기된 안전문제를 보완, 한강연결보행통로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LH와 하남시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 관계자는 “오늘 현장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진행 상황들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해 미진한 부분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