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로파임 신고 총 9084건의 99.8% 복구 마쳐

최근 하루 평균 발생신고의 99.2% 당일 복구 완료

시민신고·도로순찰로 추가 발견된 곳도 신속히 정비

광주광역시가 도로파임(일명 포트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겨울 잦은 폭설과 지난주 많은 봄비가 내리면서 올해 광주 전역에서는 크고 작은 도로파임이 일평균 300여 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 3년간 같은 기간 발생 건수의 3배에 해당한다.

도로 재포장
도로 재포장

이에 따라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4일 도로파임 복구 특별지시를 내렸고 광주시는 즉각 5개 자치구와 함께 19개반 86명의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시민신고와 도로순찰로 발견되는 도로파임에 대해 당일복구를 원칙으로 긴급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들어 발생한 도로파임 신고건수 총 9084건 중 99.8%를 복구 완료했고, 일평균 발생 건수의 99.2%를 당일 신속히 복구 완료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차량통행이 많고 도로파임이 다량 발생한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재포장공사를 통해 축구장 4.4배 면적인 3만1170㎡의 도로를 새로 포장했다.

또한, 추경 예산을 확보해 균열이 많고 내구성이 약화된 노후 포장도로에 대한 재포장공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관리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도로파임 복구와 도로정비에 나설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도로파임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면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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