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국회의원은 8일 광주 전일빌딩에서 ‘우리집프로젝트 정책토론회’를 제목으로 서민 주택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우리집프로젝트는 토지주택 등에 공유경제 개념을 적용하여 당면한 주택문제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병훈 국회의원이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신개념 주택프로젝트다.

주민은 최소한의 비용과 이자율을 통해 임대아파트에 입주하고 10년 후에는 최초의 주택분양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도다. 또한 입주자가 계속 임대를 원할 경우 30년까지도 장기 입주가 가능토록 하자는 취지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에서 ‘우주의집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박정 국회의원(경기도당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 인천 영종도에서 공유의 집 사업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실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병천 시너지시티(주) 대표가 참석하여 사례를 발표했으며, 동구와 남구의 구청장, 시의회의장, 시의회 의원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대표,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병훈 국회의원은 “‘우리집프로젝트’를 통해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혁신적인 주택정책을 도입하고 서민의 주택문제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정 국회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누구나집프로젝트는 집없는 서민들이 누구나 집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소망에서 출발했다”고 밝히고 “차세대 프로젝트를 광주가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기초자치단체에서 속도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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