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 회원 30여명 꽃식재 등 대대적 정화활동

상무대로 1km 구간 봄꽃 식재, 불법폐기물 1.5톤 수거 처리

광주시 서구 화정1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새봄 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새 봄을 맞아 상무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봄꽃을 식재하고, 폐기물 처리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에 나선 것.

봄꽃 식재
봄꽃 식재

9일 오후 1시 30분 부터 실시된 새봄 맞이 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회, 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통장단 그리고 새마을문고 회원 등 6개 단체 회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날 회원들은 상무대로 1km 구간에 팬지 등 봄 꽃을 식재하는 등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방치된 1.5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골목길에 불법으로 걸린 현수막도 함께 처리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코로나19에 대비해 10개 조로 나눠 작업을 진행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박경원 화정1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봄꽃을 식재하고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묵은 때를 치우게 됐다”며 “바쁜중에도 함께 참여해 주신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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