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창간9주년_외신] 애플 ‘아이폰12 미니’ 판매부진에 ‘삼성전자에 수천억~조단위 패널티 보상’ 관측
[뉴스워커 창간9주년_외신] 애플 ‘아이폰12 미니’ 판매부진에 ‘삼성전자에 수천억~조단위 패널티 보상’ 관측
  • 류아연 기자
  • 승인 2021.03.24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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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_뉴스워커 그래픽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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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 창간9주년_외신] 애플이 아이폰12 미니 판매 부진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보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아이폰12 미니는 애플의 5G지원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작은 모델로, 삼성은 해당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5.4인치 패널을 제공하는 유일한 공급업체다.

그러나 애플이 당초 삼성과 계약한 OLED 패널량보다 주문을 대폭 줄이면서, 삼성에 보상을 해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애플의 이러한 삼성에 대한 보상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12 미니 판매 부진은 삼성에게도 타격”


아이모어, 맥루머스 등 IT전문매체는 24일(현지시각) 애플의 아이폰12 미니에 대한 판매부진과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12 미니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함에 따라,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와 맺은 해당 모델의 디스플레이 주문 계약에 맞추지 못하면서, 향후 애플이 삼성에 보상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조사한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의 소형 OLED 출하량은 1월 전 세계적으로 전월 대비 9% 감소한 4천5백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은 아이폰12 OLED 패널에 대해 삼성, LG, BOE로부터 공급받고 있지만, 삼성은 대부분의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은 애플의 5G지원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작은 모델인 아이폰12 미니에 사용되는 5.4인치 패널을 제공하는 유일한 공급업체다.

올해 아이폰12 미니 판매 부진을 시사하는 수많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곧 출시 될 아이폰13 라인업에서도 가장 작은 5.4인치 아이폰 모델 크기를 유지할 전망이다.

외신은 “애플은 삼성에 주문했던 OLED 패널 구매 계약보다 수요가 낮아서 삼성에 보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애플과 삼성의 계약 내용과 아이폰12 미니의 판매 부진을 감안하면, 애플이 삼성에 보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어 “아이폰12 미니 판매는 부진했지만, 애플에게는 그렇게 나쁜 소식은 아니다”며 “아이폰12 미니의 판매는 아이폰12 판매의 4~6%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신은 “애플 아이폰12 미니의 저조한 판매는 삼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며 “삼성 디스플레이 OLED패널 판매량이, 부진한 아이폰12 미니 판매로 인해 덩달아 감소됐다”고 강조했다.


애플, 삼성에게 벌써 세 번째 벌칙금


이에 외신은 이러한 애플의 삼성에 대한 보상은 최초에 있는 일이 아니며, 이전에 이미 두 차례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으로부터 일정량의 패널 구매 목표량을 제시한 후, 자사의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구매 목표량을 놓친 것에 대해 삼성에게 보상해야 되는 상황에 놓인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애플은 삼성과 합의된 목표량의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주문하지 않아, 삼성에 벌금을 지불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애플은 삼성에게 최소 1억7천만달러(약 1,921억8,500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 전용 OLED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시설을 세우면서, 보상문제가 더욱 불거졌다고 관측했다.

애플은 삼성측에게 1년에 1억대의 OLED 아이폰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문했으나, 아이폰 판매 부진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2017년 5조7천억원에서 2018년 2조6000억원으로, 1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신은 이러한 상황이 지난해에도 반복됐으며, 애플이 주문량을 계약 수준 이하로 줄이면서, 삼성에 거의 10억달러(약 1조 1,305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현재 구체적인 액수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애플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삼성에 보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거 강조했다.

이어 “애플은 올해 상반기 아이폰12 시리즈의 목표 생산량을 7500만대로 조정했다”며 “이는 이전 목표보다 약 20% 감소한 수치이며, 아이폰12 미니가 대부분의 삭감을 담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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