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문화공연, 분청사기 경매, 특별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분청문화박물관이 지난 27일 추억의 스페셜콘서트라는 주제로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분청문화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과 관람객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기획됐으며, 마스크착용과 입장 전 발열체크, 체험 시간별 입장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분청문화박물관이 지난 27일 추억의 스페셜콘서트라는 주제로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천으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 문화공연에는 대학가요제 출신 포크가수 이재성이 ‘촛불잔치’ ‘그집앞’ 등을 부르고 노래하는 나무, 최명훈 등이 함께했다.

이날은 분청사기 경매가 있었으며, 분청문화박물관 도예강좌 강사인 박양수 작가와 2020 분청문화박물관 레지던시 오향종 작가 등의 작품 12점을 70% 할인된 금액부터 호가 열띤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특별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분청다육화분 만들기와 뉴스포츠 한궁 체험 등이 눈길을 끌었고, 월별 문화상품 할인판매와 SNS 인증샷 이벤트 등도 있었다.

한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분청문화의 날로 정하여 관람료를 반액 감면하며 정기 문화공연과 함께 분청사기 경매, 특별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연계시설인 조종현ㆍ조정래ㆍ김초혜 가족문학관과 고흥갑재민속전시관 등도 입장권 하나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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