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9일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전북농협 임직원 등 40여명이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 관내 농가 10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김제 승반마을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승반마을 복지회관에서 실시된 2021년 농협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농가 지붕 교체, 도색 등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동참하였다.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지금까지 총 8,4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 등 총 80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이성희 회장은“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촌 환경개선과 도농교류 활성화 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촘촘한 나눔경영 실천으로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 승반마을 김춘옥 통장과 주민들은“주택이 노후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농협에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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