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집중 점검

해남군은 최근 전남지역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체험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됨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 집중단속에 나섰다.

2인 1조로 구성된 특별 방역반이 12일부터 관내 70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종사자, 간병인, 환자 보호자 관리, 의료기관 방문객 제한, 의료기관 내 마스크  미착용 여부 등 16가지 세부 항목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남군은 지역 내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전담공무원 지정 및 자체점검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주 1회이상 현장점검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전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방역수칙을 담은 전단 배부 등으로 방역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 내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면회는 자제하고 환자는 보호자 1인만 동행하기 바란다”며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 실내 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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