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발굴 및 제공... 책임을 다하는 대학 역할 수행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지난 16일 오룡관에서 지스트 재학생 31명으로 구성된 사회공헌단 ‘피움’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지스트는 건전한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과기특성화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스트 재학생이 멘토가 되어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과학을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스트 사회공헌단‘피움’발대식
지스트 사회공헌단‘피움’발대식

지스트 사회공헌단의 새로운 이름인 피움(PIUM: Positive, Interaction, Understanding, Mind)은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이 씨를 뿌리고 물과 거름을 주어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꽃을 피워 지스트의 향기를 퍼뜨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스트 대외협력팀은 2010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캠프 및 학습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스트의 사회공헌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합·확대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소외지역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과학 학습능력 및 창의적 사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스트 지식나눔 프로그램은 △랜선 멘토링: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및 진로 멘토링 △찾아가는 캠프: 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멘토링 △지스트 과학캠프: 지스트로 초청하여 지스트 교원 강연 및 연구소 체험 기회 제공 등 3가지 형식으로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집 대외부총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피움 활동 참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점차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교육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스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공계 특화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과학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트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인 ‘2021년 대학 진로탐색 캠프운영대학’에 선정되었다. 대학 진로탐색캠프는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선정하여 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소외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를 완화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스트 진로탐색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은 교육부-꿈길 사이트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