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대비‧취약계층 보호 등 호평…특교세 5억원 확보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2021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17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겨울철 사전 대비 실태와 2020년 11월15일부터 2021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대설‧한파 대응조치를 종합 평가했다. 

광주광역시청사
광주광역시청사

평가 주요 항목은 ▲사전대비에 대한 중앙합동점검 결과(50점) ▲사망‧한랭질환자 수 ▲재산 피해액, 동파 발생건수 ▲단체장 관심도, 홍보, 취약계층 보호활동 ▲출퇴근 시간 조정 등 대설‧한파 대응 추진(50점)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 취약계층 보호 활동, 피해 최소화 및 출퇴근 시간 조정 등 모든 분야에서 호평을 받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고 국가 재난관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 (최우수) 광주광역시, (우수) 충청북도, (장려)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폭염과 풍수해도 철저히 대비해 안전광주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하면서 대설‧한파 기상특보 발효에 따라 총 9회 19일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이와 별개로 시민의 안전신고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1월7일부터 2월28일까지 ‘광주시·자치구 합동 대설·한파 긴급대책반’을 운영하며 814건의 안전신고를 접수·처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