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로 ‘두산중공업’을 1위로 뽑았다.

취업정보사이트 잡코리아가 올해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1,284명에게 <건설회사 기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2011년 국토해양부가 공시한 건설업체 종합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와 기업이미지, 신뢰도 등 10개분야로 구분해 각기 복수응답으로 조사했다.

특히,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는 ‘두산중공업’(22.4%)이 1위로 뽑혔다.

이어 ‘두산건설’(20.6%)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두 번째로 높아, 건설회사 취업 선호도에서 두산그룹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현대건설(18.1%) ▲포스코건설(17.6%) ▲롯데건설(15.3%) ▲대림산업(13.8%) ▲삼성물산(12.4%) ▲대우건설(12.0%) 순으로 취업선호도가 높았다.

‘두산중공업’은 이외에도 △가장 이미지가 좋은 기업 △직원 복지가 가장 잘 갖춰져 있을 것 같은 기업 △국가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클 것 같은 기업에서 1위로 뽑혀 조사항목 중 4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도 △가장 살고 싶은 집을 지을 것 같은 기업 △가장 믿음이가는 기업 △직원들의 능력이 가장 뛰어날 것 같은 기업 3개 분야에서 1위로 뽑혀,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두산건설’은 △사회환원(CSR)을 가장 잘할 것 같은 기업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 기업에서 1위로 뽑혔고, ‘대림산업’은 △친환경 시공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기업에서 1위로 뽑혔다.

각 조사 항목별로 살펴보면,

‘가장 이미지가 좋은 기업’은 ‘두산중공업’(21.5%)에 이어 ▲두산건설 (18.4%) ▲롯데건설 (16.7%) ▲대림산업 (15.1%) ▲현대건설 (13.4%) 순으로 높았다.

‘가장 믿음이 가는 기업’은 ‘롯데건설’(16.7%)이 1위로 뽑혔고, 이어 ▲두산중공업 (15.8%) ▲두산건설 (14.0%) ▲현대건설 (13.9%)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살고 싶은 집을 지을 것 같은 기업’은 ‘롯데건설’(16.7%)이 1위로 뽑혔다. 다음으로는 ▲대우건설 (13.9%) ▲대림산업 (13.6%) ▲현대건설 (13.4%) 순으로 높았다.

‘친환경 시공을 가장 잘할 것 같은 기업’에서는 ‘대림산업’(17.7%)이 1위로 뽑혔다. 다음으로는 ▲두산건설 (14.7%) ▲두산중공업 (14.6%) ▲롯데건설(13.5%) ▲포스코건설 13.2% 순으로 조사됐다.

‘직원 복지가 가장 잘 갖춰져 있을 것 같은 기업’으로는 ‘두산중공업’(17.1%)이 1위로 뽑혔고, ‘삼성물산’(17.0%)이 근소한 차이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두산건설 (15.5%) ▲포스코건설 (13.9%) 순으로 높았다.

‘직원들의 능력이 가장 뛰어날 것 같은 기업’에서는 ’롯데건설‘(13.6%) 1위로 뽑혔고, 이어 ▲현대건설 (13.5%)▲두산건설 (13.3%) 순으로 높았다.

‘사회환원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기업’은 두산건설(15.3%)이 1위로 뽑혔고, 이어 ▲롯데건설(14.9%) ▲두산중공업(14.6%) 순으로 조사됐다.

‘국가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클 것 같은 기업’에는 두산중공업(15.1%)이 1위로 뽑혔고, 이어 ▲현대건설 (14.4%) ▲포스코건설(14.2%) 순으로 조사됐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 기업’에는 ‘두산건설’(13.6%)이 가장 높았고, 이어 ▲두산중공업(13.3%) ▲롯데건설 (13.0%) 순으로 높았다.

한편, 올해 건설사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141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종학력별로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희망연봉이 평균 3,184만원, 2년대졸자 희망연봉은 평균 3,093만원, 고졸학력자는 평균 2,851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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