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에서 장좌도까지 어선 100여 척 해상시위 펼쳐

김종식 목포시장이 30일 북항(수협 이전부지)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해상시위 및 규탄대회’에 참석해 어업인들과 뜻을 같이 했다. 

김종식 목포시장,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규탄대회 참가
김종식 목포시장,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규탄대회 참가

이날 행사는 수협중앙회가 지원해 전국 9개권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전남에서는 목포수협이 주관해 어업인, 수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어업인들은 육상에서 규탄대회를 펼친 후 연근해 어선 100여 척을 북항에서 장자도 인근 해상으로 선회하는 해상시위를 벌였다

김종식 시장은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잔혹행위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 생계를 도외시하는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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