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개월… 동구 곳곳 문화재 관련 볼거리로 풍성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역자원인 문화재를 테마로 하는 ‘오감만족 풍류산책’ 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공모한 ‘생생문화재’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리 동네 문화재 탐방 및 체험교실 ▲그림에서 나온 오지호 프로그램을 각각 9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오감만족 풍류산책 프로그램

먼저 ‘우리 동네 문화재 탐방 및 체험교실’은 동구 문화재에 대한 사전 설명 후 체험·탐방을 진행한다. 또한 ‘그림에서 나온 오지호’는 다큐멘터리 ‘빛의 화가 오지호’ 공연영상을 관람하고 오지호 화백에 대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단순히 보존만 하는 문화재가 아니라 지역이 간직한 문화재를 직접 찾아 문화재의 멋과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동구 관광의 달'로 지정한 5월에 동구에서 준비한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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