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이 시작된 5일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12개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인천∼백령도 항로를 시작으로 12개 항로, 18척의 여객선이 정상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서해 먼바다에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3m 높이의 파고가 일어 인천∼백령도, 인천∼풍도 등 2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을 지난 2∼3일동안 중단했었고, 인천∼연평도 항로도 3일 하루 운항이 중단돼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여객선 이용객이 5일 1만1천 명, 6일 5천 명, 7일 7천 명, 8일 7천 명, 9일 5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해수청은 귀성객 편의를 위해 연휴 마지막 날인 9일까지 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소보다 30%가량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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