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노후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6억84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노후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장애인편의시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 등 공동시설물 유지보수비 일부와 영구임대주택단지의 기초생활수급자 2000여 세대의 공동전기료 등이다.

올해는 69개 단지가 신청해 지난달 27일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열고 단지 내 포장, 어린이놀이시설정비, 오수직 관로공사 등 공동시설물정비 19곳 단지와 저소득층 공동전기료 3곳 단지 등 대상지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했다.

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의 60~80% 범위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이다. 선정단지는 오는 19일에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예산의 80%를 조기 집행하고 나머지 잔여 물량도 5월까지는 집행을 완료할 방침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43곳 단지에 46억6400만원을 지원해 단지 내 도로, 어린이놀이터, 정자, 경로당 등 시설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시 공동주택담당은 “올해에도 단지 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의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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